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 입문도 문피아를 통해 시작했었고 군대에서 힘들 때 많이 붙잡고 있던 것도 문피아 소설들이었죠.
여기 말고도 다른 플랫폼도 많이 쓰기는 했지만 역시 소설 볼꺼면 문피아고 결제 할꺼면 문피아에서 다 해서 모으고 다니기도 했고요.
그렇게 꾸준히 돈을 쓰고 마음을 주어 가면서 제 10대 후반과 20대 초반을 함께해온 그 시간들이 결국 이렇게 끝나버리는군요.
마지막이 안 좋게 끝났지만 이 플랫폼에서 겪었던 안 좋은 일, 좋은 일 모두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잘 있으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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