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윈드데빌님을 전당연히 모르지요
비슷한 위치의 서브컬쳐 어쩌구는
님께서 하신말씀 아닙니까?
제가 접하는 문화매체가
이쪽편향 일거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리고 위상이 어떻구 현실은 또 무슨말이예요
일상에서 주변에서 대중매체에서
쓰지않는말 조카나 중고등학생들이 많이 쓰고
그이유가 청소년들의 문화 특히 일본애니영향을
많이 받기에 하는 말입니다만
그리고 제글은 불특정 다수에 대한 소견인데
님께서 발끈하신듯 의견개진을 떠나 논조가
상당히 공격적으로 보입니다
님과 님의 세대 향유문화에 대한 비하가
불편해 그러신 거라면
어린치기로 그러려니 하고 너그럽게
이해하겠습니다
바보친구님께.
'일본애니에 환장하는 애들이나 알아먹을런지 몰라도'
'철없는 코찔찔이들'
문피야 유저는 대부분 장르소설을 즐기는 사람들입니다. 영화, 만화, 애니와 비슷한 서브컬쳐라 해도 크게 틀리지는 않겠지요. 이쪽 편향이 뭔지 모르겠지만, 장르소설을 즐기시는 분 아닙니까?
말씀하시는 바는 충분히 공감하는 바이지만, 댓글을 작성할 때에는 예의를 갖췄으면 합니다.
불특정 다수를 겨냥하는 댓글은 아무리 조심스럽게써도 불특정한 다수(비록, 목표한 대상이 아닐지라도)는 화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신은 그렇지 않으면서 남에게는 공격적이지 말라고 하면 이상하지요. 위에 언급한 말 뿐 아니라 어투자체에 남을 깔보고 무시하는 경향이 들어 있는데 반성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본의아니게... 싸움글같이 되버려서 댓글들이... 제가 다 죄송합니다.
그런 말을 알고 있고 쓰는 것은 좋지만(?)가급적이면 문피아에서 아름다운 우리말 위주로 쓰자는 취지였고, 그런 말을 쓰면 모르는 사람 같은 경우 뭔소린지 모르게 된다는 말을 하려고 이런 글을 쓴것인데...
제가 이렇게 될것 같았습니다.
만화를 본다고, 일본어를 좀 안다고 그사람을 비하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그런 만화나 소설과 현실을 혼동하는 사람들은 비하 받아 마땅하다는 말이죠. 그냥 아는척 하기 위해 비유등을 위해 쓰는 것은 비하하면 안됩니다. 솔직히 만화와 현실을 혼동하면 그건 정신착란증상이라 비하받아야 할것이 아니라 보호받아야 할 것이지만요...
여하튼... 그런 애니매이션에 대한 비유나 다른나라 말을 쓰면 다른 사람들이 못알아 듣습니다. 여기는 10대도 이용하지만 60대까지 이용하는 폭넓은 글공간입니다.
나만 아는것, 나랑 몇명만 아는 것보다는 우리 모두가 잘 아는 단어를 쓰자 그리고 가급적 일본어 사용 자제하자. 이런 말을 하고싶었는데...
그런 말을 사용하는 사람을 비난하고 비하하는식의 그리고 그런것에 대한 싸움글이 전개가 되는군요.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합니다.
전, 예전에 건담에 꽂혀서
모든 시리즈를 다 구해다가 봤습니다.(소설에는 손대지 않았지만...)
고등학교때 친구는 직접 아크릴을 깍아 프라모델을 만들어 팔아먹었습니다.
고등학교 동창중 베스트 프랜드는 만화를 그리려고 하던 친구였습니다.
개인적으로 그런 문화에 대해 대하는 것의 차이가 있기는 할 겁니다. 그래도 너무 대놓고 배척하지는 맙시다. 문화란 즐기라고 있는 것인데 그 문화를 즐겼다고 죄가 되는 것은 아니니까요.
이렇게 덧글을 계속해서 쓰는 것은... 왠지 분쟁이 되가고 있던 댓글에 죄책감을 느껴서가...
맞는것 같군요...
재발님 글이 서브걸쳐를 즐기는 대다수의 젊은층을 겨냥해 까는 것 같아서 씁쓸하네요.
이쪽 동네에서 놀거나 인터넷 좀 하던 사람들은 스포일러 네타할 것 없이 자주 사용합니다.
밖에서도 스포일러나 네타라는 말을 스스럼 없이 사용하는게 일상이에요.
물로 그렇지 않은 친구들도 있지만요.
스포일러라는 말을 일상적으로 쓰는 애들은 양키와 영화에 미친 친구랍니까?
네타라는 단어를 쓰면 오타쿠에 현실구분 못하는 오타쿠랍니까?
하시자는 말씀이 문피아에선 가급적이면 지양하고 한국말을 쓰려고 노력하자는 글로 보고 싶은데.
그게 아니라면 평소에 다셨던 댓글과 거리가 있는 글인거 같아서 씁쓸합니다.
죄송합니다. 이런 식의 반응으로 비춰지지 않기위해 노력했는데...
저도 이런동내에서 놀지만 네타라는 말을 처음 알았습니다.
그리고 그걸 궁금해서 검색하다가 발견한 글을 쓰면서 문피아에서 가급적 한글을 사용하자 한쪽 계층(?)만 알아들을 수 있는 표현을 자제하자 이런 말을 하고싶었지요...
스포일러는 일상적으로 쓰지만 네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제가 연령대가 나뉘어 그런 말을 주변에 쓰는 사람들이 없는 나이가 되어서 그럴 수도 있지만요.
스포일러와 네타의 차이는 스포일러는 영어고 네타는 일본어란 차이도 있고, 스포일러는 그 말뜻이 은어가 아니라 우리가 생각하는 그 뜻이고, 네타는 은어인데 일본어인데 일본에서 사용되는 은어가 아닌 한국에서만 사용되는 은어다라는것을 말하고 싶었지요. 그리고 또한 일본어는 한국에 뿌리깊은 반일감정 때문에 사람들에게 좋지않은 반응을 일으키는것이 일반적인 사실이라는 것을 말하고도 싶었고요...
네타라는 단어를 쓴다고 현실구분 못하는 오타쿠라는 의도는 없습니다.
그러나 아다르고 어다르다고...심지어 아도 사람마다 받아드리는 의미가 다릅니다.
제가 이런 댓글 분쟁을 유도한것은 아닌데 이렇게 되서 죄송합니다.
아 그리고 서브컬쳐...
잘은 모르겠지만, 단어의 뜻이 비주류 문화 같은, 왠지 아랫동내 문화, 보충적 문화? 라는 식으로 인식이 되는 말인데...
문화란 그것을 즐기고 있는 사람에게는 그것이 자신의 주된 문화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 서브컬쳐라는 단어 자체에 비주류적이고 뭔가 보충적인 긍정적이지 만은 않은 뜻으로 느껴집니다.
이러한 문화를 즐기는 것을 떳떳이 말 하는 것이 잘못된 사회는 저도 싫습니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아직도 그런 것을 떳떳이 말하는 것을 기피합니다.
장르문화 작가를 꿈꾸는 사람으로서 이런 현상이 달갑지 않습니다.
다 이것이 일본의 안좋은 이미지 때문은 아닐까, 정말 오타쿠의 원조 히키코모리의 원조에 그런것을 개그소제화하여 만화속에 내비친 일본의 문화 때문이 아닐까?해서 일본을 비난하고싶지만...
저 스스로도 부모님께 제가 글써서 먹고 살겠다. 은퇴하고 글을 쓰겠다. 직장다니면서 겸업으로 글을 쓰겠다는 말을 못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장르문학, 아니 판타지를 쓴다는 말은요...
저 스스로도 떧떧하지 못하게 은밀하게 즐기는것...
하지만 솔직히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것...
...
인식의 전환이 시급합니다.
그러나 총대를 맬수는 없습니다.
... 제가 무슨소리 하는걸까요?
...
여하튼 죄송합니다.
전 정담이나 한담 심지어 제 글을 쓸 때에도
가급적이면 초성채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다른곳에서는 많이 사용하지만 말이지요...
심지어 크크크 케케케 히히히 등의 말을 쓰면서 초성채를 사용하고싶은 유혹을 희석시킵니다.
문피아는 제게 어떻게보면 성지와 같습니다.
제가 예전 어릴때 조아라에서 연재를 해본적이 있습니다.
글도 참... 지금보면 어설프고 맞춤법은 아예 생각도 안한, 지금도 많이 부족하지만 더 부족한 그런 글입니다. 부끄럽지요.
그 다음에 연재를 시작한게 몇달전 어느 웹사이트의 공모전 이었습니다.
거기는 독자들이 대부분 중/고교 여학생들이었고 판타지나 무협은 찬밥이더군요
그나마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도 대부분 작가지망생분들...
그런데 문피아, 예전에 고무림이었을 때 가입만 해놓고 거의 와보지도 않았던 이곳은 다르더군요...
신세계였습니다.
그런 문피아를 사랑하는 마음에... 가급적이면 언어의 파궤나 어원도 모르는 이상한 어휘를 사용하지 말자라는 말을 하고싶었습니다. 싸움도 피하고요...
...
그런데 제가 전달하고자 하는 말을 쓴다고 해도, 제 마음에 삿된 마음이 들어있어서 그런것이 비치는 것인지 아니면 제 표현력이 이상해서, 여러사람의 입장을 생각해서 여러사람이 공감할 글을 쓰자는 제 의도가 여러사람을 자극하는 글이 되는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물의를 일으켰다면 죄송합니다.
차마 제손으로 삭제는 못하겠고, 분쟁을 조절했다는 신고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제야 사무실에 들어와 글을 쓰게 되었습다
어릴적 대본소의 무협을 즐기던 추억으로 이곳을 찾게된 저에게는
개인적으로 일본애니메이션은 생소한데 이곳의 여러분들께서 즐기시는줄은
미처 생각지 못했군요
본의아니게 도발적인 글의 단초를 제공하고 부추긴것에 대해
윈드데빌님께 그리고 많은 여러분께 먼저 사과드립니다
앞서 무분별한 외래어에 대한 언어오염으로 뭉뚱그려 표현 하였지만
세계 표준어 로서의 영어와 영어권문화의 유입은 어쩔수없는 부분이 있겠지요
그리고 일본어로 고유명사가 되어 세계적으로 쓰이는 단어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무분별한 일본의 대중문화와 일본어를 무비판적으로 수용한다는것은
'역사적으로나 보편적 정서적으로 봐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지 않고 상황도 아니다' 라고 생각합니다
앞서 발제자분께서 문화는 즐기라는것이라 표현하셨는데 맞습니다
다양한 문화의 유희는 분명 축복받은것입니다
그러나 잊지 말아야할 것은 문화는 그나라와 사회의 정신입니다
집에 중2학년 딸아이가 어느날 일본어를 공부한답니다
이유가 뭐냐 물으니 일본에니메이션을 원본 그대로 보고싶어서라 그러더군요
얼마나 재미가 있길래 그러나 싶어서 같이 몇편을 봤습니다
아이들이 볼 그런 내용이 아니더군요
단순하고 간략한 스토리속에 펼쳐진 의미없는 폭력과 잔학성
모호한 세계관과 억지로 구겨넣은 여러철학들의 혼합
몽환적이고 선정적인영상
물론 이것만이 전부는 아니겠지만 그주류중의 하나였습니다
예전에 흔히들 일본문화가 우리정서에 맞지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역사적인 인식에서만은 아닙니다
만화영화는 어린이들이 보는 것이란 것이 우리의 인식이었습니다
인터넷 문화가 발달한 요즘 성인물이 아니라 애니메이션을 본다면 아직도
부보들은 뭘보든 별관심을 두지않습니다
그러나 성인용으로 제작된 복잡한 정서의 일본만화들은 우리의 아이들에게
여과없이 그대로 반복 노출되 어있습니다
현실과 영화의 구분이라 말씀하시는데
그런 단편적인시각이 아니라
정서적인 문화침략을 우려합니다
헐리웃영화에 빠졌다고 외계인이 지구를 침략해서 미국대통령이 전투기를 타고
외계인과 싸울거라 생각하는사람은 당연히 없을거고
외계로봇이 지구를 구원할거라 생각하는사람 또한 없을것 입니다
단 그런 영화에 오래전부터 저바닥에 깔려 의도 되어온바 대로
세계의경찰 지구방위대 미국이라는 미국적 가치관과 세계관을
우리의 의식과 무의식속에 심어 주었습니다
미국이 했던것 처럼
그들의 생각과 가치관을 자연스레 전파하고 심어줄수있는
그들이 가진 가장 강력한 무기인 에니메이션으로 거침없이 침략해오는 상황을
인식없이 받아 들이는것은 큰문제 입니다
어릴적 즐겨보았던 은하철도999를 제작했다는 작가가만든
우주전함 v호 라는 만화영화가 사실은 일본해군의 군국주의 상징이던
전함 야마토를 인양해 개조한뒤 일본인의 얼굴을한 주인공들이
그들을 굴복시켰던 서양인을 닮은 외계인들과 싸워 물리친다는
작가가 아무리 부정해도 부정할수없는 군국주의 부활과 복수를 그린 만화라는것을
알았을때의 당황스러움을 내가 합리적으로 수용할수 있도록 정의할수 있을까요?
그렇게 우리의 문화와 정서가 들어 앉아야할 사고의 틀이 여물지않은 청소년기에
정회돼지않고 무비판적으로 흡수되는 일본영상문화속에 가랑비에 옷이젖듯
일본의 정신문화가 알게모르게 자리잡혀 우리의 한복보다
일본의 유카타와 기모노가 더 친숙하게 자리잡히지 않을지 걱정입니다
언어적 가벼움에 대한 고찰이 없어서인지 몰라도 문화살업을 한다는 사람들이
한복을 외국에 소개하는 자리에 코리안 기모노라 명기하는 어처구니없는 지금의 현실에서
일본말 함부로 쓰고다니지 말라는 내말에 딸아이의 똘망한 눈으로 왜요?
라고 묻는말에 그저 몰라서 그러려니 어려서 그러려니 했습니다
꼬찔찔이라는 표현은 바로 이런 여물지않은 사고와 가치관에 대한 고약한 풍자였습니다
이렇듯 변종된 은어가된 일본어를 쓰는 문화라 할수없는 문화에 대해 기성세대 어느 누구에게
물어봐도 그대답은 너그럽지 못할 것입니다
혹여 과거의 역사를 다듬어온 지식과 경험과 깨우침이 동반된 가치관과 철학의 정립으로
극복하고 그기반위에 그러한 문화수용을 이해한다면
이사회 다양한 여론의 발현이라는 측면에 얼마든지
납득 가능합니다
여러분들은 얼마나 궁리가 되셨나요?
만화하나에 일본어 하나에 뭐그렇게 까지 거창하게 할게 무어냐 하실수도 있겠지만
누군가 그랬듯 살아갈수록
생각하는대로 살지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됩니다
아버지로서 걱정하는 마음이 느껴집니다.
다들 우리 부모님을 생각하는 마음에서, 부모님이 만화보고 있는 나를 좋아 할 것인가 아닐 것인가를 생각해 주세요.
바보친구님의 마음을 이해합니다.
저도 제가 글을 쓰고 있다는 것을 떳떳하게 밝히지 못하니까요.
뭐, 나중에 영화도 찍고 권당 억소리나게 떨어지는 작가가 되지 않는한은 말을 못할 것 같거든요...
일본 문화에 침식되고, 일본의 웨곡된 역사관에 대한 경계를 하자는 말씀이신 것 같습니다.
저 또한 그런 웨곡된 역사관과 국수주의로 무장한 애니매이션은 보는순간 밥맛이 뚝 떨어지더군요...
우주전함 야마토인가가 최근 리매이크 된다더군요...
누구는 재미있다는데 저도 위에서 말씀하신 스토리를 대충 알고있어서
나름 메카물을 좋아한다지만, 싫어하거든요...
은영전은 참 재미있었는데...
주인공도 일본인이 그렸지만 양 웬리(중국계 이름)와 카이져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독일계이름)로 가급적이면 역사를 웨곡하려고 하지 않았거든요...
최근은 뭐...
...
솔직히 이런말 여기다 하는 것은 그렇지만, 역사를 웨곡하는 역사 대체물들도 별로 안좋아합니다.
재해석해서 현대적 관점에서 쓰는것은 좋아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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