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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17

  • 작성자
    Personacon 묘로링
    작성일
    12.08.20 02:39
    No. 1

    친구가 타로점 봐주고 그랬고, 군대에서 타로점에 대한 해석 공부도 잠시 했었어요. 선임이 자격증을 딴다고 공부해서 곁가지로요. 하지만 그 해석이라는건 대부분이 어느 누구에게 이야기를 해도 통용되는 이야기였어요.

    인간이라면 보통 맞을 듯한 그런 이야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Susie
    작성일
    12.08.20 02:44
    No. 2

    맞아요ㅋㅋㅋ 그 때 채팅에서 그 얘기를 나눴던 분이 묘님이었죠. 그 때 그걸 어떻게 지칭해서 부르지않았나요? 그게 기억이 나지를 않아요ㅜㅜ
    그리고 저는 타로가 점술사의 역량에 따라 많은 차이가 난다고 생각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묘로링
    작성일
    12.08.20 02:49
    No. 3

    바넘효과였죠. 포러효과로 검색해도 나올꺼고요.
    타로의 카드의 의미는 기본적으로 3~4가지로 해석될텐데.......저 같은 경우는 그 카드에서 나온 어떤 해석에도 그렇지 않다고 부정하는 경우도 있거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일
    12.08.20 02:49
    No. 4

    믿지는 않지만 재미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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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묘로링
    작성일
    12.08.20 02:51
    No. 5

    참고로 그건 ABO식 혈액형 이야기였어요.
    저는 수지양을 거들고 그냥 잡담하고 있었고, 곰님과 양님이 많이 싫어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빡글러
    작성일
    12.08.20 02:52
    No. 6

    저랑 비슷하시군요. 신은 믿지 않은데 오히려 점술이나 역술을 믿는 케이스입니다. 올해는 특히 그쪽으로 빠져 이름도 현재 개명 신청 해놓은 상태죠. 저도 그런 증명 불가의 영역을 믿는 사람들 이해가 안 갔었는데, 의심을 품은채로 파보니 그쪽으로 워낙 돌팔이가 많아서(돌팔이도 섞여 있는 정도가 아니라 8할 정도가 돌팔이랍니다. 무속인이건 역술인이건) 그렇지 뭔가 있기는 있습니다. 도저히 운이나 찍어서 맞출수 없는 부분을 찝어내는 경우도 상당 하더라고요. 우리나라 역술의 석학이라고 하면 박도사라는 분을 제일로 꼽는데(돌아가심) 그 분의 경우 내방객의 직업 맞추는게 전문이었고, 거의 8~9할의 적중률을 보였으며 지금의 값어치로 치면 일반인에게는 수백만원, 정치인이나 기업가에겐 수천만원을 복채로 받았는데도 줄이 끊이지 않았다합니다. 한번 박도사에게 점을 본 사람은 매료 되어서 거금을 들고 또 찾아갈 정도였으니 엄청 잘 맞췄단 얘기겠죠? 심지어는 살인 사건의 범인을 순수하게 점술(역술)만으로 맞춘 전설적인 일화까지 있어요. 제가 말하고 싶은건 점사나 역술 같은거 믿는다고 아둔한 사람 취급받을 이유가 전혀 없다는 겁니다. 사실상 검증이 거의 안 되는 종교조차 생활의 일부로써 믿는데, 알고리즘이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결과론적으로 "적중"이라는 방법을 통해 상당한 부분을 증명하기도 하는 점술이 무시 당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흠, 그나저나 타로를 좋아하신다고요? 타로 같은 경우에는 과거나 미래보다는 현재를 맞추는데 효과적으로 정평이 나 있죠. 이름난 타로술사를 찾아서 방문하신다면 대체로 "현재"에 대해서는 납득할만한 통변을 받으실 확률이 높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Susie
    작성일
    12.08.20 03:10
    No. 7

    앗 잠시 소설 한 편 읽고 온 사이에 이렇게 댓글이ㅋㅋㅋ

    묘님 // 앗 맞아요ㅋㅋㅋ 바넘효과! 끄응 그나저나 묘님은 타로에 2~3개의 해석이 있는데 그 어떤 해석도 자신과는 맞지 않았다고 말씀하시는 건가요??? 묘님, 언제 한 번 울산에 오신다면 저랑 타로집에 가요^^ 돈은 제가 낼게요! 그러니까 타로는 그에대한 믿음 정도와 타로술사의 역량에 따라 차이가 너무 커요. 제대로된 타로술사에게 타로를 받아보게 해주고싶어요ㅠ.ㅠ

    셸먼님 // 맞아요 타로 정말 재밌죠. 재미로 한 번 보기에 가격도 싸고 그러니까요ㅋㅋㅋ 하지만 저같은 경우는 가끔 정말 현실을 있는 그대로 얘기해줘서.. 슬펐던 적도 있었어요ㅠㅠ

    짜가자까님 // 동지군요+__+ 이 글에서 타로를 좋아한다 정도로 적었지만 저는 점술과 역술도 상당히 좋아해요. 나중에 기회가되면 꼭 배워보고 싶구요ㅎㅎ 다른 것에 비해 그나마 접근이 쉬운 타로를 예전에 한 번 배워볼까 생각한 적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제대로 배우려면 돈이 좀 들고나오며ㅠㅠ 그래도 나중에 꼭 배워보고 싶어요.
    그리고 타로가 현재를 맞추는 것에 좋다는 말엔 심히 공감합니다ㅋㅋㅋㅋ 그렇기에 타로가 연애쪽 점술엔 정말 잘맞죠ㅋㅋㅋㅋ '현재' 다른 이성의 마음을 알 수 있으니까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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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묘로링
    작성일
    12.08.20 03:24
    No. 8

    울산에 오면 이라니, 돈내기 싫다는 거네요. ㅋㅋㅋ

    애초에 자기의 성격을 참오하여 아는 사람이 굳이 돈들여 자기 성격확인하러 갈 필요는 없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성류(晟瀏)
    작성일
    12.08.20 03:29
    No. 9

    호감이 있는 누나랑 타로카드를 보러 갔습니다.
    연애운을 서로 봤었는데, 당시 누나는 남자친구가 있어서 차마 궁합은 못보고...

    제 연애운이
    1.좋아하는 사람 가까이에 있음.
    2 그 사람은 애인이 있음.
    3.9월달에 연애운 터짐
    4.곧 생각지도 못한 사람한테 고백을 받을것임.

    누나 연애운이
    1.좋아하는사람이랑 최근들어 싸웠음. (잠깐 헤어지기까지 했었음.)
    2.가까운 시일 내에 남자가 고백할것임.
    3.이번 해 내내 연애운 터짐.

    저 같은 경우는 1,2,4번 맞추고
    누나는 1,2,3 다맞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Susie
    작성일
    12.08.20 03:38
    No. 10

    묘님, 아니에요. 그건 제가 서울에서 잘 하는, 그러니까 검증된 타로집을 모르기 때문이에요.
    하기야 물어볼 것이 없는 사람을 굳이 데려가려 하는 것도 옷기네요ㅋㅋㅋ 그런데 타로에 자기 성격을 물어보러 가는 사람이 어딨어요ㅋㅋㅋㅋ 돈내고 그런거 확인하기에는 너무 아깝잖아요ㅠㅠ

    성류님 그 생각지도 못 한 사람이 혹시 그 어린 동생... 인건가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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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0 부정
    작성일
    12.08.20 07:28
    No. 11

    저도 타로 공부를 했었고 몇 가지 모아놨죠. 지금은 잠시 서랍속에 모셔두고 있지만요. 타로 카드 하나 해석하는데도 수십가지 답변이 나옵니다. 그런데 이거 보면 꼭 정신과에서 그림그리고 분석하는 그런거 많이 닮았어요. 타로는 해석할 때 무슨 점 보듯이 너 이거 이렇게 되었네 하는 게 아니라 많은 대화를 하면서 조금씩 짚어나가거든요. 일종의 미래읽기 같은 것이 아니라 심리상담에 더 가깝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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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8 인생사랑4
    작성일
    12.08.20 07:29
    No. 12

    신적존재...혹은 초월적인 존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참 웃긴게...전 기독교라는거.
    사실 신세대의 기독교는 대화의 장 혹은 위안처, 휴식처에 가깝지
    절대자 하나님을 모시는 친구들은...잘 없거든요.
    모태신앙이 아닌이상요... 뭐 모태신앙이였던 친구들도 이쪽으로 건너오거나 불신을 하는게 현실이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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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1 여유롭다
    작성일
    12.08.20 08:49
    No. 13

    올해 2월쯤에 강남역 cgv앞에서 타로점을 봤는데요
    여태껏 모솔이었는데 올해 4월전에 여친이 생길 운이 있고
    11월에 생길 운이 있다더라구요
    그리고 3월에 사겨서 6월에 헤어졌구요
    지금은 11월을 기다리고 있어요 ㅋㅋㅋ
    신기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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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카페로열
    작성일
    12.08.20 09:17
    No. 14

    전 그런쪽은 믿지 않지만... 긍정적인 면은 있다고 보는편입니다.(과하게 믿는게 아니라면..ㅎ;)

    이러이러해서 좋은일이 있을거다.

    라고 한다면 믿는 사람은 기분이 좋은 상태가 될것이고 그런 긍정적인 마인드가 그 사람을 좀 더 좋은쪽으로 이끌어줄수도 있다고 보거든요.

    뭐...저같이 믿지 않는 사람에게는 효과가 없겠지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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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이설理雪
    작성일
    12.08.20 12:17
    No. 15

    나도 언젠가 딱 한 번 타로를 본 적이 있네요 그러고 보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거울의길
    작성일
    12.08.20 12:52
    No. 16

    타로를 취미로 공부하는 후배가 있는데, 카드의 상징적인 의미를 토대로 연결을 해서 해석하기가 상당히 어렵더군요. 카드 종류도 많고 실력을 인증 받은 마스터도 적고.. 여러모로 생각보다 고차원의 점술로 보입니다.

    대학 축제 때면 타로 봐주며 돈 쓸어담는 친구들이 많았는데 저도 봐보니 재미있더군요. 의외로 잘 맞았던걸로 기억 납니다. 알짱거리면서 다른 친구들 것도 맞추나 못맞추나 구경했는데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시링스
    작성일
    12.08.20 13:13
    No. 17

    홍대에 그렇게 잘보는 집이 있대요. 보러 갈래요?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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