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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19

  • 작성자
    Personacon ALLfeel
    작성일
    12.09.24 10:36
    No. 1

    전쟁이 나면 나라가 반 망함 상태가 될 수도 있는데 그런 거야 뭐 대단한 것도 아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9.24 10:37
    No. 2

    ㅇㅇ
    나라 사람 문화 ... 모든 게 개박살이나는데 정치가 중요할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호범
    작성일
    12.09.24 10:43
    No. 3

    대단한 게 아니고 중요하지도 않다면 자유당 독재가 지금까지 씹히는 이유가 이상하지 않습니까.

    더구나 1950년대 당시와 다르게 자유 민주주의 체제를 오래 경험한 우리 세대에서 막상 내일 통제적인 독재 정부가 들어선다고 생각해 보십쇼. 이게 과연 어쩔 수 없다고 넘어갈 일일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여비(魮)
    작성일
    12.09.24 10:52
    No. 4

    정담에 그리 어울리는 내용은 아닙니다만...
    호범님의 의견은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에 전쟁이 터진다면 그야말로 내우외환의 결정체가 나라 안에 떨어진다고 봐야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ALLfeel
    작성일
    12.09.24 10:52
    No. 5

    그야 뭐 다른 일 없이 통제독재정부만이 갑자기 등장한다면 그거야 대단하고 중요하고 큰일이겠습니다만... 전쟁이라는 건 그 차원을 넘을 정도로 엄청난 일이라는 거죠. 나라의 모든 것이 망가져버릴 수 있는데 그 수많은 망가짐 중의 하나인 독재정부만을 두려워하고 생각하는 것도 좀 이상한 일이죠. 그 전에 전쟁을 안 일으키는 방법을 생각하는 게 좋으려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9.24 10:57
    No. 6

    당시의 전쟁의 스케일과 지금의 스케일이 조금 다르지 않나 하네요
    그때는 정치를 신경 쓸 정도로 훼손이 적다면
    지금은 전쟁이 나면 말 그대로 개박살입니다. 이런 불확실하게 규모가 큰 '미래'를 가정을 한다는 것이 좀 웃긴 일이지만.. 아예 남는 게 없을탠데 자유당 독재를 가장큰 문제점으로 두기엔 우습단 거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9.24 11:08
    No. 7

    전쟁이 터지면 독재보다 먹고 사는 문제가 더 심각할 겁니다.
    생존이 보장되야 정치에도 관심이 갈 테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승종
    작성일
    12.09.24 11:41
    No. 8

    뭐 전쟁이 나도 살사람은 사는거니깐요ㅇㅇ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솔리온
    작성일
    12.09.24 12:30
    No. 9

    전쟁나면 북한이 남든, 남한이 남든, 하나만 남을텐데 반공반북이 무슨상관인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에이급
    작성일
    12.09.24 12:38
    No. 10

    전쟁난 후의 상황은 산 사람들의 몫입니다.
    전 전쟁나면 이 한몸 받칠 것이기 때문에 그 이후의 생각은 사치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 물론 저의 생각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斷劍殘人
    작성일
    12.09.24 14:04
    No. 11

    전시에는 비상계엄령이 선포되고 전시동원체제로 가서 군법만이 존재하고 모든 의회 해산 정치행위가 금지되는데 거기서 무슨 독재나 좌우를 생각하십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GO집쟁이
    작성일
    12.09.24 17:12
    No. 12

    아.. 다들 이상하게 생각들 하시는 군요.

    전쟁에 의한 피해는 일차적이라고 하더라도...
    지나친 반공 분위기와 그를 이용하는 정치인들로 인해 억울한 피해자들이 생기고 민주주의의 근간이 흔들리게 되는 것은 이차적인 피해입니다.

    일차적인 피해는 자연재해와 같아 불확실성이 높아 일단 발발하면 그 방비가 어렵다 치더라도 이 이차적인 피해는 역사적인 교훈이 충분히 있는 방비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전쟁 그 자체에 비하면 그딴거 대단한 것이 아니라 생각하는 모습이 참 보기 그렇습니다. 죽음은 면했으니 반신불구가 되는 것쯤은 괜찮다는 것일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무한유희
    작성일
    12.09.24 18:13
    No. 13

    전쟁에서 선악이 있다고 생각합니까?
    원인과 결과는 있겠지만, 그 따위거 전쟁이 끝난 후에 따질 문제입니다.

    일단 살아남은 후에야 다른 걸 살필 겨를이 생기니까요. 일단 제대로 된 전면전이 남북 사이에 벌어진다면, 승자와 패자가 갈리기 전까진 안 멈춥니다.

    생존이 달린 상황에서, 이념은 무슨? 당장 살아남기 위해 눈 뻘건 사람 앞에서 그런 소리 해 보시죠? 당장 북한군 공격에 가족 중 하나라도 잃고 나면, 그 순간 이성은 사라집니다.

    살아남으려면 이겨야 하고, 이기기 위해선 악마가 되야 하지요. 좌우를 나누는 경계? 막상 삻이냐 죽음이냐를 가르는 총대앞에서는 무의미합니다.

    이후를 걱정하려면, 일단 살아남아야 하고, 자신의 정당성을 입증하려면, 반드시 이겨야 합니다. 아무리 옳고 바르다 해도, 승자에 의해 패자의 정의란 왜곡되고, 배척받기 마련이니까요.

    남북간에 전쟁일어나면, 전쟁으로 입은 직접적은 피해는 넘어가기로 하고, 이기고 나서도 문제가 큽니다. 좌파 우파 이데올로기 정도는 끼지도 못합니다.

    이긴 후에 전쟁중에 가족을 잃은 사람들에 의해 북한 주민에 대한 학살이 일어날 수도 있거든요. '다 때려 죽이자. 이렇게 나올 수 있습니다.' 그 정도가 아니라도, 북한 주민에 대한 지속적인 테러는 가능하죠. 그러면, 또 참고 있을 북한 주민도 아니고...피의 복수가 되풀이 되는 겁니다.

    우리가 진정 평화통일을 원하는 이유가 바로 그 때문입니다. 다시 한 번 전쟁이 일어나면, 이긴 후라도, 끝없는 내전의 시작이 될 수 도 있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극장이나, 경기장 같이 사람 많은 곳에 폭탄테러라도 일어난다고 생각해보세요. 그 때는 오히려, 휴전상태지만, 나름 평화로운 지금을 부러워하게 될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홍차호
    작성일
    12.09.24 18:42
    No. 14

    전쟁나면 아무리 민주주의 정권이었다하더라도 권위주의적, 전체주의적 정권으로 변하는 건 순식간이고 당연히 그래야만 합니다. 안그러면 이길 수가 없으니까요. 한가지 재밌는 이야기로, 영국은 2차 세계대전 당시 바로 총동원령을 실행에 옮겼는데 나치당은 괴벨스가 그토록 명연설을 하고 총동원령을 호소했지만 전쟁 끝나는 그 날까지도 국가총동원령을 내리지 못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건천(乾天)
    작성일
    12.09.24 18:53
    No. 15

    고집쟁이님//
    음... 그런데 우선 저 윗분들은 그 이차적인 피해 자체가 날 수 있을 정도면 차라리 나은게 아니냐는 거 아닌가요? 엄청나게 안 좋은 건 분명히 맞는데 전쟁에 앞서 그걸 걱정하는 건 아니라는 거겠죠. 집에 불이 낫는데 집안 살림살이를 걱정하는 거 보다는 집에 불끄는게 먼저 아닐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3 산중기인
    작성일
    12.09.24 19:04
    No. 16

    전후 복구에 이념이 무슨...
    별 걱정을 다하신다는 생각이 듭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太極
    작성일
    12.09.24 19:14
    No. 17

    이런건 생각하기도 싫군요......그저 전쟁이 안나길 바랄뿐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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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0 백면걸인
    작성일
    12.09.24 19:24
    No. 18

    어 .. 댓글은 상당히 일방적인지만 저는 호범님의 걱정에 공감이 많이 갑니다.

    실제로 우리나라의 근대사는 반공으로 인해 눈이 가려진 부분이 많은게 사실 아닌가요?

    전쟁에서 이기려면 '적과 나의 구분에 따라 인권이고 나발이고 생명이고 뭐시고 간에 총질하고 죽이고 생존을 위해' 총 동원해야 하는것도 맞지만, 그리고 덕분에 우리들이 있는 것이지만,
    그렇게 해서 이기고 나서도 계속해서 '반공 반공 반공 행진곡' 이지 않았던가요?

    전쟁후에 편향된 이념/가치관이 사회를 지배하게 되는 부분에 대한 호범님의 우려는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똑같은 사례는 아니지만,
    작년 노르웨이에선 반다문화를 외치며 극단적인 민족주의자 청년의 무차별 테러가 발생한 이후에도,
    정부차원에서 '더 많은 관용과 더 많은 다문화' 를 발표하여 많은이들의 박수를 받았습니다.

    만약 대한민국에서 전쟁이 나고, 그 전쟁이 끝난 후에 대한민국 정부가
    '(적이었던 이들조차 포용할) 더 많은 관용'을 이야기 할 수 있을까요?
    성폭행범을 대하는 우리들의 자세만 떠올려 봐도,
    그리고 그것보다 더 끔찍할 전쟁을 상상해 본다면

    저도 호범님의 걱정이 기우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ALLfeel
    작성일
    12.09.24 19:27
    No. 19

    물론 전혀 고려 안해도 되는 사항인 건 아니지만
    제목처럼 '제일 무서워해야하는 것' 이라고 생각하기에는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힘들다는 이야기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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