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초치는 건 아니지만, it looks like a duck, quacks(?) like a duck then it's a duck 인가 하는 구문은 거의 관용어구 쯤으로 쓰인다더라고요. 당연한 걸 논리적으로 말하려는 건데, 게임에서 나온 대사는 이를 비틀어 놓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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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용운님이 적으신 문장이라면 게임의 대사는 오역인 것 같은데요. 선드가 주인공한테 오리처럼 보이고 꽥꽥 거린다고 했는데, 저 상황에서 주인공이 오리로 변신한 상태라면 또 모를까, 좀 말이 안됩니다.
'오리'가 진짜 오리라서 오리라는 게 아니라 여기서는 인간을 은유한 거라 해석하는 거겠죠. 자세한 건 저 게임을 안 해봐서 모르겜ㅅ지만, 직역이 풀어쓴 의역보다 더 의미심장할 때도 있으니 틀리진 않았죠
그러니까 오리로 인간을 은유하는 부분이 뜬금없다는 말입니다.
오리처럼 보이고 오리처럼 꽥꽥거리면 오리인 법인데, (당신은 인간처럼 보이고 인간처럼 말하는데) 그렇지 않으니, 어찌 된 일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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