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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돌군님//<a href=http://gall.dcinside.com/list.php?id=atheism&no=119824 target=_blank>http://gall.dcinside.com/list.php?id=atheism&no=119824</a>
러셀의 논증이 타당하지 못한 이유는 다음과 같아. 논리적으로 봤을때 전능하면 모든 것을 들 수 있다는 것에 동의하였으나, 자신이 들 수 없는 돌이 있다는 모순이 발생된다. 만일 '모든 것'이 자신이 들 수 없는 돌(무능하거나, 할 수 없는 것)이란 것도 창조할 수 있는 힘이라면, 반대로 전능하면 모든 것을 할 수 있으니, 내가 들 수 없는 돌을 만들지 못해도(무능한 것)도 전능의 능력 중 하나가 된다. 귀류법의 전개에 논리적 필연성의 결여되있다 등...|58.122.***.*** 2011.05.09 10:03
논리 하지만, 전능하면 논리적으로 모순명제를 양립 시키지 못하거나, 1+1=3의 값으로 만족시킬 수 없다면 절대로 전능하지 않다라고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추가적으로 설명을 덧붙이자면 쉽게 말해서 그건 '논리의 영역'이 아니라서 불가능한 조건을 논리적 추론에 대입하는 것 자체가 수식을 전개하면서 나누기0을하는 우를 저질러놓고선 논리적이지 않다라고 말하는 것과 다르지 않지.|58.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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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자토스는 이걸 가리키듯 무지무능하면서 동시에 전지전능하다 할만한 존재(...). 러브크래프트의 상상력은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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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렇죠. 말 그대로 형이상학(metaphysics)니까요. 누구 말마따나 형이상학의 문제를 논리나 물리로 환원하면 문제의 본질이 바뀌거나 언어 혹은 공리의 한계로 모호해질 수밖에 없죠. 단지 그 안에서 최대한 다가갈 뿐 애초에 무라느니 전능이라느니 하는 개념은 인지불능이기도 하고.
그런데 저 자기언급에 대한 지적은 좀 생각해봐야 할 게 공리계를 제설정하면 풀린달까 아니 회피할 수 있는 오류라 음, 그런데 논리 전개 자체가 공리를 따르고...... 애초에 괴델에 의해 밝혀진 한계점이 있으니까 의미가 없나?? 거짓말쟁이 역설 회피방법을 쓰면 어떻게든 될 것도 같은데.
뉴턴으로 정리되는 물리학의 전제인 절대적인 시간과 공간이 아인슈타인에 의해 상대적이라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과학자의 인식은 크게 깨졌고 수학자들 또한 괴델의 불완전성 정리에 의해 절대적으로 참인 진리를 밝혀낼 수 없다는게 증명되면서 충격을 받았죠. 세기의 대전환입니다.
아인슈타인은 많은 인기 몰이를 했지만 괴델은 본인의 업적으로 인해 엄청난 공격을 받아야 했습니다.
여하튼, 재미있는 발상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작은 것은 안이 없고 세상에서 가장 큰 것은 밖이 없다죠. 미적분만 봐도 간단히 생각하면 결론이 나지만 이를 명제로 증명하는데는 많은 시간이 필요헀던듯 싶습니다.
사람의 사고라는게 극도로 발전하고 체계화 되면서 각 경계 그어졌던 학문들이 융합되는듯 보입니다. 과학이죠. 과학기술의 밝혀진 원리를 답습하는데도 공대생은 피를 토하는데.. ㅠㅠ 결국 어디까지 갈지 흥미진진합니다.
허수의 질량을 갖는 존재가 있다면 참 재미있어 지겠네요. 규명하고 연구한다면 영원에 혹은 진리에 좀 더 다가서고 불가능이 가능케 질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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