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 역사에 대해 해박한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압니다.
질문란으로 보낼까 하다가 요청란에 써도 되지 않을까 고민해서 몇 글자 써봅니다.
조선시대 사료가 풍부한데 반해 고구려 시대 기록은 상당히 부족하지요. 중국 일본 역사 기록을 인용해야할 정도로요.
고구려에 대한 정치적 인식으로 많은 부분이 훼손되고 왜곡됐다고만 알고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사극을 봐도 고구려 이전 시대 사극은 퓨전으로 가는 수밖에 없는 것 같긴 합니다. 너무 모자라니 작가분의 상상력이 태반이 되는 거겠지요.
조선시대 사극은 상당히 세세한 것과 달리 많은 비교가 되지요. 드라마 한 편 찍고나면 퓨전 찍었냐 비난이 항시 뒤따르고요.
## 한 가지 궁금해 올려봅니다.(아니 여러가지일 수도..) 좋은 인터넷 검색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고구려시대 관아 명칭이나 조선시대에 해당하는 사또 포졸 혹은 기타 이름은 찾을 수 없었습니다. 혹은 제가 못 찾은 것일 수도 있겠지요.(조선 시대와 같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호족 세력 압력이 심했고 중앙집권적인 부분이 상대적으로 떨어졌으니 관아 이름이나 역할도 다를 게 당연하리라 짐작해봅니다.)
드라마 고구려 사극 관아 건물 정도는 찾았습니다. 관아 포졸(?)이 조선시대와는 달리 투구에 가슴을 가리는 가죽 갑옷을 입었다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근접하게나마 알고 계신 분, 알고 있는 것 좀 나눠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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