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타인에게 억압되고 스스로 억압한 10대들의
사회적 역기능이 될 가능성이 있는 감정의 찌꺼기들을
그런식으로 뱉고 싸대는 곳이 있어야 한다 생각합니다.
인터넷이라는 곳이 묘한게, 익명성도 있지만, 군중 심리도 있고 모방 심리도 있지요.
아.. 제가 심리학자거나 도통했다거나 그런건 아닙니다...
거기도 사람 사는 곳이지요. 라는 투의 말입니다 ;;
막 생기거나 10대들이 다니는 사이트들.
그들이 3년, 5년 후에 다시 그 사이트를 찾을까요?
들고나기 쉽다고 지속이 쉬운건 아닙니다.
물론 그런 해우소... 사이트가 존재하는 동안
사이트 관리자에 관한 법적 효력이 있는 법률이 있어야하는데
먹고 살기 바쁜 나라에서 그런걸 바라긴 힘들지요.
그리고 정담에 글 쓰시는 분들께서
너무 한쪽면만 보고 글을 쓰시는 것 같습니다.
24시간 인터넷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사람은 드뭅니다.
그들도 밥을 먹어야 되고 대소변을 봐야하며 잠도 자야하고,
집안에서는 가족, 집 밖에서는 적절한 관계가 있는 사람들과의 만남이 있습니다.
가족에게서 가정교육, 인성교육을
외부에서는 사회성 확립을
꾸준히 주입받습니다.
왠만하면 조금 벗어났다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갑니다.
경험에 빗대고 관계에 미루어 생각해볼때, 주입받는 그 어떤것보다 주변과 공유하고 자신이 빠졌던것이 가장 가치관형성이나 인성확립에 큰 영향을 준다고 압니다.
폭력성은 배설하는게아니라 참고 인내하고 가다듬어야 하는거죠.
시작이 반이라는것은 나쁜것에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처음이 힘들뿐이지 나쁘단 생각없이 하게되면 하나둘씩 잃어버리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위 글에 언급했다시피 예의없는 존대는 수없이 봐왔지만 뭐라 하면 꼬투리같아 말을하지않았을뿐. 예의란것이 무엇인지 아는아이보다 모르는아이가 훨씬 많은세상이 되어왔지요.
그런데 이제 존대자체를 요구하는게 잘못되었다는 말까지 나오고있네요.
처음엔 저도 비약일거라 생각했습니다만, 글쎄요. 이건 분명히 사회적 문제 같습니다.
전 아이의 인성은 전적으로 부모에게 달려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이성보다 감성이 앞설지라도 말보다 주먹이 먼저였을지라도 잘잘못을 알게함은 부모와 스승이 할 일인데, 스승의 권위를 부순게 부모이니 제도, 혹은 사회의 탓이기보단 가정의 잘못이라는생각으로 귀결되더군요.
부모는 한없이 아이를 감싸야 거친 현실에서 자존감과 자신감을 유지하고 나아갈 수 있는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집 안에서조차 예의범절을 가르치지 않는가정이 수배는 더 많다고 확언할 수 있습니다. 부모들조차 모르거나 알려하지 않고, 가르치지 않았음이죠.
그렇다고해서, 아는사람들이 잘못을 하는 사람들을 어리다고해서 그럴수있다 하기엔 과연 세월이 모든걸 해결 해 줄까요?
과거엔 매체의 발달이 더뎌 사색과 대화로 세월이 답이 되었지만 지금은 그 대화를 인터넷으로 게임으로 대체함인데 아무도 지적하지 않고 당연시하는 사회라면 반세기를 버틸지 의문입니다.
전 항상 주변의 모든이들에게 예의를 강조하였지만 인터넷상에선 딱히 강요치 않았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정말 슬픈날이네요.
tendtop님이야말로 무슨말씀이신지.
자신을 바라봄에있어 수많은 관점이 과학적인 이유가 아닌들 무에 필요가 있습니까?
어떤 상황일지라도 나는 나이고, 상황이 어떠했건 내가한일은 내가 한 일입니다. 그걸 다른 구차한 이유를 들어 회피하고 변명하고 도망칠 뿐입니다.
실제로 이중인격이란 병이 있다고 할 지라도 잘못은 내가 한것이죠.
중학교 도덕교과서에 대체 무슨 자아에대한 관점이 나와있기에 그런말씀을 하시는거죠?
전 도덕은 사람이 마땅히 사람간에 지켜야할 모든것에 대해 배웠고 항상 만점을 놓쳐본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 어디에도 제 말과 다름은 기억하지 못하겠습니다.
문피아에서의 나와 일베에서의 나와 오유에서의 나와 현실에서의 내가 하는일은 모두 내가 하는일입니다. 타인에게 비춰지는 나의 모습은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나 잘못된일을 행함에 있어선 반성해야 하죠.
문피아에서의 나와 현실에서의 나는 이것이 잘못이고 이것이 해선 안될일을 알기에 하지 않지만, 일베에서의 나는 이래도 상관없다 하며 잘못을 행함은 자기합리화일 뿐입니다.
격식없이 편함이 아니라 예의를 차림에 있어 오는 불편함이 싫은 방종입니다. 기분좋은 편안함, 격식차리지않는 친밀감 등이 그런상황에 맞던가요? 억지일뿐이죠.
분명 그런사람들도 자신의 인권을 보호받길원하고 인격을 존중받길 원하겠죠?
말은 곧 나 자신이고 사람의 인격을 나타내줍니다. 좀더 생각해보세요.
잘못을 알면서 행하며 변명거리를 준비함은 비겁한행동입니다. 최소한 한번의 선택이 돌이킬수없는 현실조차 아닐진대 왜 비겁하게 잘못하면서 변명하면서 억지를 부려야 하나요.
온라인이기에 더 당당하고 바를수있지 않나요.
이게바로 벽을보고 대화하는 느낌이구나. 라는생각을 들게 해 주시네요.
존경의 의미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존댓말을 쓴다고 다 상대방을 존중하는게 아니듯 반말을한다고 다 상대방을 깔봄이 아님은 맞지만, 불특정다수에게 존대를 하는것은 기본이고 지켜야할 예절입니다.
존경한다구요. 그럼 왜 존경받는사람이 존경한다 말하는사람에게 불쾌함을 느끼죠?
지금 tendtop님이 다른글에 댓글 다신것들도 전부 예의없는 존대의 표본이십니다. 이곳에선 존댓말이 룰이니까 존대만 사용하실 뿐인것이겠죠.
그게바로 본문을 작성한 이유입니다.
한 마을 내부에서 서로가 평대하고 스스럼없이 지내더라도 객이 찾아와 정중히 물으면 존중해주는것이 예의입니다. 이곳은 서로 평대하는곳이니 편하게 하셔도 됩니다. 하더라도 객이 편히 받아들인상황에서 어울리면 책할게 없겠지만 그것이 아닌상황이라면 예의에 어긋난것이죠.
예 는 평생을 배우고 되새겨도 몸에 익히기 쉬운게 아닙니다. 그런데 잘못을 맞다고 우기고있다면 평생 잘못을 행하시겠죠.
잘못은 잘못한것이지 부끄러운것도 피해야할것도 아닙니다. 알고 되새기고 하지않으면 될일.
그리고 애초에 첫 리플 다실때 제가 그 리플이 달린 본문에 말한 예의없음이 단지 존대뿐이었을것 같습니까?
예의에 어긋난것은 어긋난것이죠. 예의를 지켜라 강요한다면 독선인것이구요.
예의를 지켜달라 요구한다면 받아들이는사람에게로 선택권이 넘어갈 뿐인것이고 합의되지못한다면 떠나겠죠.
예의란 존중이고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 말은 예의를 가장 잘 나타낸 말이죠.
나에게 편하고 남에게 낯선곳일수록 상대를 배려하고 존중하죠.
예의없는사람에게 예의를 지키는사람도 있고, 예의없는사람과 동석하기 싫은사람도 있죠.
하지만 예의없는사람이 예의를 갖추는게 되는건 아니죠.
계속 다른말만 나오는거같은데, 분명한건 '반말은 문화고 존경이며 예의다'는 아니라는거죠.
택시 손님중에서 어느 노모께서 일하다가 젊은이의 담배꽁초가 날라와서 넌 집에 부모도 없는가 하는 한마디에 광분해서 벽돌로 치는 사건에 노인분은 의식불명이라는 이야기와 함께 경노사상이 없어진 동방예의지국이라는 명칭을 반납해야 하는 우리나라라고 합니다.
60대 분들은 어릴적 부터 사회분위기가 나이든 사람은 존중하고 따라야한다는 의식이 팽배하고 40대 분들은 학교에서 맞고 배우면서 이런것들이 나쁜것들이고 좋은 것은 이런것이다.. 하고 배우면서 자랐다고 합니다.현재 20대는 그런것이 있는지조차 모르고 자란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사회적인 문제로 세대차이를 느껴 버립니다.
물론 대부분의 20대 청소년소녀 들은 모두 제 정상인 보편적이고 타당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극히 일부분의 사람들이 문제가 되는 것이라고 저는 판단합니다.
그것이 인터넷이라는 익명성을 타고 이중성을 더욱더 돋보이게 하고 어투나 표정이 없는 글에서 내용에서 공격성이나 거부감을 가지고 더욱더 의심을 키우고 논란이 커지는 현상이 나타난다고 저는 보여 집니다.
한마디로 인터넷이라는 특성상 동등한 입장에서 누가 잘났는가 따지기 보다는 누구의 의견이 이런가 저런가 하는 그저 참고할 사항이지 정답은 아니라는 저의 주장이고 생각입니다.
스스로 주관에는 이미 정답이 있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들어보거나 거부하는 모습이 누구나 있다고 저는 판단합니다.
굳이 저만의 기준을 가지고 판단하는 것을 주장하는 것은 저마다의 생각과 의식 사상이 다 다르다는 점을 말하고 싶어서 입니다.
꼭 정답이 없는 이야기로 논란이 올만한 내용이라서 다소 부정적인 내용으로 올립니다.
부디 악습이던 악법이던 어떤 내용이건 서로의 입장이 다른점을 명심하시기를 권 합니다.
그들만의 입장이 우리에게 정답은 아닙니다.
옳고 그른 이야기가 아닌 저만의 생각을 올려 놓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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