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저희 짬타이거는 총 8마리였어요 새끼 5마리.... 어미 1마리 그리고 누구인지 모르겠지만 아비 2마리... 그들의 치정 싸움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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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부대는 취사장 쥐잡이용으로 한마리 키웠었죠. 근데 취사장 쥐들이 죄다 생활관 건물로 이사해버림 ㅋㅋㅋㅋ
노랗고 퉁퉁한 녀석이었습니다. 짬통 뚜껑 위에 반쯤 누워 앉아 항상 반쯤 감긴 눈으로 사람구경을 하곤 했지요. "애들 참 고생 많구나~" 하는 눈길로요 ㅡ_-; 그리고 저희 부대 짬타도 식당 뒤 뜰의 까치를 도약만으로 잡아내곤 하더군요. ㄷㄷ
저희부대는 들개도 서식했지요.. 지나가다보면 고라니가 많이 당했던 흔적이... 으으.. 그리고 짬타이거는 병사 몇몇이 괴롭혔더니 다른부대쪽으로 자리를 옮기더군요 ㄱ-
짬 타이거가 뚱뚱한 이유는 잘 먹어서도 있지만, 나트륨 중독이 큽니다. 고양이가 사람 먹는 식사를 먹으니, 나트륨이 과다해 몸이 퉁퉁 붓는 거죠. 사실 좀 짬 타이거들은 불쌍합니다. 그래도 굶는 고양이보다야 팔자 좋죠.
나는 짬타가될꺼야♬ 거친 비바람 몰아쳐도♬
공군훈련소에는 짬고라니도 있습니다.
우리는 짬울프가 있었는데.. 이넘이 덩치가 한덩치 했는지라 사병들 국 배식통에 머리를 처박고 먹어서 국을 못먹었던 기억이.. 근데 주인이 사단 참모장이여서 아무도 못건드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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