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예전에 제가 여친 사겼을 땐 여친이 너무 좋으니까 다 주고 다 사랑하고 다 이해했습니다. 존중하고 존경했죠.
결혼도 걍 상황에 맞게 하면 되는것이지, 무슨 강박증 있는 사람인마냥 얼마씩 나눈다는건 기계적입니다.
걍 사정맞추고 서로 의논해서 자기 커플에 맞게 움직이면 되는 것이지, 상대방한테 너무 과한걸 요구하거나, 그 요구받는게 부당하다고 느끼면 그건 사랑이 아니죠.
에로스나 필로스나 아가페나, 주는거지 받는건 없습니다. 여러분 엄마가 용돈줄때 '너 이자 십프로다' 하나요?
맨날 못받았다고 억울해하고, 존중 못하고 못받아서 억울해하니까 그걸로 싸움나는거죠. 돈따지고 뭐따지고 하는게 현실적인게 아닙니다. 나 뭐 못받았다고 땡깡부리는거 애기때, 사춘기때 엄마한테 하는거 아닌가요?
양보 희생 존경없이 사랑이 성립될순 없죠. 그거 없는 사랑은 그냥 낭만입니다. '한 여름밤의 꿈' 이죠.
현실적으로 인간은 누구나 자기가 우선이고, 남을 자기처럼 사랑한다는건 자식한테나 가능한거라 하지만, 제 주변에 성숙한 커플 한쌍을 보면 꼭 그런것도 아닌것 같습니다.
관계란 생각의 지배를 받기 마련입니다. 남이 내 생각대로 움직여주길 원하니까 충돌하는거에요. 서로 다름을 인정하지 않고 무시해버리니까, 남 힘든거 생각하는거 무시해버리니까 내가 옳다, 넌 틀렸다. 이런얘기가 나오죠.
조금만 생각하고 자기 자신한테 솔직하면 되는 걸, 남이 내 생각대로 행동을 안한다고 비판할게 뭐가 있습니까.
성비율 할당제의 대표적인 폐해가 소방서죠...
특정 직업은 성비율 상관없이 운영돼야 공공의 안녕과 번영에 이바지할 수 있습니다.
소방서는 팀별로 운영이 되는데요, 보통 4 - 6인 이 한 팀입니다.
사고 발생시 이 인원이 부지런히 움직여도 수습하기가 힘이 듭니다. 워낙 돌발변수도 많고 일 자체가 힘들거든요.
근데 여성할당제라고해서 한 팀당 여성소방수 한명을 의무적으로 넣습니다.
그럼 5명이 하던 작업이 여성 한명이 들어오면 3명이 하는 작업으로 바뀌어 버립니다.
일에 도움이 되기는 커녕 다른 팀원들이 그 여성소방수를 도와줘야 되거든요.
그러다보니 일이 위험해지기도하고 목숨과 직결된 일이라 환장합니다.
그래서 현장 의무기한만 채우면 그냥 내근으로 돌려버립니다.
그런데, 소방수 중엔 정년퇴직 얼마 안남은 분들이 지금까진 내근으로 돌려졌거든요.
아무래도 나이가 있으니 현장출동은 힘에 부치니까.
그런 분들이 내근에서 쫒겨나 현장출동하고있지요...
현장분위기 파악못하고 무작정 할당해버리면 현장직원들뿐만 아니라 여러 생명들이 위험한 경우도 있습니다
서대문소방서에는 전직원 228명 중 14명의 여성 소방관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들은 내근 행정업무 부서뿐만 아니라 119안전센터와 구조대에서 화재, 구조, 구급 등 다양한 분야의 현장활동 업무를 하고 있다.
[출처] 서대문소방서, 여성 소방관 소통의 장 마련|작성자 서대문구 안전지킴이
2013. 3월 자료네요.
각종 법과 규정과 규칙등 한가지 제도를 바꾸는데 있어서 공무원 만큼 복잡한 집단도 없습니다. 여성인력이 진출 불가능한 장소에 여성을 강제할당할수는 없습니다. 여성을 투입한다면 감당할수있는지 타당성조사는 기본이고 그에따른 여파또한 철저히 따질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기존에 존재하던 집단의 반발또한 무시하지 못합니다. 공무원사회의 그 끈끈한 인맥은 철패해야할 악습처럼 남아있습니다.
실제 군, 경찰, 소방공무원 여성 할당제에 대해 선동글은 엄청납니다. 결과가 없어서 그렇지.
마치 현제 실시되고 있는것 처럼 이야기 하지만 쭉 파고들어 보면 XX단체, XX협회 등등의 의견이 있었다.. 정도일 뿐입니다.
강제할당하는 경우가 딱 한가지 있는데 임용고시 선발에서 양성중 한쪽 성비가 30% 미만일경우 30%까지 추가 합격시킨다는 제도입니다. 합격자를 탈락시키는게 아닙니다.
Comment '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