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심정이 어느정도 이해가 안가는건 아닌데..독자입장에서도 생각해주시죠.
글쓰는분들이 아무 이득없이 글을 쓰는것이듯이(물론 처음부터 출판을 노리는분도 있겠지만)
감상 비평을 쓰는것 역시 본인의 시간과 심력을 아무 대가없이 쓰는일입니다.
근데 그런 일을 왜 하냐면, 그게 즐겁기 때문입니다.
그냥 댓글보다 조금 나은수준의 글을 원한다면 몰라도 조금이라도 진지하게 쓴
감상글은 쓰는데 1시간이 넘게 걸리는경우도 부지기수입니다..이런 글은
독자 본인이 그럴만한 동기부여가 주어져야지 써집니다.
비평글을 쓰면서 작가분의 기분을 생각조차 하지 말라는건 아니지만
감상글을 이래이래 써주세요~ 라고 하는 시점부터 이미 그 글은 감상글을 쓰기가 싫거든요.
소설이 하늘에서 떨어지는게 아니듯이, 감상글도 뚝딱 생기는게 아니고
피드백을 받고 싶다면 오히려 작가가 비평글에 대해서 열린마음을 가지는게 더 옳은자세라고 생각하네요. 뭐 문피아에서는 그런 풍토는 아니지만..그래서 여기서 비평안쓰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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