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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독립영화 감독 바트 시브렐은 아폴로 11호에 타고 달에 다녀온 우주비행사 버즈 올드린 앞에서 "이 사기꾼, 거짓말쟁이야! 거짓말이 아니라면 이 성경에 손을 얹고 맹세해 봐라!"라며 음모론을 주장하다가 [얻어맞았]습니다. 올드린은 정당방위로 무죄를 선고받았으며, 이 사건은 우주비행사들이 음모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보여주는 예이지요.
이건 흡사, 세계대전 참전용사를 상대로 "이 사기꾼! 넌 나치와 싸운 적이 없어! 거짓이 아니라면 성경에 대고 맹세해 봐!"라고 주장한 거나 다름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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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당시 기술로도 미국이 앞섰다고 보는 쪽입니다만(육해공군+NASA까지 나뉘어 삽질하고 있었던 것+소련 뭐라하기 힘든 극단적인 프론티어 정신은 문제;;;), 음모론에 불과하단 건 확실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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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음모이론은 영국의 작은 모임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아주 작은 단체인데 현대의 과학을 부정하는 단체였죠. 그런데 열매가 맺어서 전세계적으로 번진겁니다. 하다못해 저 단체를 소개하는 책에서마저도 비웃는 멘트로 결론을 낼정도로 어이없는 음모이론이었는데..이젠 서로 싸울정도의 세력을 얻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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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착륙 음모론의 가장 직접적인 증거라면 성조기 아니던가요.
달은 대기가 없어서 진공 상태인데,
진공이라면 바람이 없을 텐데 사진을 찍을 무렵 성조기는 펄럭이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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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띠님 저도궁금해서 찾아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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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이렇다고 하더군요..

결국 멋좀 부릴려고 연출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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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는 갑니다.
허나... 아무리 우주선에 자리가 없어도...
성조기 하나 넣을 공간이 없어서 우주선 외부에 달아버렸다니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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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모론 제기하는 사람은 달에 간 게 아폴로11호 뿐만아니라 17호까지 달에 다녀왔다는 걸 알곤 있을까요? (13호는 사고가 있어서 달에 못 내리고 한 바퀴 돌고 왔지만...)

요즘 해외 음모론의 대세(?)는 한 발 양보해서 달에 다녀왔긴 한데, 11호는 안 갔다, 라는 거라더군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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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조기 펄럭거리는 동영상 보시면 매우 부자연 스럽습니다. 즉 일부러 펄럭이게 만든것이란말이 정답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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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DY님, 깃발과 특수제작했을?? 깃대까지 같이 가지고 갔어야 합니다.
달에 설치를 하려면 착륙선에 싣고 내려가야 하는 거구요.
즉 모선에 아무리 공간이 남는다고 해도 이건 별 의미가 없는 상황인 겁니다. 중력이 낮다고 해도 다시 모선으로 복귀해야 하는 착륙선의 입장에서는 내부에 여유가 없을 수 밖엔 없겠죠. 더구나 나중에 추가로 가져가기로 결정한 것이라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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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모론 제기하는 것만큼 스스로 과학에 대한 무지를 자랑하는 일이 없죠. 그리고 미국은 아폴로 11호만 쏘아올린게 아니라 그 이후로도 계속해서 쏘아올렸단거....그리고 달의 대기가 없기 때문에 깃발이 흔들리는 겁니다. 사실 동영상이나 사진을 조금만 자세히 보면 성조기의 윗면에 해당하는 부분을 막대로 고정시켜 놓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바람에 날리는 것이 아닌 'ㄱ'자 모양의 깃대에 깃발을 걸어 놓은 것. 이때의 깃발에 전달된 반동을 없애줄 대기가 없기 때문에 저혼자 휘날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게 구라면 도대체 걔들이 가져온 월석은 어느 나라에서 가져온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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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믿으시는 분이 아직도 있다니 좀 놀랍네요. 떡밥 자체야 재밌지만 파고들면 이것만큼 말도 안되는 음모론이 없거든요. 그리고 11호가 달에서 찍은 사진은 무수히 많으며, 2011년 9월에는 NASA가 달 궤도 위성이 찍은 아폴로 우주선들의 착륙선과 우주비행사 발자국 흔적 사진을 공개했답니다.
물론 음모론자들은 "NASA가 구린 데가 있으니까 얼른 포샵한 달 사진을 공개한다!"며 의기양양 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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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모론자는 다른 사람들 말을 전혀 듣지 않죠.
이미 머릿속에 '달 착륙은 구라다'라고 확신을 가져 놓고, 누군가 설명을 해주면 무조건 거짓이라고 말하거나, 말도 안 되는 말을 하거나, 모른척 하거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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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에 ufo기지가 있어서 외계인의 협박으로 황급히 도망쳐나왔다 라는 음모론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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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음모론은 다 헛소리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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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달착륙 음모론 믿고있었는데 엔띠님의 성조기를 보는 순간
아, 저거 연출이구나. 대번에 감이 오네요.
하지만, 9.11테러의 음모론은 아니다.라고 증명 할 수도 맞다고 증명할 수도 없지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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