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누나래잖아요...
부모들도 여자에게는
애휴... 이런말 해서 뭐하지만 누님 정말 철없으시네요. 뭐 30세에 백수인 제가 할말은 아니지만...
세상에 좀더 깨지고 박치고 해야 가족의 소중함을 알텐데...
자기중심적인 사람이 가족이라 양보하고 살려고 해도 안될때가 있습니다.
일단 고3이시니까, 집안일에 신경쓰지 마시라고 하고 싶지만... 가족인데 그리고 그게 일상인데 될일도 없고...
도서관에 가시거나 여유되시면 독서실 가실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누나에 대해서는...
언제고 가족끼리 한번 모여서 진지하게 대화를 나눠보셔야 할겁니다. 괜히 누나 빼고 모여서 누나를 흉보면 누나가 오히려 반발하니 서로에대해 서운한 것을 토론하는 시간을 갖길 추천합니다.
공부 열심히 하시고요.
고3이신데 문피아 자주오시지는 마시고, 이렇게 답답한 일 있을 때는 오세요..
자주 뵙지 않기를 기원합니다...
비밀 댓글입니다.
저도 가족과 자주 다투며 자랐습니다. 오죽했으면 청소년기에 가족들에게 '우리 가족은 고슴도치와 같다. 살 맞대고 살다보면 서로 찔리며 상처입는다.'라고 했을까요. 솔직히 지금도 만나면 가끔 다툽니다.
전 그래서 청소년기에 항상 집에서 나와 공부했습니다. 학교에서 10시까지 공부하고, 집에 들어가면 바로 자고, 아침 5시 반에 일어나서 바로 씻고 밥먹고 학교 가고... 주말에는 일어나자마자 씻고 바로 시립 도서관 가서 10시까지 공부하다가 집에 들어가곤 했습니다. 그렇게 거리를 벌리고 살다보니 누나는 세월이라는 칼날에 이리 베이고 저리 베이고 하면서 성숙해있었고, 부모님들은 자주 이야기를 하지 않다보니 오히려 더 사이가 좋아진 것 같았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입니다만, 누나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바뀔 때까지 거리를 벌려서 살아봄이 어떠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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