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가면서 우리가 알고 있는 기적중에 의지가 있으면 모든 병마를 이겨 내기도 한다는 기적이 있다는거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것 같습니다. 저는 임윤택씨를 잘 모르지만 그간 많은 매체에서 봐왔던 이미지라면 순간의 숫컷 본능으로 여자를 만나고 아이를 만들지 않았을것 같습니다. 제 생각은 본인도 살고 싶고 부인과 아이도 있기 때문에 죽지 않아야 할 의지와 소망이 부인과 아이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누구 보다 기적을 바랐던 사람 같습니다...
자신의 일이라 생각해보면 쉬울 거 같습니다. 극단적인 이기주의라. 죽음 앞에서 이기적이지 않을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남이 보기에는 그저 애를 낳고 떠난 것이지만, 당사자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죽음을 절대 받아들일 수 없는, 삶을 향한 치열한 투쟁이 아니었을까요? 이제 막 꿈을 펼치려던 청춘이었음을 알아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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