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분들 글쓴거 보니까 수년에 걸쳐 몇백만원 쓰신분들이 ’x백만 애기입니다 응애‘ 하시길래 저도 결제내역을 계산해봤습니다.
88만 2천원...(근데 왜 레벨은 99지???)
나름 많이 본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은거고수들이 많군요.
초등학교 고학년때 소설을 처음 접하고 쭉 종이책으로 보다가
2012년 10월 말쯤 뒤늦게 합류하여 쭉 소설과 인생을 함께산 독자입니다.
플랫폼 이용 초중반에는 개연성 파괴, 수많은 오탈자를 댓글로 잡아내며 작가 공격도 많이 했는데...ㅋ
무튼 문피아를 이용하면서 ‘아 그래. 소설은 내 인생을 관통하는 취미구나!’했는데
요번 검열사태 및 미흡한 대처를 보면서 현타가 씨게 왔습니다.
이참에 넷플릭스나 볼까 싶었죠.
아~근데 소설이 안놓아지네요.
다행히 남은 금액도 2천원 남짓...
유료선작을 대충 정리하고 남은 골드를 털어버린 후 더이상의 추가결제는 안하려합니다.
많은 분들이 탈퇴 및 타플랫폼 이주를 하고계시던데,
선발대 분들 항상 응원합니다!
노벨쨩의 빨간맛 희석화나 카페스의 정식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시작되면 저도 넘어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동안 무료작이나 기웃거려야겠죠...
독서량이 상당히 줄어들것같네요...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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