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상 모든 사람들은 사적인 영역에서 개인이고, 공적인 영역에서 공인입니다. 예를 들어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무단횡단을 하면, 그게 누구든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지요.
공인으로서, 라는 것은 타인에게 영향을 주는 사회의 일원으로서..라는 의미로 보시면 됩니다. 영향력이 크다면 큰만큼 그 무게도 무거워지겠지요.
얼마전 중학생 하나가 네이버 도전만화에 자기 개인적 성적 망상을 표현했다가 사회적 물의를 빚은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인터넷에 올리지 않고, 노트에 적어서 몇몇 사람에게만 보여줬다면..
큰 문제는 안되었겠지요.
개인의 자유와 공인의 의무는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것입니다.
후자에 대해서는 그저 다들 외면하고 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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