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약간 저체중이긴 한데 건강을 위협하는 저체중은 아니에요. 체지방검사를 해본적이 있는데 체지방이 평균보다 낮아서 근육량이 더 많다고 상당히 좋게 평가 받았거든요.
위의 두분이 말씀하신것처럼 적정수준의 영양소를 섭취하는것이 중요한데 문제는 그게 잘안된다는거죠. 그 부분을 프로그램에서도 지적하고 있어요. 프로그램에서도 실험을 했듯이 매끼를 먹데 소식하라는데도 그것이 안되니깐 차라리 끼니수를 줄이는 방식이죠. 프로그램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실험을 했는데 비검님의 말씀처럼 배고픔의 정도에 의해서 사람들이 더 많이 먹고 적게 먹는게 아니라 주어진 환경에 의해서 먹는 양이 결정되고 지금 현대세계는 먹을게 너무 많이 때문에 점점 과체중이 많아진다는거죠.
그리고 가장 중요한것은 공복이라는것 자체가 몸에 좋은 시투루인이라는 유전자를 생기게 한다는거죠.그래서 매끼를 먹는것보다 공복상태인것도 괜찮다는거...
프로그램에서도 무조건 1일 1식이 좋으니 하라라는것이 아니라 사람에 따라 맞는 식습관이 있다라는걸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끼니수를 드시는 분이라면 공복상태가 거의 없기에 시투루인이 생기지 않겠죠 아마..
그나저나 저도 이 영상을 본 적이 있고, 이와 비슷한 종류의 실험 관련 글을 읽은 적이 있어요. 그건 지렁이를 대상으로 한 실험이었어요. 자세한 내용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늙은 지렁이를 며칠동안 굶긴 후, 다시 밥을 주기 시작할 때 원래 먹던 양보다 극히 제한된 양을 주는 실험이었던 것 같아요. 그랬더니 놀랍게도 그 지렁이가 한창때의 나이로 돌아갔을 뿐만 아니라 엄청나게 장수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저는 다른건 다 제쳐두고도 먹는 즐거움은 포기 못할 것 같아요ㅠㅠ 1일 1식을 할 때 제가 먹고싶어하는 모든 종류의 음식을 한 입씩 섭취할 수 있다면 고려해볼만 할지도.... 1일 3식을 하는 지금도 먹고싶은 음식이 이리도 많은데... 저는 아마 불가능할 것 같아요ㅠㅠ
그쵸... 식도락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닌듯...저도 식탐은 없지만 맛있는 거는 상당히 좋아해요. 음 약간 모순된 말인가...맛있는거 있을때는 살짝(?) 폭식을 하는 편이예요. 주변사람들이 약간 놀라기도하지만..-_-a 그런데 식습관 때문인지 살짝 저체중...하루 3끼 꼬박꼬박 먹을때는 배가 안 고플때가 있는데도 그냥 기계적으로 먹었거든요. 그떄는 밥 먹으면서도 식사의 즐거움을 못 느꼈죠. 그런데 기계적으로 먹지 않고 하루에 한두끼 먹을때는 그냥 평범한 집밥도 왜 그렇게 맛있는지.....
저도 물론 배고플때가 많죠...배에서 꼬르륵 꼬르륵...그런데 제 생각에는 단식같이 인간의 기본적인 식욕을 자제하는것 자체가 인격면에서도 상당히 영향을 미치는것 같아요. 그래서 종교쪽분야에서 단식이 좀 있잖아요....절제력이 높아진다고 할까요? 저 같은 경우는 담배도 끊고자 맘 먹으니깐 쉽게 끊고 욕 같은것도 안하고 살면서 주먹질도 깡패만났을때 빼고는 해본적이 없으니...욱하는 성질같은건 없어지는것 같아요. 자신이 먹고싶은것을 참는 단식 같은것이 일종의 감정제어 훈련 비슷하게 되는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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