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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19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2.12 20:47
    No. 1

    ㅇㅁㅇ... 같은 경우는 아니지만 저도 비슷한 적은 있었네요.
    사촌동생은 남자,
    동생은 막내.
    그리고 사촌언니는 사교성이 보통 좋은 게 아니라
    저를 포함해 넷 중에 제가 제일 어중간할 때가 있거든요.. 은근히 서럽죠ㅋㅋㅋ;;;
    토닥토닥...;;

    흠.. 글쎄요. 저는 그것도 나름 그 사람의 특징이라고 생각해요..ㅇㅁㅇ;;ㅎㅎ..
    그리고... 저는 뭐라고 조언해야하는 지도 모르겠고.. 한다 해도 도움이 안될 것 같아서..
    그저 하나만 말씀드리자면.. 감정을 잘 내비치지 않으려고 일부러 퉁명스럽게 대하는 사람도 있어요.
    그럴 일은 없겠지만 그렇게 되지 않도록 조심하시기를 바랄게요.
    그런 분들은 알아주는 사람이면 몰라도 보이는 그대로를 믿는 사람을 만나면 고생하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Susie
    작성일
    13.02.12 22:17
    No. 2

    걱정해줘서 고마워요!
    아노님의 말대로 감정을 내비치지 않기위해 부러 퉁명스러운 가면을 얼굴에 두르는 건 좋지 않겠지요. 아마 그렇게는 되지 않을 거 같아요~ 다만 제 마음을 능수능란하게 잘 달랠 수 있으면 좋겠네요;ㅅ; 심신수양을 해야할까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페르딕스
    작성일
    13.02.12 20:53
    No. 3

    설날동안, 여동생들은 말할것도 없고, 어머님, 고모, 작은 어머님등이 해 주시는 음식 앉아서 받아 먹은 입장에서 참 죄송스런 일을 했구나라는 걸 지금 느꼈습니다.
    어머님 불편하시지 않게 심부름이야 되도록 하려고 했지만, 수지님이 말씀하신 상황이 우리집에서도 설날때마다 꼭 보였는데, 여태 별 느낌없이 지냈었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Susie
    작성일
    13.02.12 22:18
    No. 4

    아무래도 명절에 여자들이 일을 하는 것이 예전부터 쭉 이어져왔던지라 그것에 충분히 무뎌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게다가 페르딕스님은 어머님이 불편하시지 않게 심부름을 하려고 하셨다니, 것만으로도 충분히 효자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二月
    작성일
    13.02.12 20:57
    No. 5

    절을 왜 한꺼번에 하려고 하나요? 따로 하는게 더 좋은겁니다. 그래야 세뱃돈을 더 챙겨주세요. ㅎㅎ~
    집마다 다르겠지만, 제 주변은 형제자매, 부부가 아니고선 사촌끼리도 한꺼번에 같이는 잘 안합니다. 차례나 제사에 술 올릴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은 아니지만 어릴때 근처 친척집까지 하루에 차례만 서너번 지낼 시기에 어르신만 진짜 많이 계시고 친척형누나들이나 제 또래들도 많은데 절은 꼭 따로 했던 기억이 납니다. 따로 절이 더 좋은거에요. ^^
    그리고 제사나 음식준비는 모를까 새배는 무조건 양성평등입니다! 남자도 이제 밤까고 제초만 하는게 아니라 전부처야하는 시기입니다. 어제도 만두빚고 잤어요. ㅠ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Susie
    작성일
    13.02.12 22:23
    No. 6

    혹 이월님이 말하시는 절은 어르신께 세배를 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인지요? 음음, 제가 말한 것은 차례를 지낼 때 절을 하는 것을 얘기하는 것이었어요~~ 저희는 모이는 친척들 수가 그리 많지 않아서 차례지낼 때 절을 할 때 다 함께 하거든요ㅜ.ㅜ
    그나저나 이월님은 굉장히 착하시네요. 만두도 빚는다니...
    저희는 추석에 여자들이 거실에 앉아서 송편을 빚고 있어도 남자들은 소파에 앉아서 구경이나 합니다..ㅋㅋㅋㅋㅋ 심지어 소파는 거실에 있어요^^
    게다가 큰 집 사촌언니, 사촌오빠는 전 붙이는 날에 할머니댁에 오지도 않아요..
    그저 설날 그 당일에만 온답니다..ㅎㅎㅎ
    이월님은 굉장히 효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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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플라워
    작성일
    13.02.12 21:13
    No. 7

    가만히 생각 해보니까 죄송스럽네요;; 사촌누나들은 돌아가면서 설거지랑 잔심부름도 계속 했었는데 저는 그냥 사촌 동생들이랑 놀고만 있었네요ㅠ 근데 오빠 자취방 대금을 왜 수지님이 내시나요ㅋㅋ 전 전역 버프로 세뱃돈 49만원이나 받았어요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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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Susie
    작성일
    13.02.12 22:27
    No. 8

    우와~~~~ 세뱃돈 49만원이라니!! 정말 대단하네요!
    그나저나 플라워님 사촌 동생들이랑 놀고 있었다는게.. 설마 괴롭히는 건 아니겠죠?! 우리오빠는 ㅋㅋㅋㅋ 초등학교 6학년 남자애를 그리 괴롭힙니다 ㅋㅋㅋㅋ 친구들을 골탕먹일 수 있는 좋은 (레슬링) 기술들을 알려준다며 그리 놀아요. 보면서 아, 나는 여자동생으로 태어나서 다행이다.. 싶어요..ㅋㅋㅋ 제가 만약 남자동생이었으면 오빠가 그리 괴롭혔을 거 아니에요ㅠㅠ 흑흑
    그리고 오빠 자취방 대금은 조금 사정이 있어요 ㅋㅋㅋ 엄마한테 말하면 다시 주시기야 하겠지마는 뭐랄까, 딱히 달라고 하기도 뭐하네요 ㅋㅋㅋ 저는 세뱃돈이 제가 친척들에게서 온전히 받는 돈이라고 생각하지를 않아서요ㅜㅜ 제가 친척어르신들에게 받는 만큼 아빠한테서도 그만큼 빠져나가니..ㅋㅋㅋ 제 세뱃돈이 그냥 아빠돈 같이 느껴져요 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플라워
    작성일
    13.02.12 23:03
    No. 9

    6살이라서 데리고 다니면서 놀아주는거죠ㅋㅋ귀여워서요ㅋㅋ살이 얼마나 쩠는지 볼살이랑 뱃살이 장난이 아니에요ㅋㅋㅋ23kg라던가..? ㅋㅋ엄마랑 똑같은 말씀 하시네요ㅋㅋ그래서 집에 돌아오자마자 어느분께 얼마 받았는지 다 기억해내느라 힘들었어요ㅡㅡ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L..K
    작성일
    13.02.12 21:57
    No. 10

    명절엔 남자들은 물건나르기와 심부름, 여자들은 밥상차리기로 나눠져버렸기 때문에... 상당히 이야기도 많이하게되고 좋던데...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Susie
    작성일
    13.02.12 22:37
    No. 11

    그렇게 딱 나눠져 있으면 정말 좋지요! 솔직히 저희집 남자들은 부엌에 들어와서 전 부친다고 들어와봤자 전을 예쁘게 부치지도 못할거라서요 ㅋㅋㅋ 각자가 잘 할 수 있는 일을 올바로 나눠서 하는 것을 정말 좋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제가 섭섭해하고 서러워 하는 것은 그것이 아니에요ㅠㅠ
    제가 어른들을 돕는 것에 비해서 사촌 언니, 오빠들이 심하게 일을 하지 않는 다는 거예요. 목기 나르는 것조차 제가 날랐고, 무거운 상을 옮기거나 하는 것은 어른들이 다 해요. 사촌언니와 오빠는 설날 전날에 와서 음식하는 것을 돕지 않고 설날 당일에만 와요... 그리고 당일에 와서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데다 밥을 먹을 때도 저는 뒤늦게 먹어야 하는 점이 서러웠을 뿐이랍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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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덴파레
    작성일
    13.02.12 22:12
    No. 12

    울 집은 유교 사상이 덜 하나 보네요. 그냥 시키는대로 알아서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Susie
    작성일
    13.02.12 22:44
    No. 13

    시키는 대로 알아서 한다니, 좋네요!
    저희집은 어렸을 때 부터 제가 주로 음식을 나르고 하다보니 그냥 당연하다는 듯이 저랑 동생들이 해요.
    어렸을 때는 아무 생각없이 그저 열심히 도왔고, 중간에는 언니와 오빠들이 각자 사정으로 명절에 못볼 때가 있었어요. 그래서 저만 일한다고 느낀다고는 잘 몰랐는데, 오랜만에 다 같이 모여서도 그러니 제가 심통이 났나봐요! 밥을 먹을 때도 식탁에 자리가 안날 것을 알아서 일부러 멀찍이 앉아서 폰을 만지고 있다가 그냥 그게 서러웠나봐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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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김연우
    작성일
    13.02.12 22:55
    No. 14

    얼굴에 감정을 잘 내비치지 않으면, "넌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는 핀잔을 받지요. 제 경우가 그래요. 어느 쪽이든 피곤한 건 마찬가지 :( 그러니까 결론은 신경쓰지 않아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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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5 현(炫)
    작성일
    13.02.12 23:21
    No. 15

    한 번씩 그런것때문에 답답할때가 있지. 나는 하는데 쟤는 왜 놀고있어-_- 이런거.
    그래서 우리 집은 내가 해.ㅋㅋㅋ
    눈치주면서 내가 하다보면 다들 조금씩 하더라고.
    한번씩 언니한테 옆구리 쿡쿡 찌르면서 도와줘요 언니~ 이러면 좀 더 도와주거나 하지 않을까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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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2.12 23:54
    No. 16

    본문하고는 다른이야기지만 10년전 즉 제가 초 중 고 만해도 사람들이 많앗습니다. 지금은 경기가 어려워지고 가세가 그리워지니 저런 모습들이 그립네요.
    사람이 없는게 눈에 보입니다. 큰아빠가 이혼을 하셔서 엄마가 혼자서 음식을 거의 다했죠.
    음식은 제가 나르고요.(에전에는 안날랐는데 사람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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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진홍鎭弘
    작성일
    13.02.13 00:35
    No. 17

    수지님 정담 되게 오랜만인것 같은 기분....?
    전 남자라 하루종일 빈둥대면서 나가놀았네요..ㅋㅋ
    다시 생각해보니 엄마한테 죄송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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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0 요하네
    작성일
    13.02.13 01:25
    No. 18

    외가가 종갓집이라..

    저는 절만 합디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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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白雨
    작성일
    13.02.13 05:21
    No. 19

    전 제가 제주라서 차례를 제가 술따르고 어쩌구저쩌구 다 했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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