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부대의 명물은...짬타이거♥

작성자
Lv.57 사는이야기
작성
13.04.24 00:55
조회
3,110

어느 부대든 한마리씩은 현존(?)하는 부대의 명물(?)짬타이거!! 그포동포동한 뱃살을 만져보러하지만, 언제나 날 선 발톱으로 경계하던 짬타!! 그러면서도 주는건 잘 받아먹는... 미워할래야 미워할 수없는 녀석...남은 반찬을 주었지만, 꽤 포식을 한 것같단말야. 고기 반찬에서 고기만 걸러주고, 패티 남으면, 따로 보관했다가 종종 등장할때마다 패티갖고 낚시질을...(너무 약올렸는지 핡히고...흑...<-못된 사람) 그 중에서도 삼겹살을 먹이로 주는 나의 마음은...흑흑!!!(부대에서는 레어하다는 그 삼겹살) 그렇게 포동포동 살을 찌웠건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아정체성(?)은 잃지 않았는지, 날아다는 새를 가공할(그 몸집에 있을수 없는)점프력을 보여주어 새를 낚아챈 녀석... 그래...잊고있었어... 너도 고양이라는 것을...볼때마다 아웅다웅했지만,  나름 애증이 있는 녀석...보고 싶따 짬타야 ㅠ.ㅠ... 까지가 저희 부대의 소소하다면 소소한 이야기. 다른 분들의 짬타는 어땠는지 궁금합니다^^~


Comment ' 8

  • 작성자
    Lv.31 에이급
    작성일
    13.04.24 01:04
    No. 1

    저희 짬타이거는 총 8마리였어요
    새끼 5마리.... 어미 1마리 그리고 누구인지 모르겠지만 아비 2마리...
    그들의 치정 싸움이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아야가사
    작성일
    13.04.24 01:13
    No. 2

    저희부대는 취사장 쥐잡이용으로 한마리 키웠었죠. 근데 취사장 쥐들이 죄다 생활관 건물로 이사해버림 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GO집쟁이
    작성일
    13.04.24 01:13
    No. 3

    노랗고 퉁퉁한 녀석이었습니다.
    짬통 뚜껑 위에 반쯤 누워 앉아 항상 반쯤 감긴 눈으로 사람구경을 하곤 했지요.
    "애들 참 고생 많구나~" 하는 눈길로요 ㅡ_-;

    그리고 저희 부대 짬타도 식당 뒤 뜰의 까치를 도약만으로 잡아내곤 하더군요. 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SlimeF
    작성일
    13.04.24 01:14
    No. 4

    저희부대는 들개도 서식했지요.. 지나가다보면 고라니가 많이 당했던 흔적이... 으으..
    그리고 짬타이거는 병사 몇몇이 괴롭혔더니 다른부대쪽으로 자리를 옮기더군요 ㄱ-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박제후
    작성일
    13.04.24 02:46
    No. 5

    짬 타이거가 뚱뚱한 이유는 잘 먹어서도 있지만, 나트륨 중독이 큽니다. 고양이가 사람 먹는 식사를 먹으니, 나트륨이 과다해 몸이 퉁퉁 붓는 거죠. 사실 좀 짬 타이거들은 불쌍합니다. 그래도 굶는 고양이보다야 팔자 좋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淚觸木
    작성일
    13.04.24 02:52
    No. 6

    나는 짬타가될꺼야♬
    거친 비바람 몰아쳐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솔리온
    작성일
    13.04.24 10:42
    No. 7

    공군훈련소에는 짬고라니도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푸리야
    작성일
    13.04.24 20:24
    No. 8

    우리는 짬울프가 있었는데.. 이넘이 덩치가 한덩치 했는지라 사병들 국 배식통에 머리를 처박고 먹어서 국을 못먹었던 기억이.. 근데 주인이 사단 참모장이여서 아무도 못건드림...ㅎㅎ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03731 고수들은 총(또는 사출형 암기)에 왜 약할까? +13 Lv.40 나무구름 13.04.24 2,455
203730 벌써 에바Q를 본 사람들이 넘치네요 +9 Personacon 윈드데빌改 13.04.24 2,326
203729 밑에 마이가 밴당한다고 하셨는데. +4 Lv.54 영비람 13.04.24 2,169
203728 우왕~~내일 드디어 떠나요~~!!! +6 Lv.10 고검(孤劒) 13.04.24 2,270
203727 사령카페라고 아시나요? +18 Lv.5 서가연 13.04.24 2,902
203726 실버 1. 마이 밴이 너무 많다. +8 Lv.1 [탈퇴계정] 13.04.24 2,447
203725 그런거 한번 해보고싶어요. +2 Lv.35 성류(晟瀏) 13.04.24 2,079
203724 우리나라의 군 전역이라는 것이 참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9 Lv.8 강권형 13.04.24 2,959
203723 윈드러너 챔피언쉽? +1 Lv.54 영비람 13.04.24 2,708
203722 비행기에서 라면이 맛없는 이유가... +12 Lv.1 [탈퇴계정] 13.04.24 4,053
203721 안녕하세요 신입입니다 +6 Personacon II초코파이 13.04.24 2,153
203720 술과 군대이야기가 한창이군요. (전연령) +4 Personacon 유령[幽靈] 13.04.24 2,197
203719 갑자기 너무 궁금한게 생겨서요. 아래팔을 따로 지칭하는... +5 Lv.36 만월이 13.04.24 2,057
203718 황실과 녹림에 대해... +4 Lv.60 카힌 13.04.24 2,749
203717 꼭 근무 끝나고 오면 군대얘기가 한창이군요. +6 Lv.11 로넬리 13.04.24 2,024
203716 너무 잘생겨서 사우디에서 추방당한 남자 +16 Lv.15 난너부리 13.04.24 4,564
203715 저 군대에 있을 때.. +3 Lv.88 EunSi 13.04.24 1,676
203714 게시판에 동영상 바로 띄우는거 얼케해요? 이 동영상... +6 Personacon 카페로열 13.04.24 1,857
203713 윤하)) 추억은 아름다운 기억 - Vocal. Susie +33 Personacon Susie 13.04.24 1,941
203712 군대 하니까 생각나는데 +11 Personacon 구름돌멩이 13.04.24 2,153
» 부대의 명물은...짬타이거♥ +8 Lv.57 사는이야기 13.04.24 3,110
203710 문피아 분들의 일상을 보면 이해가 안되는군요 +17 Lv.10 요하네 13.04.24 2,318
203709 나이를 느낄 때 +11 Personacon 윈드데빌改 13.04.24 1,814
203708 근데 우리 장르 소설은 +15 Lv.18 나카브 13.04.23 1,974
203707 역시 얻는게 있으면 잃는것도 있네요 +9 Personacon 윈드데빌改 13.04.23 1,759
203706 군대리아 참 좋죠. 좋아요. +18 Personacon 견미 13.04.23 2,708
203705 생존신고겸.... 이상한 일이 생겼습니다. +12 Personacon 견미 13.04.23 1,971
203704 비는 추적추적.. 불타는 족발과 소주 한 잔.. +4 Lv.10 고검(孤劒) 13.04.23 1,513
203703 바람직한 대화와 현실의 괴리... +17 Personacon 통통배함장 13.04.23 2,622
203702 크흐 가왕! +6 Lv.1 [탈퇴계정] 13.04.23 1,723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