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저는 욕을 잘 하지 않지만, 그래도 그 어떤 상황에서도 욕을 하지 않는 건 정말 힘든 일일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정말 친한 친구, 흔히들 말하는 불알친구 앞에서는 이 새끼, 저 새끼도 애정의 표시로도 사용할 수 있고, 정말 화가 나고 짜증나는 상황에서는 욕을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참고로 저는 친한 친구들에게 이 새끼 저 새끼 하지 않아요ㅠㅠ;;)
그래서 저는 일상생활에서 욕을 잘 하지 않는 정도까지만 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위에서 언급한 짜가자까님이 욕을 안할래야 안 할 수가 없는 그 상황이 어떤 상황인줄은 모르겠지만서도, 짜가자까님이 원하는 경지가 극한 상황까지 화가 나더라도 그를 참고 침착하게 대응할 정도의 것이라면 그건 정말 대단하고 멋진 일인 것 같아요.
저는 욕을 안한지 한 20년 된것 같네요...학창시절에 남자들끼리 있을때는 욕설 막하다가도 여자앞에서는 안쓰는 애들보면 참 우습다는 생각도 들었고 욕하는것 자체가 자기 스스로 자신 얼굴에 침 뱉는거라고 생각하니까 그냥 자연스럽게 끊어지더군요. 처음에는 항상 입밖으로 무슨말을 할까 생각하고 말했습니다. 그게 자연스럽게 되더니 아무리 화나는 상황이 오더라도 욕은 절대 안나오더군요. 대신 휴유증이 생겼는데.. 욕설자체가 상당히 귀에 거슬립니다. 그래서 욕 자주하는 사람근처에는 아예 가지를 않고 우리나라 조폭영화는 절대로 안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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