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담배를 아예 안피워서 민감하신 분보다 잠깐이라도 피우다 끊으신 분들이 더 민감한 건 사실이에요.
전 지금 13년차 담배 금연중인데, 주변에 살짝 흘러가는 담배 냄새도 감지해내죠. 정말 짜증나는 냄새가 남.
심지어 가만히 앉아 있을 때에는 수십미터 밖에서 피우는 냄새를 맡고 투덜거리기도 한다죠.
근데 정말정말 스트레스를 받거나 진짜 냄새가 향긋한 담배 냄새가 날 때가 있는데 이때는 담배가 확 땅겨옵니다. 다시 입에 물고 싶어지는 그 느낌이 생겨요. 분명 니코틴이고 뭐고 몸에서 다 빠졌을텐데도 불구하고 말이지요. 그래서 담배는 끊는게 아니라 참는거라고 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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