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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만 파업한다고 들었는데 더 확대된 모양이네요.
근데 우리나라 의료계 단합이 워낙 안되기로 유명해서 제대로 되기나 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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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인 친구가 페이스북에...
의사들은 봉이냐..
한국에서 의사들은 무조건 돈은 바라지 않고
환자를 위해서 봉사만 해야 올바른 의사라고 생각하는갑다.
이러면서 강렬하게 불평을 하길래...
좀 씁쓸했지만
한편으로는 이해도 됩니다..
걔네들.. 학교다닐때 전교 탑에서 놀다가
대학가서도 죽어라 공부하고 일하고 유급당하고
비싼 등록금 대고 다녔는데..
개업해도 망할 판인데
포괄수과제까지 적용되면...
짜증날 수 밖에 없겠더군요...
물론 의사가 아닌 사람들 입장은 다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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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는 모르겠는데 주요골자가 과도한 의료행위에 의한 의료비상승을 막자 아닌가요?? 근데 제도가 시행될시에 법적으로 제한되는 의료행위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정말 불필요한 부분을 제한하는것이면 옳바른 제도이겠지만 의사협회에 의하면 불필요한 부분까지 제한하기에 반대를 한다고 하더군요.
정말 불필요한 부분까지 제한해서 문제인건지 의사들의 밥그릇챙기기인지 아시는 분은 좀 알려쥬셔요~~ 기사글은 믿을수가 없어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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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데빌님// 사안이 사안인지라 의협차원에서 대응에 나선 것으로 생각됩니다.
무협천존님// 그러게 말입니다. 안그래도 보험적용되는 생명과 밀접한 과들은 비인기과화 되가고 있는데 말이죠..
만월이님// 과도한 의료행위에 의한 의료비상승을 막자는 취지가 맞습니다. 다만, 환자 개개인마다 상황이 다르고 치료에 쓰는 방법이 다른데 그걸 획일화된 의료행위와 수가를 적용할 수 있는지 여부는 미지수죠. 예를들어 환자의 후유증이 적고 흉터가 작은 수술을 도입하려고 해도 포괄수가제의 수가에 안맞아서 도입을 안한다거나 하는 사례가 생길 수 있다는 문제가 있겠죠. 개인적으로는 포괄수가제에 반대하는 입장이지만, 저도 어느정도 이해당사자이고 여기서 더 의견을 피력하려면 토론마당으로 이슈를 옮겨야 할듯 하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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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겉보기에 이상 없다가 그 일주일 사이에 급한 환자 되면 어떻게 되는 거죠? 뭐 저야 건강상 문제는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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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진님// 해당 수술이 응급으로 필요한 환자가 그 기간에 오면, 응급으로 필요한 환자에 대한 수술은 한다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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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가 환자를 고객으로 본다면 그냥 사업자일 뿐이죠. 한 사람의 건강과 희망을 지켜주는 직업인데 그것을 외면한다면 정말 쥐어박아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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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과도한 의료행위는 그들 스스로가 했던 건 아닌가 합니다. 막말로 큰 병원 병상 회전율 높인다고 무작정 찍고, 칼대고 했던 건 그들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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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님 그렇게 만든건 정부입니다..
수가체계가 문제가 많아요
흉부외과 수술시 의사 2-3명 달라붙고 간호사 서너명 달라붙고
몇시간 수술해도 그 수가는 어이없습니다..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유지 안되요..
그럴바에야 피부미용으로 ipl같은거 그시간동안에 하면
수익면에서는 몇배 남는 장사입니다..

의사라면 무조건 욕하는게 우리나라 정서인거 같네요..
포괄수과제 문제 많습니다...
이건 사람을 기계와 똑같이 보는거에요
모든 사람에게 똑같은 수가를 적용한다는건데
어떤사람은 감기 걸리면 일주일만에 낳고 어떤사람은 오래갑니다...
사람은 기계가 아니죠... 포괄수가제 분명히 장점도 있습니다만
단점도 분명히 있습니다... 무조건 의사들 깔께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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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보충하자면 무조건 다 찍는게 아닙니다..
방어진료를 할수 밖에 없어요..
워낙에 소송이 난무하는 시대라서 혹시라도 놓친게 있을까봐
만약에 놓친게 있다면 바로 소송에서 불리해지기에 모든검사를
다하는겁니다.... 이런점도 생각해주셧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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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국민성이 쓰레기인 이유는
남의 노력을 인정하지 않는다는거죠
의사 되려면 정말 어마어마한 공부량과 청춘의 희생이 필요한데
그걸 그냥 돈독 올랐다고 취급하는
부정님 같은 사람 있으니까..
정말 망하겟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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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성은 9회말2아웃님 댓글만 봐도 알겠네요.
의견은 다를 뿐이지 틀린게 아닙니다.
이러다가 정말 망하긴 하겠네요.
문피아에서도 이런 댓글 자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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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도 사람인 이상 자기들 밥그릇은 챙겨야죠. 그래도 응급환자는 수술해준다고까지 하는데 이정도면 최소한은 지켜준다고도 할수 있고요.
일본은 한번 파업하면 모든 진료가 전면 중단됩니다. 사망자가 나와도요.

의사들은 성인이 아닙니다. 평범한 사람일 뿐이죠.
다를 뿐이지 틀린게 아니다? 그건 왜 의사들한테 적용이 안되나요? 의사들 파업은 다른 생각에서 나온게 아니라 일단 틀렸다고 하는건 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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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제일 큰 문제점은 이거에요.
돈 좀만 버는것 같다 싶으면 바로 안좋은 눈으로 버는거.
예전에 비행기 파일럿들 파업했을때도 이 사람들 고생하는거 생각하면 충분히 가능할 수 있는 파업인데 돈 좀 번다고 파업하는거 자체를 눈꼴시게 보는 사람들이 매우 많았죠.
그냥 얼마나 고생하는가를 보지 않고 얼마나 버는가만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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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데빌스님
저는 아무 의견도 개진 안했어요.
제가 돈버는사람들 안좋은 눈으로 본다는 소리 한번도 안했구요.
그냥 댓글 다는 태도를 지적했을 뿐이에요.
저는 개인적으로 의사들도 파업할 권리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걸 떠나서 댓글 다는 태도가 글러먹은 사람 지적한거에요.
그렇게 화내실 필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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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개인적으로 의사들이 파업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해서 해서
부정님 댓글 보면서 우리나라 국민들 인간성 쓰레기라고 매도할 수 있는건 아니잖아요.
제 포인트는 그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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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가 아닌 다른 윤리가 필요한 직종도 직업윤리보다는 돈을 버는 기계같은 느낌이 강하죠. 모든 가치가 돈에 희석된 느낌? 그걸 바라보는 사람도 마찬가지고.....근로기준법 어겨도 돈만 많이 주면 그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부지기수이니까요. 사실상 대부분 기업이 근로기준법을 워낙 많이 어겨서 법같지도 않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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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고래님 그 댓글 부정님이 아닌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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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뭔소린지 이해가 안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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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죄송합니다.
정담은 훈훈해야 하는데 저 때문에 또 분위기가 과열될 조짐이 보이네요.
이뒤로 하고싶은 말 있으신분은 따로 쪽지로 부탁드릴게요.
죄송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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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이렇다, 우리나라 국민성은 이딴 소리하는 분들 외래중심주의(xenocentrism) 이신가요. 금융가가 돈 끌어모은다고 세계적으로, 특히 뉴욕이나 유럽쪽에서 들고 일어난 애들은 뭐 한국 사람이었습니까. 우리나라는 어쩌고 왈가왈부 하지맙시다. 포괄수가제 얘기하는데 자꾸 우리나라는 어쩌고 비하하는 발언 거슬려서 댓글 한개 남기고 갑니다. 다른 나라도 실정은 똑같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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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언제 돈독올랐다고 했습니까? 사람의 생명을 다루기에 의사를 존경하고 믿는 겁니다. 솔직히 요즘 그런 사람 잘 안 보이죠. 그냥 하는 말 아닙니다. 가족들 병원에 오래있었습니다. 보고 느낀게 있어서 하는 말입니다. 그러니 존경이나 믿음대신 그냥 서비스 제공자와 받는이의 관계만을 생각한다는 겁니다.
돈 잘 번다고 욕할 만큼의 사람 아닙니다. 9회말2아웃님 누구 같은 운운하는거나 스스로 되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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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경찰, 검찰, 학교 선생, 소방관 등은 일반 직업이라고 보기 그렇죠. 그들이 돈 많이 버는 거 일견 강연한겁니다. 국민의 안녕을 책임지니까요. 하지만 단순한 직업이 아니죠. 사명감이 없으면 제대로 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그 사명감이란 거 많은 사람이 잃고 있다고 봅니다. 그것 때문에 비판하는거죠. 단순히 비판하는 목소리만을 갖고 돈 많이 버는 사람이라고 욕한다고 싸잡아 매도할 수 없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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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님// 그래도 환자를 생각하는 의사들이 더 많습니다.
그리고 의사들도 사람입니다 작게는 한가정을 책임져야하고
크게는 한 병원을 책임져야합니다... 그들에게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할수는 없습니다...
돈을 많이 번다고 욕하는게 아니라 서비스제공자와 받는이의 입장에서
충분한 서비스를 못받기 때문에 비난한다는 취지로 느껴지는데
충분한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거기에 걸맞는 비용을 지불해야합니다
충분한 댓가를 받지 못하는데 충분한 서비스가 나가지는 못하겠지요..
본인부담금이야 당연히 지불하셧겠지만... 국가에서 지불하는 나머지
차액은 제대로 나오지 않습니다...삭감되기 일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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