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중세 초 훈족이 강습했을 때 일부 지역에서 실제로 검은 머리들에 대한 탄압이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눈이 작다거나, 광대뼈가 튀어나온 사람도 다구리를 당했죠.
근데 로마인이나 그리스인 등 지중해권에 사는 사람들은 머리가 검었기에 이는 병크나 다름이 없었습니다.
뭐 따지고 보면 숲에서 평화롭게(?) 사냥이나 하고 밀이나 재배하던 붉은 머리 골족이나 금발의 게르만들의 입장에선 남쪽에 거대한 제국을 건설하고 강철갑주로 무장한 검은 머리 로마인들이나, 인마일체가 되어 화살과 채찍을 날리는 검은 머리 훈족들이 지옥의 악마나 마귀로 여겨질 수도 있겠습니다만...(더구나 이 두 침략자들은 그들을 피지배층으로, 노예로 부려먹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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