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만화 검열제
아기가 노출하는 장면 금지,
남녀가 한 이불에 자는거 금지,
눈매에 명암처리 금지,
패싸움 장면 금지,
아이가 어른에게 대드는거 금지.
판자 집 묘사,빈민가 묘사 금지 (이유: 우리 나라에 이런 가난한 사람이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선 안된다.)
이혼한 가정이 나오는 장면 금지
글러브 낀 주먹으로 사람을 때리는 장면을 모두 금지(권투 경기 장면에서)
사회의 어두운 면 묘사 금지
사회의 모순 표현 금지
어린이 만화(19금 제외 모든만화)에서
남녀간의 애정행각,폭력도 금지
어린이 재벌만화는 정서적 타락
욕설,남녀간의 애정행각, 외설,자살,강간 장면도 금지
로보트나 초능력자 만화는 '폭력전투심리' 유발이라고 금지
[출처] 80년대 만화 검열제|
전두환 정권의 시사만화 탄압"- 2007.7.8 사람일보
《고바우영감’의 김성환은 언론 검열이 심해 어떤 때는 하루에 4번 이상 다시 그렸던 경우도 있었다고 밝혔다.
“나는 같은 만화를 하루에 4번 그리는 것이 너무 싫었다. 그래서 정치적인 내용은 빼버리고 유머만화를 그렸다. 그러나 검열관들은 내가 유머 속에 숨겨진 의미를 담았다고 생각하고는 나에게 또 다시 그리라고 하곤 했다. 그래서 내가 개나 혹은 우스운 것들을 그리면 검열관들은 내가 그들을 지칭하거나 정권의 개라고 부르는 것으로 오해했다. 7명의 검열관들이 나의 작품들을 검사했다. 한번은 7명 모두가 나의 만화를 승인했다. 그러나 인쇄에 들어가기 직전 그들은 나에게 또 다시 그리라고 요구하곤 했다”
(존 렌트, ‘한국의 만화: 역사적 현대적 조망.「신문과 방송」94/1. 97쪽) 》
《1978년부터 『중앙일보』에 만평을 연재해왔던 박기정 화백은 “5공 시절 험악한 협박전화에 특히 시달렸다. 자신을 밝히지도 않는 이 괴 전화는 보통 ‘네 이마에는 총알도 들어가지 않느냐’, ‘도끼로 손목을 찍겠다’는 등 생각하기 싫은 무시무시한 내용이었다”고 증언한다. (손상익, 『한국만화통사』(하); 1999. 143쪽)
『한국일보』의 안의섭 화백도 5공 초기부터 군사정권에 대한 강한 거부감을 담은 만화를 자주 선보였다. 》
《전두환 정권에 대한 비판적 만화를 자주 선 보였던 『한국일보』 안의섭 화백은 결국 1986년 독재 권력의 심기를 건드렸다는 이유로 연행되고 연재가 1년 7개월이나 중단되는 고초를 겪었다.》
《이런 공적인 검열 외에도 언론을 담당하는 당국, 정보기관으로부터 사적인 협박, 회유전화도 많았던 것이 5공화국 때였다.》
어린이 만화(19금 제외 모든만화)에서
남녀간의 애정행각,폭력도 금지
어린이 재벌만화는 정서적 타락
욕설,남녀간의 애정행각 외설,자살,강간 장장면도 금지
로보트나 초능력자 만화는 '폭력전투심리' 유발이라고 금지
[출처] 80년대 만화 검열제|
예전에 만화 불태우고 검열하던 시대로 자체적으로 돌아가고싶다는 문피아
너무나도 몰상식하던 정부가 아니어도 혼자서 검열하겠다는 문피아
작가님들도 나서주세요. 본인들 권리를 찾아주세요. 그냥 넘어가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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