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주위에 그런분을 몇분 봤는데...대체로인간관계나 사회성이
안좋은 분들이었어요..
조금 염려되네요~
그 분들의 특징을 말씀드리자면..
한 분은 학교선생님인데. 분필들때마다 장갑을 끼고
다른사람과 악수를 할 때도 장갑을 끼거나 장갑을 안끼면
악수하자마자 손씻으러 갑니다.
상대방은 기분 나쁘죠...
다른 한사람은 냉장고나 가전제품 책들을 무척이나 아끼는데..
지문 묻는것도 싫어해서..
냉장고 열때 손잡이로 안열고 문닫히는 부분의 고무쪽에다가
손을 넣고 문을 엽니다.
책도 책꽂이에 크기순대로 조금도 튀어나오거나 들어가지 않게
열을 맞추구요..
첫번째분은 고등학교때 국어선생님인데.. 전교의모든 사람이
싫어했어요...
두번째는 고교3년동안 같은반인 애였는데..
전교에서 성격 더럽고 이기적이라고 은따나 왕따 당했습니다.
오죽하면 졸업하고도
고3때 반 애들끼리 모였는데..
그녀석이 저한테 전화오니 친구들이...
부르지마라고.. 술 맛 떨어질 것 같다고 할 정도로
사회성이 안좋았어요...
로니님은 어떠실지 모르겠는데..
결벽적으로 깔끔한것을 좋아하면 분명 주위사람들이 눈치채거나..
할텐데.. 그 때 표정을 보고 거리를 둘 것 같아 염려되네요
그니까 패러디님 이야기는 자신은 마아카로님 님과 반대로 행동하신다는거지요... 그리고 글이 문단을 나누지 않고 그냥 쭉 쓰셔서 읽기 힘들다고 하시는것 같습니다.
글과 관계해서, 저는 마아카로니님과 정 반대 인간입니다 ㅋㅋ
일단 제가 산 소장용 소설은 깔끔하게 보려 애쓰긴 합니다만, 너덜너덜해질때까지 읽는걸 좋아하기 때문에 오직 읽는 것 만으로 책이 상하는것은 오히려 좋아합니다. 제발 이런 책좀 읽으라고 친척동생들 오면 억지로 읽히기도 하고... 베개는 푹신한거 찾느라 엄마아빠 베개랑 바꾸기도 하고 ㅋㅋ 아빠 코털중에 흰거있으면 눕혀드리고 뽑아드리기도 합니다 ㅎㅎ
사람마다 다른거니 각자를 존중하시는게 어떨까요. 가족간의 공동체 생활을 하실때는 어쩔수 없잖아요. 그냥 빨리 독립하셔서 자신만의 공간을 가지시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물건에 대한 애착과 결벽증은 좀 다릅니다.
현재, 마아카로니님은 둘 다 심각한 수준은 아니지만, 혼동하신데다가 결합되어서 악화될 수 있다고 보입니다.
현대인의 위생 개념은 지나치게 민감한 쪽이라서, 결벽증쪽이 오히려 건강에 안좋을 수가 있다고 합니다. 키스 같은 행위도 일종의 면역성을 기르기 위한 행위라고 하지요.
몸 안에서 기르는 균의 다양성이 건강을 지켜주는 원천이 되기 때문에..
병적인 위생관념은 사회생활에도 도움이 안될 뿐만 아니라, 실제 건강에도 안좋고, 스트레스만 키울 가능성이 큽니다.
물건에 대한 과도한 집착도 좋은 편은 아닙니다만...
결벽증은 사회성을 극도로 떨어뜨리는 면이 있으니 조심하시길..
군대가면 다 해결된다고 하지만, 그때까지 기다리실 필요는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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