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그리고 참고로,
삼국시대에는 관복색에 따른 관등구분 정도와
그 관등에 따른 명칭이 있고
지방관이 파견 된 것은 통일신라도 아닌 고려... 아니 조선 초기 쯤이고
각 지방마다 과거 족장 출신이던 토호들이 지방을 다스리고 있었다는 것 정도는...
애초에 고구려에 관아가 있다는 것이 말이 안됩니다... 태클 같지만, 설정상 심각하게 고려해보시길...
그냥 동내를 다스리는 토호가 억울함을 호소하는 백성들의 불만을 들어준다 정도가 맞는 설정 아닌가 싶습니다.
과거로 내려 갈 수록, 백성들의 권리는 제한적이니까요...
고구려 시기에는 12관등이 있었으며 이 12관등과는 별개로 최상위에 있는것이 태대대로이고, 1.대대로 2.태대형 3.주부 4.태대자사 5.위두대형 6.대사자 7.대형 8.발위사자 9.상위사자 10.소형 11.제형 12.선인 입니다.
이중 1~5등급 까지가 상위그룹으로 국가 기밀 포함 중요 행정, 군사 업무를 담당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일종의 특권층으로 신라에서의 골품제하 진골만이 이벌찬, 이척찬, 잡찬, 파진찬, 대아찬 이라는 상위 5관등을 배타적으로 차지하는 것과 유사하다고 보면 됩니다.
왜 최상위 위에 태대대로가 따로 존재하느냐는 문제는, 고구려 말기 연개소문이 대대로를 전임하면서 한단계 차원이 높은 관제라는 의미로 자신만을 위해만든 특별관등이기 때문입니다.
이상의 자료는 6~7세기 삼국 관료제 운영과 신분제라는 김영심 교수의 논문집에서 제가 발췌한 내용입니다. 실제로 논문집은 방대하며 각종 복식과 외교서적, 무덤그림 등등 많은 사료에 의거해 분석을 하고 있는데.. 일단 추려봤고요. 솔직히 말씀드려서 사또 급이 어느정도인지, 지방조직이 어땠는지 까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나마 참고가 되셨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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