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운잔 님 //
어쨋건 간에, 그 주기를 두고 환생을 했다고는 해도, 전생에 '개'였다는 건 변하지 않는 사실입니다. 그건 재쳐두고서라도, 여주인공이 기다린 사람은 그녀가 '사랑했던 남자'지, '사랑했던 남자의 개'가 아닙니다. 그 여주인공이 지금의 남자가, 자신이 알던'사랑하던 사람'이 아니라, 그저 '개였었던 남자'라는 것을 알게 된다면 애석하지 않겠습니까.
현재 사랑하고 있는 이가, 자신이 사랑했었던 이의 탈을 쓰고, 원래 주인의 행새를 하는 다른 존재라는 것이 거부감이 들었을 뿐입니다.
저는 그 여주인공의 입장을 대입하여 의견을 피력한 것입니다. 말 그대로 '개 같은 사랑'은 하기 싫거든요.
그저 '환생체'였다는 것에 의의를 두신다면,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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