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무협 설정에 관해서는 작가님들이 세계관이니 딱히 "이것이 답이다!"라고
말씀드릴 순 없지만, 이제까지 본 무협소설중에서 제일 이치가 타당하면서
합리적이고 이해하기 쉬웠던 강론이 황제의검 1부에서 3권정도 인가?
파천이 광마존을 만나기 전에 천마비동에서 검기와 검강에 관해서
스스로 고찰하다가 단계를 넘어서는 경우가 있는데 그 설명 부분이
제일 맞는거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거기에선..
사지백해의 기(氣)를 통해 1차원적인 점(點)들이 모여서 하나의 선(線)이
이루어지게끔 병기합일의 경지가 되는게 바로 기본적인 검기(劍氣)라고
하는데, 검기도 상중하 가 있지 않습니까? 제일 기본적인 검날에다가
씌우는 것에서부터 최상승으론 검기점혈과 검기를 날릴줄 아는 비검기(飛劍氣)
까지 있는데, 이렇게 검기라는 것 하나가 하나의 선이라고 한다면
이 선(線)들이 또 다시 모여서 하나의 면(緬)이 된다고 한다면 이 면들이
모여서 하나의 공간이 완성되지 않겠습니까? 검강(劍?)의 완성은 바로
하나의 공간을 파괴 할 수 있는 파괴력이라고 했던 것 같습니다.
흔히 검강의 전단계인 검사(劍絲)가 바로 면정도의 단계라고 보시면 되고
검강은 단지 기(氣)를 불어 넣어서 되는 검기의 개념과는 다르게
이렇게 본인 스스로의 입체적인 시점에 관한 자각능력과 무도(武道)를
통해서 바라본 인체 내에서의 기(氣)에 대한 통찰들을 어떻게
끌어내느냐 라는것 이라고 했던 거 같습니다.
제가 써놓고도 무쟈게 횡설수설 하네요 @_@);;
다시 한 번 읽어 봐야 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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