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소신껏 : 굳게 믿고 있는 바 또는 생각하는 바가 미치는 데까지.
휩싸이다 : 어떠한 감정이 가득하여 마음을 뒤덮다
제가 여론에 휩싸이지 않고 소신껏 판결을 한것 같다라고 쓴건
'성폭행 범죄자에겐 더한 중형을 내려야 한다' 라는 성폭행범죄를 다른 범죄보다 더 악하다고 생각하는 대중의 감정이 가득한 분위기에 마음을 뒤덮이지 않고 자신이 굳게믿고 있는 바를 판결했다는 뜻이되는거죠.
뭐가 잘못된 표현같지 않은데 판사가 그때 그때마다 다른 판결을 내린다면 그것이야말로 웃기는 일이죠. 성폭행사건 기사가 많이 뜨고있으니 법정 최고형으로 판결했어야 한다라거나 지금은 시기가 않좋으니 형을 좀더 강하게 내릴 필요가 있으니 더 강한 형을 판결한다는게 웃긴일 아닌가요? 그리고 무죄선고를 받은것도 아니고 사정을 감안해 양형을 내린것입니다.
여러명의 가해자가 그 가족들과 합세해 피해자를 협박하면 무슨 도리로 끝까지 거부할까요. 죽을 때까지 따라다니며 소문내겠다고만 해도 두려움에 결국 합의할 수 밖에 없을 텐데... 판사는 집단성폭행을 그냥 동네 애들 투닥거림 정도로 이해하나봅니다. 나중에 미안하다 그러면 없던 일 되는 사소한 싸움인 거처럼.... 인격살인을 저지르고도 고작 집행유예로 풀려난 저들이 정녕 자기 잘못을 뉘우치고 있을지. 더러운 저놈들도 나중에 커서 멀쩡한 처자랑 결혼을 할 텐데... 아무 것도 모르고 강간범과 살 여자들이 불쌍하고 평생 아픔과 불안과 불신을 지고 살아야할 피해자 소녀가 너무 가엾네요. 판사는 과연 자기딸이 당해도 가해자'들'한테 집행유에 선고할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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