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솔직히 저도 최근발간된 세계의 왕은...
정말 재미없었습니다.
세계 최강자라고 몰려갔는데, 환각마법 1방에...-_-;
그냥 그정도면 납득하겠는데.
어이없게도 9서클급 환각마법이네 자시네, 상쇄하는게 9서클급 위시네 자시네...
사실 그림에 위시 걸린다고 했을때부터 어느정도 우려했지만, 아주멋지게 재미없어져버리더군요.
그거 읽고 몇일뒤에 드림워커인가...요거 읽었는데.
참 대단한 작가더군요. 같은 세계관으로 몇질을 내는건지....물론 재미없단 소리는 아니고....뭔가 연대기처럼 써대서 발전도 안느껴지고.
길길길길....거리는 대사처리가 옛날부터 거슬려서 말이죠.
그래도 다크블레이드인가 거기에 비하면 대사처리가 많이 나아졌는데,
...길...길 길길길 하니까 자꾸 전작이 생각나서 짜증이 나더라구요. 전작들은 주인공 대사가 전부 ...길....길 이라서;;
개선하려고 노력한 점은 보이는데, 역시 억지로 다르게 하려고 했는지는 몰라도 주요 등장인물의 말투에서 가끔 일관성이 안보이는게 이번 작의 단점이긴하더군요.
뭐 비평란에나 어울리는 글이지만, 저도 세계의왕 보고 그다음으로 본 책이 생각나서 길게 적었습니다.
현재까지의 세계관이라면 이후도 걱정입니다. 물론 소설외의 내용을 생각한다는게 무슨 필요냐 하시겠지만, 애초에 흑마법사로 대성하면, 다른 그래드마스터니, 드래곤이니, 성녀니 몰려와도 다 한꺼번에 없앨수 있는 세계 같이 느껴져서, 주인공이 고금무적이 되고,모든 악인을 없애 좋은 세상을 만든다고 해도 나중에 주인공이 죽거나 은거하면, 바로 흑마법사가 세상을 지배할텐데, 그게 무슨 설정인지 싶더라구요. 주인공이 선의 신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주인공이 죽으면 세상의 선이 없어져요. 애초에 주인공이 아주 성자도 아닌데요
Comment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