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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41 여유롭다
작성
12.08.23 11:56
조회
1,031

요즘 평일에 심야영화를 동생과 종종봅니다

어제는 강풀원작의 이웃사람을 봤는데요...

요즘 시대상황을 잘 설명하더군요...

사이코패스의 납치살인,

피해자가족의 고통을 실감나게 표현을 잘했습니다.

기사로 볼때의 유가족의 고통이

정말 마음으로 다가오더군요...

초반에는 좀 지루하기도 했지만, 괜찮았습니다.

스릴러인데, 조금 코미디요소가 중간중간

숨어있더군요

범죄와의 전쟁에서의 두명의 인물이

입장이 바뀌었습니다. ㅋㅋㅋㅋ

그부분이 웃겼어요


Comment ' 13

  • 작성자
    Lv.8 명련
    작성일
    12.08.23 12:21
    No. 1

    그나마 강풀 작품 중 정치 성향이 안들어간 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위드잇
    작성일
    12.08.23 13:00
    No. 2

    보러갈지 고민중인데.. ㅠㅠ 무거운 주제를 싫어 하는지라~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히나(NEW)
    작성일
    12.08.23 13:11
    No. 3

    강풀님 일명 '미스테리심리썰렁물' 종류는 모두
    초반에 밑밥을 다~~~~ 깔아두고
    뒤에가서 빵빵 터트리며 진행하시는 스타일이라
    초반에는 지루할 거라고 생각하고 저도 봤는데
    만화 내용을 많이 살렸더라고요.

    전 원작도 정말 재밌게 봤는데
    영화도 괜찮게 보고 왔어여 ㅋㅋ

    캐스팅을 너무 잘했더라고요.

    엄마 역할의 배우 '김윤진' 씨가
    연기 잘하기로 유명하시기도 하고 워낙
    연기 스타일이 확고 하신데
    그 영화 내에서 연기를 어떻게 할지가 걱정되었어요.
    혼자서 너무 튀어버리면 안되는 역할인데
    그런데 임하룡 아저씨도 천호진 아저씨도
    모두가 너무 조화가 잘된 연기를 보여주고
    어느 누구하나 튀지도 않고

    게다가 꼬마 여자 아이가
    아저씨 때보다 연기 실력이 일취월장 한게 보여서
    참 재밌었습니다 ㅋㅋㅋ



    <도둑들>은 배우들이 각각 개개인의 개성을
    잘려서 톡톡 튀는 맛이 재밌고 캐릭터 성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점이 재밌었다면
    <이웃사람>의 배우들은 서로 조화가 정말 잘되어서
    스토리 흐름을 제대로 느낄 수 있어서 좋았던 거 같아요




    아직도 머릿 속에서 떠나지 않는 장면이
    극 초반에 엄마 역할의 김윤진 씨가
    오이를 썰고 있는데 죽은 딸이 집으로 돌아오는 장면에서
    김윤진 씨 얼굴이 딱 클로즈업 됬을 때

    눈 밑에 근육이 파르르 떨리는 그 표정은
    와 정말 그 작은 섬세한 연기 하나가
    뇌리에 콱 박히더라고요.

    찡그리거나 그런 것도 아닌데
    그런 연기는 정말 진심으로 공포를 느끼고 있다고
    느낄 수 있었어요.


    결론은

    임하룡 아저씨도
    천호진 아저씨도
    김윤진 아줌마도
    짱<

    다 짱<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히나(NEW)
    작성일
    12.08.23 13:13
    No. 4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면 -0-
    만화에서 저는 마지막에 살인마를 경비 아저씨가 죽이고
    사채업자 아저씨가 경비 아저씨 도망갈 시간 끌어주느라고
    아파트로 들어오는 경찰차들에게

    [ 오라이 ~ 오라이~ ]하는 만화에서의 장면이
    어떻게 재연될지 엄청 기대를 했었는데요.

    그 장면이 전 정말 마음에 들었는데,

    그 부분은 영화화 하지 않고 더 자연스럽게
    스토리 흐름을 바꿔서 ...
    아쉽더라고용.

    그 장면을 꼭 영화로 보고 시펐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여유롭다
    작성일
    12.08.23 13:24
    No. 5

    오오~~
    강풀작가님 만화를 다시 한번 훑어봐야겠군요..
    히나님 리플감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히나(NEW)
    작성일
    12.08.23 13:36
    No. 6

    만약에 원작 안보고 가셨다믄~
    원작 한 번 보시는 것도 춫현춫현
    사소한 설정들이 빠진 부분들이 있는데
    그 재미도 쏠쏠~하거든영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여유롭다
    작성일
    12.08.23 13:41
    No. 7

    오키.알겠습니다~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시링스
    작성일
    12.08.23 13:52
    No. 8

    원작 이미 봤지만 영화로도 꼭 보고 싶었던 작품이었는데.. 재밌다니 보러 가야겠군요+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윤필담
    작성일
    12.08.23 14:23
    No. 9

    댓글에서 스포가 빵빵 터지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바스레이
    작성일
    12.08.23 16:13
    No. 10

    강풀님 작품중에 정치성향 들어간건.. 음...
    26년이랑 당신의 모든 순간 2개 밖에 없지 않나요?
    명련님은 그냥 강풀 까고 싶어 안달 난 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SbarH
    작성일
    12.08.23 17:24
    No. 11

    영화는안봤고...연재할당시 같이 달렷던 사람으로서 오랜만에 재탕하려고 가봤는데..유료됐네요? 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덴파레
    작성일
    12.08.23 20:47
    No. 12

    유료여도 비싼 편은 아니니까 대여점에서 만화책 한 권 빌리는 셈 치고 보시면 될 거예요. 다만 결재가 귀찮은 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8 전도
    작성일
    12.08.24 16:29
    No. 13

    작가가 자신의 작품으로 밥벌이도 못한다면..
    도대체 어떻게 하라는 건지.
    강풀님 작품이 유료화 됐다는 것에 불만인 댓글이 꽤 있더군요.
    아직도 온라인 작품에 돈을 지불한다는 것이 아깝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가 봅니다.
    음원 한곡에 몇백원이 아깝다고 불법다운로드 하고..
    참 안타깝습니다. ㅡ.ㅡ)
    해리포터 작품하나로 누군 부자가 되고...
    우린 언제나 그럴지...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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