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담도 오랜만에 들어와 보는데 문피아가 팔렸군요. 어쩐지 공모전 상금도 커지고 하더니만 표지검열도 했다하고 어수선한게 답답합니다.
변화가 없으면 도태되는 세상인줄은 알지만 씁쓸한 건 사실이네요. 고무림에서 문피아로. 또 문피아에서 뭐로 바꾸려고 이러는 걸까요.
문피아가 되면서 장르가 다양해진 것에 기뻐했지만 결국 고무협은 뿌리만 남게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시작된 변화에서 무엇을 잃게 될지 걱정이 앞서네요.
오랜시간 저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주던 이 곳이 또다른 변화 앞에서 이익을 위해 소통을 버리는 악수를 두지 않기를 바랍니다.
Comment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