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저 군대 있을 때 중대장님이 나이 26? 27살에
결혼해서 애 있고 차 있고 집 있었습니다.
그분 결혼하시게 된 계기가,
술 먹고 사고 쳐서 책임 지려고 결혼........
결론은 결혼하고 싶으면 사고.......
응? 뭐야 이 결론은.............
직업군인이 나쁜 직업은 아니죠.
돈 잘 벌고, 외박 많죠(남편부인 모두 행복한 -_-)
문제는 상황이나 훈련이 걸리면 얼굴 보기 힘들고...
또 일과 시간에는 절. 대. 얼굴조차 보지 못하니
연애가 어렵다는 점...
오히려 결혼한 뒤에는 안정되기 쉬울 겁니다.
연애하는 동안 얼굴 보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제 주변에 군인가족이 있는데.. 사택에 살면서 스트레스 엄청 받더라구요. 남편 계급에 따라서 부인들 계급도 나뉘니.. 남편 상급자 부인이 부르면 하급자 부인들은 모조리가야하고. 뭐 봉사활동이나 종교활동 하자고 하면 가야하고. 이건 강제 참석.. 혹여라도 상급자 부인에게 밉보이면 다음날 남편에게도 소소한 불이익이 간다고 하네요. 그리고 부인들도 계급이 나뉘니 부인들끼리 눈치작전에 서로 파벌?? 이런것도 있고. 여자들끼리 모이니 막말로 남의집 밥그릇 갯수까지 알려고 한다하니.. 뭐.. 어딜가든 힘든일 있겠지만 군인 부인만큼 힘든일이 없는거 같아요.
그리고 여담으로 제 친구가 직업군인과 몇개월간 만남을 가졌는데.. 아주 취향이 싸이코틱하다 못해서 이건 무슨 야구동영상 취향을 가진 사람을 만나서.. 헤어지고도 몇개월간 위협과 협박에 시달리다. 직장그만두고 폰번호 바꾸고 이사까지 한 경험도 있는지라.. 전 개인적으로 직업군인을 좋아하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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