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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감상 요청에 대하여....

작성자
Lv.61 정주(丁柱)
작성
13.06.05 23:13
조회
1,618

아시다 시피 많은 초보작가분들(저를 포함하여)은 감상평에 목마르십니다.

연재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정말 크게 뜬 분들은 댓글이 참 많이 달려서 오히려 댓글 상대하기가 귀찮을 지경이시지만, 초보작가 분들은 댓글은 커녕 조회수도 잘 오르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그러니 선작이나, 추천, 조회수, 댓글에 너무 목말라 하지 마세요. 그런거 씹어먹을 정도로 재미잇는 글 아니면 그런거... 안생겨요...)

문제는 이제 한 10회쯤 넘어가면서 발생합니다.

한 10회쯤 쓰고 나면 홍보가 가능해지죠.

홍보를 해볼까? 말까? 홍보 했다가 욕만 먹을려나? 아무도 안보는거 아냐?

두근반, 세근반(한근, 1.5근)하면서 가슴조리시면서 연재 한담란에 홍보를 하시고 나면 비로소 사람들이 늘어나기 시작합니다. 

홍보를 해서 그런가 조회수가  늘어나고 하고 홍보글에 댓글이 달리기도 하는데다가 선작수와 추천수가 늘어납니다.

기분이 좋습니다.

그런데, 독자분들은 아무 말이 없습니다.

작가분은 이런 의문이 드는거죠.

‘내가 지금 글을 잘 쓰고있나?’

비록 모든 것을 다 보여드리지는 못했지만, 지금 까지 쓰고 있는 글이 어느정도 재미있고 그 다음화를 봐야 알겠지만, 일단은 다음화를 보고 싶다.

이런 말이라도 들어보고 싶어서 사람들은 감상해주신다는 사람에게 감상을 요청하는 쪽지 혹은 댓글을 요청합니다.

그런데, 솔직하게 말하자면...

작가분이 듣고싶은 것은 ‘글‘이 어쩌네, ‘가독성’이 어쩌네, ‘인기가 없는 이유가’어쩌네 저쩌네 등등등... 이 글이 출판을 하고 말고 좋은 작품이고 말고 이런 것을 듣고 싶어하기보다는 ‘이 글이 다음화가 나오면 볼려고 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정도의 간단한 응원과 글에서 발견된 각종 오류(설정, 맞춤법, 등 등)를 발견해 주기를 바라고 그런 것을 요청한 것인데...

분명 이 글을 읽고 게신 분들도 글을 감상요청 하셨다가 상처만 받으신 분들도 있을 테고 심지어 어느분과 싸우기도 하고... 이것 저것...

 

제가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혹시 감상을 해주시는 분들이 잇으시면, 초보작가분들의 이런 심정을 알아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가급적이면 응원과 잘못된 것을 지적해 주는 식으로 해주십사 하는 것을 전해드림과 동시에...

가급적이면 상처 입을테니 감상평 해달라고 하지 마시되, 감상평으로 상처를 입으셨다고 그 독자분하고 멱살잡고 싸우려고 들지 마시라는 말을 하고 싶음에

이런 글을 썻습니다.

 ‘내가 지금 글을 잘 쓰고있나?’ 에 대한 확인과 그 작가가 뭔가 글이 산으로 가고 있다. 그리고 그 산에는 지뢰들이 뭊혀있을 것 같다 정도만 평가해주십사...

제가 슬슬 이 글 쓰다가 지뢰를 향해 가듯이...

아 여기서 그만


Comment ' 12

  • 작성자
    Personacon 묘로링
    작성일
    13.06.05 23:14
    No. 1

    이거 하난 칭찬해 드리고 싶네요. 정담에 이 글을 쓴거 ㅋㅋㅋ
    연담란 너무 막 사용하는 듯 해요.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3.06.05 23:18
    No. 2

    감상요청 원래 용도가 지뢰작 피하기 위해서 간단하게 감상을 댓글로 보는 걸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보는독자
    작성일
    13.06.05 23:22
    No. 3

    저는 거꾸로 감상평 요청 하시기 전에 스스로 쓴글을 한 열번만 읽어 보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스스로 쓴글을 제대로 살피지 않으면서 다른 사람에게 호평을 바라는 욕심가득한 글들이 많다고 보여 졌습니다.(제 경험..;;)
    감상평을 요구하기 전에 스스로 쓰인 글이 얼마나 오자나 문맥이 잘 정리됬는지는 열번 정도 읽어보면 알아 보실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어지간하면 완결 아니면 감상평 쓰기도 귀찬아 하는 독자도 있다는 점.. 참고 하셨으면 하는 바램을 적어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렌아스틴
    작성일
    13.06.05 23:40
    No. 4

    그래도 안 생겨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1 정주(丁柱)
    작성일
    13.06.05 23:49
    No. 5

    댓강,
    안 생강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獨孤求敗
    작성일
    13.06.05 23:52
    No. 6

    독자들의 서평을 얻고 싶으면 다른 곳에서 연재하세요.
    제가 문피아에서는 서평을 하면 안 된다고 말한 적이 있었는데
    대부분의 독자들이 저와 같은 생각인 모양입니다.
    문피아는 독자들이 서평하기에 적합한 곳이 아닙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1 정주(丁柱)
    작성일
    13.06.05 23:57
    No. 7

    라기보다는...
    서평 하시는 분들이...
    눈에 불을 키고 달려드시는 분들이 많아요...
    ...
    그 서평 해준다는 분들은 대부분... 여하튼 상처주기식 서평을 많이 다시더군요...
    근데 그거 모르고 초보작가분들은 가시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 獨孤求敗
    작성일
    13.06.06 09:00
    No. 8

    요즘은 그런 분들도 거의 없어졌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김말
    작성일
    13.06.06 00:50
    No. 9

    심정이 어느정도 이해가 안가는건 아닌데..독자입장에서도 생각해주시죠.
    글쓰는분들이 아무 이득없이 글을 쓰는것이듯이(물론 처음부터 출판을 노리는분도 있겠지만)
    감상 비평을 쓰는것 역시 본인의 시간과 심력을 아무 대가없이 쓰는일입니다.

    근데 그런 일을 왜 하냐면, 그게 즐겁기 때문입니다.
    그냥 댓글보다 조금 나은수준의 글을 원한다면 몰라도 조금이라도 진지하게 쓴
    감상글은 쓰는데 1시간이 넘게 걸리는경우도 부지기수입니다..이런 글은
    독자 본인이 그럴만한 동기부여가 주어져야지 써집니다.

    비평글을 쓰면서 작가분의 기분을 생각조차 하지 말라는건 아니지만
    감상글을 이래이래 써주세요~ 라고 하는 시점부터 이미 그 글은 감상글을 쓰기가 싫거든요.

    소설이 하늘에서 떨어지는게 아니듯이, 감상글도 뚝딱 생기는게 아니고
    피드백을 받고 싶다면 오히려 작가가 비평글에 대해서 열린마음을 가지는게 더 옳은자세라고 생각하네요. 뭐 문피아에서는 그런 풍토는 아니지만..그래서 여기서 비평안쓰는거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5 김말
    작성일
    13.06.06 00:52
    No. 10

    아예 작가에 대한 인신공격성 글이나 되도않는 트집이 아니라, 작품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까지 멘탈이 약해서 수용하기 힘들다면 차라리 피드백을 바라지 않는게 작가로서는 더 나은 자세라고 생각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6.06 10:03
    No. 11

    음 비평 신청 할 때, 그냥 솔직하게 해 주시라고 부탁드렸는데, 그것도 실례였을까요? 그것 말고도 가능하시면 연재분량을 다 읽어 주시라는 부탁도 드렸었는데 실수한 거 아닌가 두렵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정주(丁柱)
    작성일
    13.06.06 01:30
    No. 12

    딱 보기에도 별로 쓸만한 내용이 아니면 아무리 감평 요청을 해도 무시하는것이...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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