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어렸을때 너무 많이 읽었던 삼국지.. 지금은 뭐 내용 기억하기도 힘들정도로 기억력 쇠퇴.. 삼국지 하면 초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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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읽을수록 유비가 병맛으로 느껴지던데 ㅇㅇ...
유비 병맛 맞음 ㅇㅅㅇ;; 나관중이 소설쓰면서 엄청 띄워 줬는데도 읽어보면 병맛.. 겉으론 착한척하면서 자세히 보면 여기저기 뒤통수 치고 다녔죠 촉나라 만들기 전까지 계속해서.
화웅도에 뜨끔...
저도...ㅎㅎ 화용도가 아닌가요?
화용도를 화웅도로 잘못썼군요 ㅎㅎ
밑에서 제가 화웅과 관우의 일기토를 페러디 해놓은 글 때문에 더욱 뜨끔.
후덜!
나관중의 삼국지는 개 쓰레기 아니던가요? 과연 그게 최고의 소설일수 있는지...
왜 쓰레기라고 생각하시는 그게 더 궁금하네요. 서유기,수호지 등과 함께 중국 고서중에 최고중 하나로 평가 받는다고 알고 있는데...
나관중이 정사를 토대로 소설을 썼다면 좋았을 것을..
유비의 경우 당시의 이상적인 군주상과 현대의 시각에서의 이상적인 군주상이 어긋나는 바람에 그런 기묘한 캐릭터성을 같게 된거죠. 뭐 적어도 삼국지연의 읽으면서 이것이 '역사서'가 아니라 '역사소설'인 것은 염두에 두고 읽었으면 합니다.
삼국지연의가 정사삼국지보다 역사적 사실에 더 가깝다고 주장하던 분이 생각나는군요.
역사소설로 인식하면서 보면 더 삼국지연의가 대단하더군요. 유비는 제외하더라도 참 중심 인물들의 개성들 잘 드러나게 나관중이 짰다는게 느껴집니다. 주유(ㅜㅜ)같은 인물을 사용해 제갈량 같은 주인공을 띄우는 극적 장치도 상당히 활용을잘하고...
저같은 경우엔 삼국지 보단 김용소설에 빠진적이 있었는데 김용 작품들이 인물의 감정표현이나 사람을 이용해먹는 모사의 내용이 짙어서 그뒤론 안보지만 볼만한 작품이긴 하죠
저에게 최고의 작품은 영웅문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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