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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5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3.02.08 10:04
    No. 1

    중국이랑 한국은 땅의 면적에 대한 개념이 다릅니다.
    거기는 차 타고 3일 정도 걸려 가면 가까운 곳으로 생각합니다.
    한반도 끝에서 끝까지 차 타고 하루도 안 걸리니 비교도 안 됩니다.
    애초에 개념 자체가 다르기에 별 수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작성일
    13.02.08 14:10
    No. 2

    중국과 한국의 땅의 면적에 대한 개념이 다르다는 말에 한표던집니다..

    그쪽동네는.. 사이즈가 남달르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별가別歌
    작성일
    13.02.08 14:15
    No. 3

    1. 소림사는 그들의 이름을 내 건 영화가 성공하기 전까지 산사에 거하는 승려의 수가 채 스물을 넘지 못했다고 합니다. 지금은 이백 가까이 된다고는 하지만 그건 다 영화 덕.

    2. 파(派), 즉 아미파, 무당파, 화산파 등은 그 크기를 가늠할 수 없습니다. 파, 라는 개념 자체가 그렇습니다. 작은 물줄기가 모이고 모여서 하나의 갈래를 형성했다는 의미입니다. 즉 산 자체에 우후죽순 지어지던 각 종교의 사당이 시간이 지나며 자연스럽게 하나의 계파로 합일된 것을 의미하니 파의 영역은 곧 그들이 자리한 산 자체나 마찬가지입니다. 실제로 무당파만 하더라도 산 전체에 걸쳐 도관이 즐비하며 이 모두를 세력권으로 합니다. 반대로 생각하면 무당산에 자리하고 있어도 무당파 소속이 아닌 도관이나 불당 따위가 있을 수도 있다는.

    3. 중국은 땅덩이가 넓어서 중앙 정부가 이 모두를 장악하는데 굉장히 오랜 세월이 걸렸습니다. 괜히 번왕 따위를 세운 게 아닙니다. 그런 의미에서 지방호족은 곧 번왕이나 다름 없었습니다. 사천당가를 묘사하는 말 중에 종종 당가타, 라는 용어가 등장합니다. 당가의 장원 바깥의, 당가의 부동산 영역 전체를 일컫는 말이죠. 즉 황제가 아닌 당가의 영토란 의미인 것입니다. 가히 작은 일국이나 마찬가지죠. 실제로 중국의 몇몇 왕조는 지방군벌에게 일대의 세금징수권과 여타 권리를 이양하는 대신 국방을 지킬 것을 명했다고도 하죠. 그게 지방호족의 군벌화를 불렀다고도 하고. 생각하면 진짜 한숨부터 나오지만, 정말 땅덩이가 오죽 크면 그랬을까 싶기도 하고. 영화 [양자탄비]를 혹시 보셨는지 모르겠는데, 거기 바로 근대 중국의 중앙정부와 지방호족 간의 관계가 적나라하게 나옵니다. 와 근대가 이 모양인데, 그러면 이전엔 대체 어느 정도나 호구였다는 거야? 라는 한탄이 자연스레 나올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그믐달아래
    작성일
    13.02.08 14:58
    No. 4

    더 신나는 비교도 있어요. 현재 우리가 중국 여행가서 볼 수 있는 자금성의 규모가 어마어마하죠? 그게 외원은 없애고 내원과 그것을 둘러싼 지역만 살려논거에요. 그 규모만 여의도 크기 넘을껄요? 물론 황제니깐 그렇다고 치더라도 황권이 미치지 못해 황제 못지 않은 권력을 누릴 수 있는 이들이 그 넓은 땅에서 그정도 규모로 집을 짓지 못할 까닭이 없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1 그리피티
    작성일
    13.02.08 15:53
    No. 5

    ... 정말요? 작년에 중국 패키지여행에 있던 자금성 둘러보기도 충분히 힘들었는데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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