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체인메일이라는거 자체가 꽤나 대장기술중에서는 고급기술로 알고 있습니다.
2. 사막전사들의 쌍검술에 영감을 얻어 자신만의 기술로 만들어 볼 생각이었던 거 같습니다.
3. 어차피 주인공 무력에 노예여성한테 당할리도 없고 아마 그 노예여성이 주인공이 데려오기 전에 많은 부대원이 덮칠려고 하던 노예로 기억하는데.. 구해왔는데도 너무 심하게 경계를 하다보니 그런 말을 해서 안심시켜주려고 했던걸로 기억
1. 네? 체인메일은 중세에 매우 넓게 보급 된 갑옷이였습니다. 중세 초기와 중기에 일반 병졸은 대부분 솜 갬비슨을 입었지만 중앙집권화되며 군대가 상비군화 된 후기로 가면 일반 병졸도 체인메일은 기본이요 베테랑들은 흉갑도 사 입을 정도로 잘 무장 돼 있었습니다. 게다가 중세 초기와 중기에도 왠만한 용병이라면 기본적으로 체인메일 하나정도는 갖춰입을 정도였습니다. 진짜 비싼 체인메일은 플랫링 체인메일이지요. 링의 단면이 납작하기에 쉽게 부서지지 않고 단단하지만 무겁고 비싼 놈.
2. 그런대 쌍검술에 영감을 얻어서 왼손으로 하는 일이 항상 보면 방어입니다. 왼손은 거의 방어만 합니다. 굳이 익숙하지 않고 방어에 효율적인지도 의문이 드는 쌍검술을 도입하느니 이미 잘 알고 있을 방패술을 사용하는 것이 훨씬 더 효율적이였겠지요.
3. 다음날 자고 일어나면서 목이 붙어있나부터 확인합니다. 당할리 없었다면 왜 확인하나요.
그리고 궁지에 몰려있는 사람은 어떤 일을 할지 모르는 법입니다. 만약 그 여성노예가 완벽한 인간불신증에 걸려있어서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인공을 죽이고 탈출시도를 했다면 어떻겠습니까?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궁지에 몰려있는 사람은 어떤 일을 할지 모르는 법입니다.
네, 이미 위에 제 주장을 보면 나오지만, 그 목적이라면 익숙치않은 쌍검술보다는 소드 앤 버클러가 훨씬 더 유용합니다. 애초에 중세 후기 가면 갑옷의 발달을 통한 방어력의 증가때문에 방패는 버클러처럼 소형화되고 그런 버클러는 군대가 아니라 민간에서만 사용되며 군대에서는 방패 자체가 사용되지 않지만 뭐 사막이라 갑옷기술의 정수인 풀 플레이트 아머는 못 입으니 방패사용은 어쩔 수 없는 일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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