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가를 글이 아닌 가족으로 비난한다면 그런 글은 삭제 하는 것이 마땅하며 제재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악종양상님께서 분개하는 마음은 알겠지만 원글 밑에 댓글들이 그리 달렸다면 문피아에서는 삭제를 할 수밖에 없는 것이고 작가님 입장에서도 고소라는 극단의 방법으로 맞설 수밖에 없다고 보여지네요.
문피아에서도 작가님이 그리 나오시는 데에 합당한 이유가 된다 생각되니 그런 조치를 취하신 게 아닌가 생각이 들고요.
운영하시는 분들이 생각 없이 일을 하시는 게 아니니까요.
그리고 이 곳에 이렇게 글을 올리시기 보다 차라리 작가님께 메일이나 쪽지를 보내 사정을 설명하시고 대화를 시도하시는 게 악종양상님의 뜻에 더 맞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모든 일에는 당사자가 있기 마련이고..저처럼 당사자가 아닌 입장에서 하는 말들은 당사자의 뜻과는 엄청난 차이가 있을 수도 있으니 말이지요.
눈팅만 하는 정담인이지만 의견을 물으신다하니 몇 자 적어봤습니다.
악종양상님의 글은 저도 봤는데
명예훼손성의 글은 아니었습니다.
다음 같은 포탈의 경우 명예훼손에 대한 항의가 들어오면
명백한 모욕적인 표현이나 명백한 명예훼손성 글은 삭제시키고
명백하게 명예훼손이 아닌 글은 반려하고
애매모호한 글의 경우에는
1. 일단 블라인드 처리한 뒤
2. 글쓴이에게 삭제할 것인지 항변할 것인지 묻고
3. 글쓴이가 항변하지 않고 넘어가면 블라인드 기간 30일 뒤 삭제됩니다.
4. 글쓴이가 항변하면
5.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심사 요청을 포탈이 대리할 수 있는 위임장을
신고자에게 요구합니다.
6. 신고자가 위임장의 제출을 거부하면 30일 뒤 해당 글은 복구됩니다
관련 법령에 따르면 명예훼손성 글에 대하여 블라인드 처리를 요구하였는데 만약 서버 운영자가 거부할 경우, 나중에 법적으로 명예훼손으로 판결이 나면 서버 운영자도 연대해서 법적 책임을 지게 되어 있습니다.
문피아 운영진에서도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있기는 합니다. 다만 아예 삭제시키면 표현의 자유가 침해될 수 있으므로, 포탈이 하는 방식대로 일단 블라인드 처리한 뒤 항변이 들어오면 방송통신심의위에 심사를 요청하는 절차를 도입 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정말 정담이고 뭐고 다시는 오고 싶지도 않았고 댓글도 달고 싶지 않았습니다. 저 역시 비슷한 문제가 있어서 변호사에게 문의까지 했을 정도니까요.
가족욕을 했다거나 그와 비슷한 말을 한 적은 없습니다. 실제로 악종양상님도 그런 적은 없습니다.
쪽지를 보내면 수신거부, 거기에 자신의 조xx 게시판에는 저에 대한 얘기를 비롯해 문피아에 대한 얘기를 수두룩하게 남겨놓았죠. 저만 바보되는 기분이더군요.
그냥 제가 댓글 자체를 안 달고 문피아를 아예 떠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생업도 바쁜데 괜히 신경쓰여서 연락까지 취하겠다고 생각했을 정도니까요.
제가 욕 한 마디, 가족에 대한 얘기를 한 것이 아닙니다. 오해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이 악종양상님의 경우나 많은 경우 해당 작가분들이 납득이 안갈 정도의 대응을 하고 계신데 상대해봐야 시간낭비라는 생각밖에는 안 듭니다. 문피아에서도 그냥 삭제하고 조용히 넘어가는 것이 나을 지도 모릅니다.
사람의 생각이 다들 틀린 만큼 그들을 욕할 필요도 없겠지요.
다만 씁쓸하네요. 비평이고 감상이고, 살아가는 얘기고 뭐고 하고싶은 생각이 하나도 안 들어서 아예 발길을 끊게 되더군요.
지금도 뭐 제가 피하니 뭐니 조xx 게시판에 글을 남겨 두었던데 다 수신거부로 해놓고, 또 제가 한 얘기를 곡해하여 올려놓고는 그렇게 나오는 것에 그냥 상대 안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자신이랑 연락을 취하고 싶으면 문피아에 제 전화번호를 떡 하니 올려놓으라고 하는데 할 말이 없더군요.
그냥 전 생각을 접었습니다. 도망가는 것도 아니고 해당 사건에 대해서는 자료를 최대한 수집해 놓고 그냥 접은 것 뿐입니다. 해당 작가가 자신의 글을 수정하기 전과 후 모두 스크랩 해놓고, 그 전의 일들과 댓글도 모두 수집해 두었습니다.
몇몇 분은 어떤 사건인지 잘 아실거라 생각하기에 만약 자료가 필요하다면 저에게 요청해주시면 제가 스크랩해놓은 기본적인 것은 모두 보내드리겠습니다.
사는 것도 바쁜데 골치아픈 일에 신경을 쓰게 되니 정말 머리가 아플 지경이더군요. 그냥 안 보면 그만일텐데 그렇지 못하는 제 자신도 문제지만 말입니다.
이건 토론란에.어울릴듯 한데요
악종양상님의.글을 안읽어본 사람들이
많은 이동네에서는 어울리지 않는듯하네요
그런데 작가의.입장은 생각해보셨는지요?
왜 작가가 훌륭한글 대신
저급한글을 빨리 출품하는건지
그건 결국 수익때문이.아니겠습니까
자본주의 사회는 돈의.논리이고
소설또한 금전적 수익을.목적으로 하는데에야
일년에 한편 훌륭한글을 쓰는것과
한달에 한편씩 저급한글을쓰는데
편당 수익이 차이가.안나는데
무작정.비판을 하는게.옳습니까
마음에 안들면 안보면 그 뿐이지
작가에게.이래라 저래라 할권한은
독자에게 주어진게 아닙니다
무협천존님. 작가의 글을 평가할 자격이 독자에게 없다면, 과연 누구에게 그 자격이 있는지 정말 묻고 싶습니다.
책이든, 영화든, 음악이든, 미술이든 해당 작가가, 감독이 그런 작품을 공개했을 때는 그에 대한 평가도 응당 뒤따른다고 봅니다.
작가의 입장도 충분히 헤아리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해당 작품을 읽고 구매하는 독자들의 입장이 아닐까요?
유명한 화가나 소설가, 배우들조차도 그 평가를 피해가지 못하는데 독자에게 그럴 권한이 없다면 그것은 지나친 오만이 아닐까요?
나라를 움직이는 이들도 평가를 당하는데 독자에게 그럴 권한이 없다니요.
안 보면 그만이라는 것 또한 맞지만 평가할 자격 또한 어느 정도는 있다고 봅니다. 그 때문에 심각한 사안이 아닌 이상 명예훼손이 성립되는 경우가 거의 없는 것이겠지요.
만약 평가당하기 싫다면 공개해서는 안 되는 것이겠지요.
물론 취향차이도 있을 수 있겠습니다. 영웅문, 군림천하도 충분히 비평하는 이가 있을 수 있을 겁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 비평하는 이들에게 명예훼손죄를 씌울 수는 없는 겁니다.
비평의 정도가 중요한 것은 옳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악종양상님이 올리신 비평글은 그 도가 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댓글에 욕설이 달렸기 때문에 문제가 된 것이지만 그보다 삭제가 된 근본적인 이유는 작가의 요청이었겠지요.
단 것은 삼키고 쓴 것은 뱉는 심보나 마찬가지 아닐까요? 난립하는 평가글들 중에 좋은 것들은 그대로 유지시키면서 조금 나쁘다 싶은 것은 삭제요청을 한다는 것이 옳다고 보여지진 않습니다.
비평란에 욕설이 난무하고 인격비하적인 글들이 난무하는 것을 원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정도를 지킨다면 누구나 비평의 글을 적을 수 있는, 그런 것이 옳지 않겠습니까? 단지 기분 나쁘다는 이유로 삭제하고, 고소를 운운하기 보다는요.
영원한노블님 말씀도 맞습니다
그러나 나라를 움직이는 이들도 다수의 득표에 의하여 지지받고
모든 사람의 입맛을 맞춰줄순 없지 않습니까
입맛에 맞는 정당을 지지할수밖에요
시장의 반응이라는건 다수의.입장이라는것 아닐까요
물론 천천히라도.좋으니 훌륭한작품을.원하는.분도 있지만
저급해도좋으니.빨리.다잣을 출판해주기.원하는분들도
있다는거지요
그리고 현실은 후자가 다수를.차지하는 상황인것 같구요
작가가 자기작품을 원하는 다수의 독자구미에 맞춰서
쓰고싶다면 그걸.지지해주는 것 또한 그런작가를.원하는
독자의 권한이라 생각합니다
훌륭한 작품을 원하면 그런 작품을 쓰는 작가에게
후원을 한다든지.팬레터를 쓴다든지 하는 식으로 행동하는게
독자의 올바른 행동이.아닐까요?
모든 작가를.일부.독자의.구미에 맞게. 글 쓸것을
요구항 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한 작가의 글을 놓고 이야기를 할 때 '이 책은 최악이었다. 정말 읽을 맛이 안 났다.' 라는 글이 악플이 될 수 있을까요? 전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이 책을 쓴 작가의 정신상태가 의심간다. 밥은 제대로 먹고 다닐까?' 따위의 댓글이라면 어느 정도 악플의 요소가 있다고 봅니다. 그것을 넘어서 쌍욕이 난무한다면 악플이라고 봐야 되겠지요.
그런데 지난번 건도 그렇고 이번에도 그렇고 악플이라고 부를만한 댓글들은 소수에 불과했습니다. 대부분은 '나도 재미가 없었다.''지루했다.''말이 안 된다.' 등의 댓글들이었습니다.
자신이 노력해서 쓴 책을 누군가가 폄하한다면 기분이 나쁜 것은 사실이지만 그 또한 작가로서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 아닐까요?
달콤한 말만 원한다면 대체 왜 책이라는 매개체로 독자의 공감을 얻으려고 하는 것일까요?
해당 작가는 김광수 작가입니다
작품 이름은 마계대공연대기로 기억합니다.
김광수 작가는 법학이 전공이라고 하는데
과거에도 서평자를 고소하겠다고 해서 문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a href=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fr1&no=234968
target=_blank>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fr1&no=234968
</a>
<a href=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fr1&no=234387
target=_blank>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fr1&no=234387
</a>
제가 검색해서 알고 있는 것만도 이번이 세번째입니다.
무협천존님, 논지를 벗어난 것 같습니다. 고소사건이나 비평글 삭제건 등은 독자가 작가에게 이래라 저래라 해서 벌어진 일이 아닙니다. 그 감상이 부정적이었다는 것 때문에 임의로 삭제조치가 되거나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는 말이 나오게 된 겁니다. 물론 위에도 말했듯이 악성댓글이라 불릴만한 것들을 문제삼고자 함은 아닙니다.
'독자에게는 작가의 글을 평가할 정당한 권리가 있다.' 라는 것을 말하고 싶음입니다.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고 감상했으니 그 정도의 권리는 당연하다는 겁니다.
작가에게 이래라 저래라 한다면 그것은 영화 '미저리' 나 마찬가지겠지요.
최소한 작가의 글을 가지고 평가를 할 때 그 글이 보기 싫다고 삭제되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분명히 해당 작품의 나쁜 점도 독자들은 알 권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분명 대리만족을 원하는 독자들의 볼 권리도 중요하지만 그 때문에 비평을 할 수 없다는 것은 분명히 잘못된 것이겠지요.
계속 이런 일이 불거진다는 것은 뭔가 근본적인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들게 합니다.
왜 1000원짜리 지하철을 타도 불친절하거나 불편하면 욕을 하고 시정을 요구하면서도 8000원짜리 책에는 그럴 수 없다고 말씀하시는 겁니까?
분명 그럴 수 있는 권리는 있습니다. 정도를 지킨다면 그것 역시 독자의 권리인 겁니다.
고소를 운운하며 득이 되지 않는 것은 삭제를 요구하고, 댓글을 단 독자들에게 명예훼손죄를 들이대는 것이 정당한지, 그 자체도 의문이 듭니다.
사실 불태웠다는 부분은 분명 지나친 감이 없잖아 있습니다.
하지만 다르게 생각해보면 그것은 악종양상님이 자신의 소유물을 불태운 것에 불과합니다. 해당 작가에게 문제가 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홍천 님의 경우 '병x' 과 같은 적나라한 단어를 사용하여 당연한 제재가 가해졌지만 불태웠다와는 다르다고 봅니다.
가령 제가 지금 집에 소장하고 있는 소설들을 지루하다고 해서 모두 불태운다고 적는다고해서 그것이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물론 불태워진 책의 작가님들은 기분이 나쁘실 수도 있겠지만 말입니다.
좀 지나친 표현은 맞지만 그것이 삭제의 이유가 되기에는 미흡하다고 보여집니다.
오래전 일이지만 저 역시 글밥을 먹어본 사람입니다. 물론 연재도 했었구요. 솔직히 악플조차 단 한 번도 지워본 일이 없습니다. 왜 지워야 하는지도 모르겠더군요.
누군가가 한 나에 대한 평가가 조금 지나칠 뿐이었지 그가 나에게 죄를 지었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돈과 시간이라는, 그리고 관심이라는 댓가를 지불한 정당한 권리를 가진 독자니까요.
불태웟다는 말과 제글을 삭제햇다는게 많이 이야기가 나오고있습니다
저는 불태웟다는게 화가나고 분노가나서 지웟다는게 아예 없다는건아니지만 글에도 썻다시피 책을 넣을 책장도 공간도없고
도저히 읽을 마음이 생각안나서 고기구워먹을때 장작에 불붙일라고
태웟다고 썻었습니다 또한 제 글이 삭제된거는
문피아 운영자분들이 전의 사건의대해 저에게 피해가올까바
보호차원으로 지웠다는 차원에선 오히려 고맙게 생각까지합니다
지워진글에는 불만이없습니다만 다만 작가님의 요청에따라
지워졌다는게 약간 불쾌하기도하고 독자들이 비평의대한자유를
억압하는거 같아서 이글을 쓰게됬습니다
미꾸라지 한 마리가 물을 흐리는 경우가 있죠. 불을 태우고, 글에 대해 비평하는 건 그냥 그렇구나 했습니다. 좀 과격한 표현이라도 그렇게 느꼈을 수 있으니 뭐...
헌데, 그 비평글에 부모 이야기가 나오는 걸 첨에 봤습니다. 첫 시작은 그저 가장이라 가족을 부양해야 하니 많이 써야하지 않겠냐는 식이어서(정확한 건 아니지만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신경 쓰지 않았죠. 근데 그 뒤로도 좀 달리는 게 보이더군요. 그냥 더러운꼴 안볼라고 제대로 보지는 않았는데, 그 뒤로 달린 건 확실합니다. 수위는 어떤지 모르지만...
수위가 어떻든 일단 그 이야기가 나온게 문제가 되겠지요. 글에 대한 건 글에 대한걸로 끝내야하는데...
제가 볼 땐 그 상태에서 글 자체를 지우는 게 맞다고 봅니다. 댓글 다 지운다고 또 안달릴 상황도 아니고, 달았던 사람도 지워지면 분명 항의하겠죠. 그럴 땐 차라리 다 지우는 게 깔끔하지 않을까요.
운영진도 완벽하지 않고, 이곳을 이용하는 사람도 완벽하지 않습니다.
고소와 관련해서는 어차피 문피아 자체와는 관계가 없는 것이니 이곳에서 아무리 말해봐야 결론이 나지 않겠죠.
여튼, 그 글을 지웠다고 항의를 하는 것은 좀 아닌 것 같습니다.
문제는 가족까지 들먹이며 댓글을 단 이들과 비평글을 쓴 분과는 동일인물이 아니라는 겁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지금 당장 감상란에 누군가가 모든 글에 댓글로 가족욕을 하고, 쌍욕을 한다면 어떻게 할까요? 만약 그 글들 때문에 모든 감상글들이 지워진다면요?
아마 대부분은 '댓글만 삭제하면 되지 않느냐!' 라고 하실겁니다.
네, 댓글만 삭제하면 되며 문피아에는 댓글을 달지 못하도록 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작가분은 댓글 삭제를 요청하신 것이 아닙니다. 비평글 자체를 지워달라고 요청하신겁니다. 이것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비평란이 제 기능을 할 수 없다는 말과 일맥상통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무분별하게 피해자가 늘어날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습니다.
저 역시 무분별한 악플은 정말 보기 안 좋더군요. 하지만 그것은 해당 악플러의 문제지 비평란에 글을 올리신 분들의 문제는 아니지 않겠습니까?
참고로 그냥 통칭해 자신의 글에 나쁜 글을 다는 이들을 모두 '악플러' 라고 부르시는 분도 계시는 마당이니까요. 그 악플러들을 고소한다는 말과 함께요.
차라리 이럴 바에는 비평란을 없애는 것이 낫지 않을까요?
참고로 말하자면 저는 다음에서 기독교 비판을 많이 해서 조용기, 김홍도, 장효희 유족 등으로 부터 위임을 받은 한국인터넷선교네트워크로부터 블라인드 처리 신고를 수도 없이 받았습니다.
저는 제가 쓴글이 명예훼손이라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의신청을 했고, 이의 신청을 하면 상대방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대리신청하는 문서를 접수하지 않아서 30일 뒤에는 복구되고는 했습니다.
여론을 통제하고자는 자들은 명예훼손으로 되든 안되든 일단 찔러서 겁을 주는 방식을 씁니다. 명예훼손이 아니면 맞받아 쳐야 합니다.. 맞받아 치면 법대로 하면 자신들이 이기지 못하기 때문에 재반격하지도 않습니다.
한국인터넷선교네트워크를 예로든 것은 그 단체가 온라인에서의 명예훼손 분쟁과 관련해서 가장 사례가 많은 유명한 단체이고 저의 경험과도 관계 있기 때문이지 굳이 종교문제를 거론하고자 함은 아닙니다.
그리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심의 없이 단순히 삭제요구만으로 영구삭제 시켜버리면,
"명예훼손이 아니라도 일단 고소위협을 하면 겁을 먹거나 귀찮게 생각해서 삭제시키더라, 고소가 상당히 유용하고 현명한 수단이구나. 앞으로도 계속해서 고소하겠다고 해서 삭제시켜야 겠다."
이렇게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계속해서 같은 일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말해 무엇하겠습니까, 예전 몇몇분들 말씀처럼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는거죠. 그런식으로 떠난 중들이 엄청나게 많고요. 지금도 많아지고 있고요. ㅎㅎㅎ 솔직히 장르소설을 대여해서 보지, 누가 구입해서 봅니까. 그런데도 구입해서 보는 사람들은 진짜 장르소설을에 돈을 아끼지 않는 초매니아들인데 그런 사람들조차 작가가 떠나라고 등 떠밀면 뭐 어쩌겠습니까. 떠나는 수밖에. ㅎㅎ
작가가 유리멘탈이니 강철멘탈이니 솔직히 독자가 알게 뭡니까. 유리멘탈이면 애당초 사람들의 냉정한 잣대앞에 설 생각을 말았어야죠. 사회생활 하면서 좋은 소리만 듣고 싶어한다는건 말도 안되는 욕심이잖아요. 좋은 소리만 듣고 싶으면 진짜 압도적으로 잘해야죠.
제가 여기서 황당한건 개인을 억압해 글을 삭제했다는게 아니라 문피아라는 단체를 억압해 글을 내리게 했다는겁니다. 그것도 고소드립을 이용해서요. 정중한 부탁이 아니라 법을 이용한 협박을 장르소설의 대표적 사이트에 했다는게 이번 사태를 불편하게 만든거죠. 이번 일로 문피아 운영진이 얼마나 참담했을지 상상도 안되네요. 일개 문피아 회원이 저도 이렇게 불편한 심정을 억누를길이 없는데 장르문학을 위해 반평생 이상을 바치신 금강님은 후배작가의 고소드립을 보면서 얼마나 답답하셨을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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