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강풀님 일명 '미스테리심리썰렁물' 종류는 모두
초반에 밑밥을 다~~~~ 깔아두고
뒤에가서 빵빵 터트리며 진행하시는 스타일이라
초반에는 지루할 거라고 생각하고 저도 봤는데
만화 내용을 많이 살렸더라고요.
전 원작도 정말 재밌게 봤는데
영화도 괜찮게 보고 왔어여 ㅋㅋ
캐스팅을 너무 잘했더라고요.
엄마 역할의 배우 '김윤진' 씨가
연기 잘하기로 유명하시기도 하고 워낙
연기 스타일이 확고 하신데
그 영화 내에서 연기를 어떻게 할지가 걱정되었어요.
혼자서 너무 튀어버리면 안되는 역할인데
그런데 임하룡 아저씨도 천호진 아저씨도
모두가 너무 조화가 잘된 연기를 보여주고
어느 누구하나 튀지도 않고
게다가 꼬마 여자 아이가
아저씨 때보다 연기 실력이 일취월장 한게 보여서
참 재밌었습니다 ㅋㅋㅋ
<도둑들>은 배우들이 각각 개개인의 개성을
잘려서 톡톡 튀는 맛이 재밌고 캐릭터 성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점이 재밌었다면
<이웃사람>의 배우들은 서로 조화가 정말 잘되어서
스토리 흐름을 제대로 느낄 수 있어서 좋았던 거 같아요
아직도 머릿 속에서 떠나지 않는 장면이
극 초반에 엄마 역할의 김윤진 씨가
오이를 썰고 있는데 죽은 딸이 집으로 돌아오는 장면에서
김윤진 씨 얼굴이 딱 클로즈업 됬을 때
눈 밑에 근육이 파르르 떨리는 그 표정은
와 정말 그 작은 섬세한 연기 하나가
뇌리에 콱 박히더라고요.
찡그리거나 그런 것도 아닌데
그런 연기는 정말 진심으로 공포를 느끼고 있다고
느낄 수 있었어요.
결론은
임하룡 아저씨도
천호진 아저씨도
김윤진 아줌마도
짱<
다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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