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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9

  • 작성자
    Lv.79 대추토마토
    작성일
    13.04.20 11:01
    No. 1

    어렵네요
    꿈꾸지못하는사람들을 많이 봐온 저로써는 꿈을 꾸라 말하는 어른들이 이해가 됩니다.
    꿈때문에 좌절하는 사람들이 또래친구중에 서넛 있는 저로써는 소금누나님 말씀도 이해가 됩니다.

    제 아이에게라면 제가 보호할 능력이 되는 한계까지만 꿈꾸길 바랄 것 같습니다.
    좌절도. 희망도 지나고나면 경험이고 모여 삶이 된다지만 그 힘듦 자체가 제 아이라면 겪지 않았으면 하니까요.
    하지만 제 아이가 아니라면 그래도 꿈은 꾸라 하고싶네요 ^^;;
    꿈꾸는삶은 자기만족과 정신적인 충족감은 가질 수 있을것 같아서요. 그리고 그 1%가 될수도 있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티그리드
    작성일
    13.04.20 11:02
    No. 2

    애매하고 복잡한 문젭니다. 저 같은 경우엔 대학졸업하고 마스터를 선택했습니다만...... 미래에 대한 불안은 언제나 있죠. 아닌 사람이 있을까요. 레주메 수십개 날려도 연락 오는 건 1,2개 될까말까. 그렇게 취직해도 또 나름대로의 불안이 있을거고. 뭐 그런 거겠죠.

    사실 대학가는게 그렇게 좋은 일인가 하는 의문이 있긴해요. 사실 대학을 가야하는 곳으로 인식해서 가는 건 꼭 한국의 문제만은 아니잖습니까. 너 왜 대학왔냐..... 고 물어보면 다 대답이 똑같으니까요. 사실 대학생활에 만족하면서 사는건 10프로도 될까말까 일텐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대추토마토
    작성일
    13.04.20 11:06
    No. 3

    아 그리고 어찌보면 사람은 꿈꿀수밖에 없지않나. 합니다.

    살다보면 현실과 타협하게된다 하지만 그래도 꿈은 꾸지않나요 ^^;; 타협하는 방법을 알게되는 과정이 아픔이고 경험인데 그 과정에 따를 고통은 사람마다 다르니 단언하기 힘들 것 같아요.

    전 그래서 제 과거 지난날들을 되새기며 아이의 미래가 꿈이 되었죠. 때문에 힘든날이 이겨내지더라구요.

    제 아이가 마음껏 꿈꿀수있는 버팀목이 되는게 저의 꿈이죠. 제가생각하는 아버지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티그리드
    작성일
    13.04.20 11:08
    No. 4

    그런데 정말 자기가 하고 싶은 걸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서른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이 시점에 저도 사실 뭘 하고 싶은지 모르는데요.
    그래도 전 행운아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선택을 할수 있는 여건이 갖춰져 있었고 그 책임도 스스로 지고 있으니까요. 언젠가는 하고 싶은일을 찾을 수 있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소금누나
    작성일
    13.04.20 11:13
    No. 5

    꿈꿀수 없다는 것 진짜 공감합니다.
    그리고 티그리드님의 미래에 대한 불안도 공감하고요 ㅠㅠ
    어느쪽이 좋을까 정말 고민이 되네요.
    이제 결혼항 나이도 되고, 아이도 가지게 되면 또 이런 걱정을 하겠죠?
    하아...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티그리드
    작성일
    13.04.20 11:25
    No. 6

    사실 다 대부분 그래요. 딱히 소금누나님만 그런게 아니라, 제 주위 친구들도 다 마찬가집니다.
    그나마 워털루 엔지는 취직이 잘 되는 편이라는데도 하는 소리들이 다 비슷하거든요.
    B.Sc 가지고 있는 친구들은 그것보다 훨씬 떨면서 지냅니다. 사실 저도 졸업하고 마스터 시작한게 B.Sc만 가지고 할 수 있는 일이 거의 없어서 였는데...... 졸업했다지만 취직했다는 소리가 거의 안들리네요. 대학친구들중에선 거의 전무하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소금누나
    작성일
    13.04.20 11:36
    No. 7

    워털루 엔지면 캐나다에서 엔지 1위가 아닙니까??? ㅇ.ㅇ
    오오 대단하네요! 전 직업문제 때문에 엔지로 바꿀까 생각마저 하긴 했지만...
    엔지나 과학쪽은 정말 마스터 프로그램이 필요하긴 하더라구요.
    하지만 대부분 마스터가 끝나고 취직이 가능하며, Ph.D마저 대부분 회사에서 학비를 내주며 일하면서 꾸준히 공부를 하며 딸수있게 해준다고 들었습니다. (또 그런사람들도 몇 만났구요)
    그래도 워터루 엔지 마스터까지 졸업했다고 하면, 90% 이상으로 취직이 가능하다고 들었는데...
    현실감이 와닿네요 ㅠㅠ
    제 주변의 엔지들만 취직을 쉽게 하는건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티그리드
    작성일
    13.04.20 11:41
    No. 8

    ㅇ.,ㅇ 생각보다 그렇게 쉽지가 않아요...
    물론 꽤나 많은수가 취직하는건 사실이지만, 취직못하는 친구들이 많거든요.

    딱 예외인 학과를 들자면 CS 정돌겁니다. 제 룸메가 그쪽이었는데, 이곳 졸업하고 취직 못하는 사람은 없을 거라고 했을 정도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소금누나
    작성일
    13.04.20 11:46
    No. 9

    아아. 그렇군요! ㅠㅠ취직이 가장 큰 문제죠 ㅎㅎ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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