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ㅇㅁㅇ... 같은 경우는 아니지만 저도 비슷한 적은 있었네요.
사촌동생은 남자,
동생은 막내.
그리고 사촌언니는 사교성이 보통 좋은 게 아니라
저를 포함해 넷 중에 제가 제일 어중간할 때가 있거든요.. 은근히 서럽죠ㅋㅋㅋ;;;
토닥토닥...;;
흠.. 글쎄요. 저는 그것도 나름 그 사람의 특징이라고 생각해요..ㅇㅁㅇ;;ㅎㅎ..
그리고... 저는 뭐라고 조언해야하는 지도 모르겠고.. 한다 해도 도움이 안될 것 같아서..
그저 하나만 말씀드리자면.. 감정을 잘 내비치지 않으려고 일부러 퉁명스럽게 대하는 사람도 있어요.
그럴 일은 없겠지만 그렇게 되지 않도록 조심하시기를 바랄게요.
그런 분들은 알아주는 사람이면 몰라도 보이는 그대로를 믿는 사람을 만나면 고생하니까요..;;
절을 왜 한꺼번에 하려고 하나요? 따로 하는게 더 좋은겁니다. 그래야 세뱃돈을 더 챙겨주세요. ㅎㅎ~
집마다 다르겠지만, 제 주변은 형제자매, 부부가 아니고선 사촌끼리도 한꺼번에 같이는 잘 안합니다. 차례나 제사에 술 올릴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은 아니지만 어릴때 근처 친척집까지 하루에 차례만 서너번 지낼 시기에 어르신만 진짜 많이 계시고 친척형누나들이나 제 또래들도 많은데 절은 꼭 따로 했던 기억이 납니다. 따로 절이 더 좋은거에요. ^^
그리고 제사나 음식준비는 모를까 새배는 무조건 양성평등입니다! 남자도 이제 밤까고 제초만 하는게 아니라 전부처야하는 시기입니다. 어제도 만두빚고 잤어요. ㅠㅠ
혹 이월님이 말하시는 절은 어르신께 세배를 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인지요? 음음, 제가 말한 것은 차례를 지낼 때 절을 하는 것을 얘기하는 것이었어요~~ 저희는 모이는 친척들 수가 그리 많지 않아서 차례지낼 때 절을 할 때 다 함께 하거든요ㅜ.ㅜ
그나저나 이월님은 굉장히 착하시네요. 만두도 빚는다니...
저희는 추석에 여자들이 거실에 앉아서 송편을 빚고 있어도 남자들은 소파에 앉아서 구경이나 합니다..ㅋㅋㅋㅋㅋ 심지어 소파는 거실에 있어요^^
게다가 큰 집 사촌언니, 사촌오빠는 전 붙이는 날에 할머니댁에 오지도 않아요..
그저 설날 그 당일에만 온답니다..ㅎㅎㅎ
이월님은 굉장히 효자세요!
우와~~~~ 세뱃돈 49만원이라니!! 정말 대단하네요!
그나저나 플라워님 사촌 동생들이랑 놀고 있었다는게.. 설마 괴롭히는 건 아니겠죠?! 우리오빠는 ㅋㅋㅋㅋ 초등학교 6학년 남자애를 그리 괴롭힙니다 ㅋㅋㅋㅋ 친구들을 골탕먹일 수 있는 좋은 (레슬링) 기술들을 알려준다며 그리 놀아요. 보면서 아, 나는 여자동생으로 태어나서 다행이다.. 싶어요..ㅋㅋㅋ 제가 만약 남자동생이었으면 오빠가 그리 괴롭혔을 거 아니에요ㅠㅠ 흑흑
그리고 오빠 자취방 대금은 조금 사정이 있어요 ㅋㅋㅋ 엄마한테 말하면 다시 주시기야 하겠지마는 뭐랄까, 딱히 달라고 하기도 뭐하네요 ㅋㅋㅋ 저는 세뱃돈이 제가 친척들에게서 온전히 받는 돈이라고 생각하지를 않아서요ㅜㅜ 제가 친척어르신들에게 받는 만큼 아빠한테서도 그만큼 빠져나가니..ㅋㅋㅋ 제 세뱃돈이 그냥 아빠돈 같이 느껴져요 ㅋㅋㅋㅋ
그렇게 딱 나눠져 있으면 정말 좋지요! 솔직히 저희집 남자들은 부엌에 들어와서 전 부친다고 들어와봤자 전을 예쁘게 부치지도 못할거라서요 ㅋㅋㅋ 각자가 잘 할 수 있는 일을 올바로 나눠서 하는 것을 정말 좋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제가 섭섭해하고 서러워 하는 것은 그것이 아니에요ㅠㅠ
제가 어른들을 돕는 것에 비해서 사촌 언니, 오빠들이 심하게 일을 하지 않는 다는 거예요. 목기 나르는 것조차 제가 날랐고, 무거운 상을 옮기거나 하는 것은 어른들이 다 해요. 사촌언니와 오빠는 설날 전날에 와서 음식하는 것을 돕지 않고 설날 당일에만 와요... 그리고 당일에 와서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데다 밥을 먹을 때도 저는 뒤늦게 먹어야 하는 점이 서러웠을 뿐이랍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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