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한국사회가 사회적 약자,소수자에 대해 배려심이 크게 부족하죠.
역사적으로 개인의 행복과 가치, 인권에 대한 선진적 인식이 형성되기엔 시간이 너무 짧았어요.
80년대까지만해도 사실 조선-일제-해방의 연장선상에 불과했지요.
90년대 들어서서야 비로소 오렌지족도 나오고, 전체의 행복을 위해 개인의 행복을 양보해야만 하던 강박증에서 벗어날 수 있었구요.
그런면에서 보자면 홍석천씨는 한국의 성적 소수자에 대한 인식을 20년정도 앞당긴 선구자라고 봅니다.
아직도 길거리 다니면 '야 호모새끼야 뒈져라' 라고 악담을 퍼붓는 사람들이 종종있다고 하던데, 인간적 모멸감에 분노감이 들텐데도 조용히 의연하게 대처하는 대인배라고 하더군요.
누가 제대로 된 인간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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