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아이돌이니 드라마니 무슨 가수공연이니 그런 이야기만 하는 여자애들이 버글버글 한 여중 여고를 나와서 친구라곤 그닥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더구나 그나마 "친구"라고 할만한 애들이 둘셋정도 있긴 했는데 나는 그 애들이 꼴보기 싫고 아니꼽고 짜증나고, 차라리 친구 없는게 낫겠다... 그랬었네요
제 성향은 아무래도 "자의적 왕따or은따"인 모양입니다. 지금도 그닥 사람하고 어울리는게 별로 재미 없... 아침 등교길에 딸 친구 엄마들하고 인사 나누는것도 그렇게 어색할 수가 없어서 일부러 피해다니는...;;
친구라면 내가 어려울때 도와주는 친구는 없어요
내가먼저 상대를 도와주고 마음 터 놓고 지낼 사람이 없다는 것을 집어서 넘어 가야 할 부분이네요~!
친구가 달리 친구 인가요
속 마음을 털어 놓고 이야기 하면서 같이 힘들어 해주고 같이 즐거움을 나누면 되는 것 아닌가요
동반자 처럼 가족처럼 그렇게 지낼 사람은 별로 없다는 현실을 집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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