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자...생각을 해보죠. 왜 각나라는 다른 언어를 쓰고 있을까요? 왜 외국어 습득이 어려울까요?
문명 발상이 틀리고 서로 떨어져서 발전하며 말의 문법이 달라 배우는게 어려운거죠.
그러면 판타지에서 공용어가 있을수 있는 근거는 설정에 잘나오는 마도시대에 근거하면 가능합니다. 그때는 전 대륙을 아우르는 초 강대국으로서 당연히 마도시대어를 썼겠죠. 그 이후 세월이 흘러 여러 국가로 분화 되고 국가마다 새로운 말이 생겨나더라도 말의 문법이 바뀌진 않았을 겁니다. 즉 단어만 좀 다른거죠.
우리가 문법이 같은 일본어를 배우기 쉬운것처럼 말의 기원이 똑같다면 변화가 적은 판타지 세계에서는 쉽게 습득이 가능하죠.
그리고 죽은 언어는 변화가 없습니다. 라틴어처럼요.
이런 이유로 마도시대를 거친 인간들의 나라는 마도시대어를 쓰던지, 아님 각 나라어를 쓰지만 어원이 같기에 서로 다른나라의 언어를 배우기 쉬운겁니다. 그리고 공용어는 마도시대어를 쓰겠죠.
大宗師님// 정말 문제가 해결된 건 아니고 오히려 까는 말입니다 ㅎㅎ..
하늘짱님// 과연 그렇게 보면 타당하네요.
그렇지만 '대륙공용어'라는 표현부터가 그걸 부정하는 것 같습니다. 다른 언어들은 제 각기 이름을 가지고 있는데 대륙공용어라는 이름은 참 성의없고 인공적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이거든요. 모든 언어는 자기 자신만의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 예시로 영어가 세계공용어가 된 시대에서 대화를 한다고 칩시다. 그러면 "영어 쓰세요?"라고 하겠지 "세계공용어 쓰세요?"라곤 하지 않을 겁니다. 인공 언어가 세계공용어가 된 시대에도 그건 마찬가지일겁니다. "에스페란토 쓰세요?"
하지만 이 부분만 아니라면 좋은 생각입니다.
세계공용어라 하지 않고 이름이 있다면 그건 그것대로 좋겠죠.
근데 그리 생각하면 모든것이 바뀌어야 합니다. 우리가 이야기하는 모든 단어들에 이유가 있죠. 하지만 판타지세계는 다른곳이니 다르게 불려야 하지만 그냥 우리가 쓰는 단어 그대로 쓰죠.
초창기에는 m 나 kg 같은 길이,무게 단위를 작가가 설정해서 쓰는경우도 있었는데 나올때마다 따로 계산해야 되서 보기 불편했죠. 그 이후로는 길이나 무게는 같지만 단어만 바꿔서 나오기도 했지만 그냥 m 나 kg 그대로 쓰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결국 글의 독창성보다는 직관성이 더 중요하게 여겨졌다고 생각합니다.
마찬가지로 공용어도 직관성을 위한게 아닐까요? 만약 공용어를 한국어라고 지칭한다면 글에 왜 한국어가 공용어인지 설명이 있어야 할겁니다.
하지만 그냥 공용어라고 하면 설명이 없어도 되죠.
설정은 세세하면 좋지만 그러기에는 필력좋은 작가들이 잘 없죠.
NDDY님// 네 그런 큰 일의 경우엔 대강국인 나라의 언어가 주체가 됩니다. 불편한 사실이지만요... 미국, 혹은 옛 유럽의 프랑스만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프랑스가 언제 강했냐고 말씀하신다면 문화적 강국이라고 답변드리면 될까요? 뭐 나폴레옹 시절도 있긴 한데...)
우방국에 잠깐 들른다 할지라도 갖춰서 갈 필요는 없을 겁니다. 상대방 측에선 이미 통역사가 있을 테니깐요. 아니면 보내는 전령이 그쪽 언어를 쓸 수는 있을 겁니다.(그런데 갑작스런 방문은 예의에 어긋나므로 보통 그런 일은 없을 겁니다.) 그리고 굳이 마이네임이즈니 뭐니 하면서 본 언어로 적을 필요가 없고, 한국어 고대로 적어서 통역사가 전달했다며 간단하게 표현할 수 있을 것이고요.
하지만 우리에겐 판타지의 매지컬 마스터피스, 통역마법이 있으니 큰 문제는 안됩니다. 하하!
그리고 한글 외의 언어를 표현한다는 말씀이 이해가 안되는데 문자 말씀하시는 건가요?
적안왕님// 네 그렇겠군요.
근데 부족 형태면 오히려 공용어에서 고립될 가능성이 높은데 그걸 말하면 이상할 것 같습니다.
만약 가능하다면 굳이 공용어라고 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그 부족은 바깥에 소통을 했다는 것이고요.
그럼 주인공과의 언어는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음, 근데 실제로 글에 서술된 이동 시간으로 봤을땐 호주나 중국만하다는 느낌이 많이 들죠. 내용의 스케일을 키우다보니 실제 서술과 맞지 않게 되는거죠. 글 자체의 모순이 생긴다 볼 수 있겠네요. 참고로 중국의 3/4크기가 호주 정도입니다. 중국이 더커요.
정치 체계에 따라 통치 가능한 면적이 있는데, 판타지 세계에서는 거의 한나라로 통일 가능한 상황에서 이루어지니, 그런식으로도 면적을 추산할 수 있습니다. 현실에 빗대어 보았을때, 이 역시 중국정도의 크기가 한계죠.
제가 보기에는 대륙 공용어 자체가 문제가 되는 거 같지는 않네요.
중세의 라틴어나 근세의 프랑스어, 현대의 영어처럼 강대국 언어는 인접국 대부분에서 통용되죠. 다만 지식인 계층 한정!
암흑기에 언어가 분화된 가장 큰 이유는 지리적 고립때문이었죠. 아마 '크게' 달랐을거에요. 우리말은 우리말인데, 타지역에서 제주 방언을 알아들을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요?
상류층과 하류층이 쓰는 말이, 어촌과 농촌에서 쓰는 말이, 도시와 시골에서의 용법 차이, 산 위와 산 아래의 말이 모두 다릅니다. 남독일과 북독일은 말이 안통했다고 하죠. 스페인의 바스크 지방에도 바스크어가 따로 있어요.
제가 볼때는 주로 사용되는 방식이 통역마법, 창작어, 타자 마구 뒤섞기(dmdkdkdk ghdhddl dlfjstlrdmfh or #@!!@%@DDSAF!@!%@)이 세 방식인데 창작어는 정말 훌륭한 시도라고 생각합니다. 통역마법도 개연성만 충분하면 괜찮아요. 그 외의 경우에는 작가의 역량부족이 아니고서야 왜 지면을 이런식으로 낭비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볼때는 분량을 떼우려고 일부러 소통이 안되는 사건을 설정하는거 같거든요.
애초에 서술을 배제해서 언어적 차이가 있다는걸 드러내지 않으면 되잖아요. 굳이 국어와 외국어가 다르다는걸 강조하고 싶다면 운차이의 바이서스어는 조금 서툴렀다던가 하는 식으로 묘사하면 되구요.
의미 없는 소견이었습니다 ㅁㅅㅁ;;;
공용어가 있을 순있죠...........
아시아 같은 경우 한자가 공용문자로 사용되엇고, 유럽같은 경우 상류계층에서 라틴어가 공용어로 쓰이기도 했습니다.
과거 지대한 파워와 문명을 자랑한 나라가 있었다면 공용어가 있을 수도 있는데..문제는 개나소나 이것을 알만할 정도는 안된다는 것이겠죠.
밥먹고 할일 없는 사람들이나 배울만하니까요.
이런 글은 변화자체가 없는 죽어버린 글자들이기에...
등 따시고 배부른 사람이 배워 두면 과거 맹위를 떨쳤든 제국의 영향권에선 어디든지 통하는 말이죠.
단 몇몇 지식인들기리만 국한되겠지만요.ㅎㅎㅎㅎ
판타지의 경우........
어마어마한 드래곤들도 있고 하니.........
공용의 말과 글은 있을 확률이 높겠죠.
다만 개나소나 배울 수 없다는 한계점이 있겠지만.
이건 아무리 드래곤이라 하더라도
하루 먹고 살기 바쁜 모든 사람에게 혜택을 줄 순 없눈 문제일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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