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어머니는 자식의 얼마나 고통스러울지 절대로 모를겁니다. 아무리 어머니와 자식간이라고 해도 자신이 그 입장이 되어보지 않을거니깐요. 하지만 금강님도 장애를 가지고 태어날 아기라는 것을 알고도 낳기로 결심한 어머니의 마음을 모를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아이가 저런 장애를 안고 태어날것이라고는 것을 알고도 낳기로 결심했다면 충분히 아이에게 사랑을 줄 어머니인것 같아요.
헬렌켈러가 자신이 불행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한평생을 살았을까요? 오체불만족의 작가가 자신이 불행하다고 생각할까요?
정상적으로 태어나도 왜 자신을 세상에 낳았냐면서 부모를 원망하는사람이 있고 장애를 안고 태어났어도 행복한 삶을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장애를 가진 아이를 가졌을때는 어머니는 두가지 선택을 해야했겠죠. 그 아이를 감당못할것 같으니 지울것인가 아니면 장애를 가진 아이라도 끝까지 아이를 지켜줄수 있을것인가.
저는 현시점에서 어머니의 두가지 선택중 어떤것도 틀리지 않았다고 봅니다.
전자는 사후세계가 존재한다면 지운아이를 만나게 되고 그떄서야 선택이 옳은것인가 틀린것인가를 판단할수 있을것이고
후자를 택한 어머니의 선택이 잘못되었다고 말할수 있는 경우는 저 장애를 가진 아이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극복하지 못하고 왜 나를 이렇게 낳았을까라고 절망했을때서야 비로소 어머니의 선택이 잘못되었다고 말할수 있겠죠.
그리고 저 어머니와 아이를 제외한 누구도 함부로 다른사람의 아이를 지우거나 키워야한다고 말할수는 없는거라고 생각되어집니다. 그 아이가 세상에 해를 끼칠지 이득을 베풀지 아무도 모르는 상황에서는요.
찟어지게 가난했던 흥부는 아이들을 낳아서는 않되었던 걸까요?
흥부의 자녀들은 불행했을까요? 롯또와 같은 박씨의 부를 얻기전까지 그아이들의 미래는 찟어지는 가난에 저당 잡혔을터...
천한 노비는 아이들을 낳아서는 않되었던 걸까요? 세상이 부여한 신분의 굴래에서 벗어 날 수 없는 천형을 되물림 할터...
아이들에게 주어지는 형극의 길이 육체적인 것 뿐일까하는 생각에 적어봅니다
어쩌면 장르소설 작가의 길이라는 것이 또 하나의 형극의 길은 아닐까요 후배분들에게 내어주신 이 작은 골방의 의미는 기회를 주기위함입니까? 배제 하기 위함입니까?
장르소설 작가라는 이름으로 세상의 차별적 시선과 냉대에서 살아남고 더 나아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초인적인 의지가 필요하다는걸 누구보다도 금강님게서 뼈져리게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이 고통을 격지 않게 하려고 작가지망생들을 꺽어버리는 것...가능성 자체를 지워버리는 것...
아니지 않습니까? 그러함에도 보듬고 키우기 위해 이곳을 만드신것 아닙니까? 기회를 주기위해...
장애를 가져보지 않고.
그냥 막연히 생각하는 것과 실제로 장애를 가져 본 사람과는 그 의미가 다릅니다.
하늘과 땅이 아니라.
장애를 가진 사람이 절망과 탄식은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런 수준이 아닙니다.
기회를 뺏는 것이 아닙니다.
어머니라 할지라도 그런 절망을 자기 자식에게 줄 권리는 없습니다.
장르소설은 거의 동등한 기회를 갖습니다.
하지만 이건 전혀 다른 문제거든요.
겪어보지 못한 사람은... 정말 생각하지 못할 끔찍한 상황이 아이가 크면서 닥칠 겁니다. 그때 아이가 그거 하나하나를 극복해야 하는 것은 말 그대로 저주에 다름이 아닙니다.
오죽 힘들면 그걸 이겨낸 사람에게 대단하다. 라고 할까요?
EHRGEIZ 님 참 좋은 생각이고 옳은 생각입니다만..
생명이 생명으로 존중 받을 뿐 일반인과 똑같이 대접받지 못하기 떄문에
이런 주장들이 나오는거죠..
저 엄마가 아이가 죽을때까지 옆에 살면서 아이의
부족한점을 메워줄 수 있다면 모르겠습니다만..
성장과정에서의 좌절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일반적으로 부모는 아이보다 먼저 떠납니다.
그 뒤에 홀로 남을 아이는 어찌 될까요.
헬렌켈러나 오체불만족의 작가나
모두들 훌륭한 사람입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핸디캡을 극복하고
핸디캡이 없는 사람보다 높은 위치에 올랐으니까요.
하지만 그런 사람들의 이야기가 책으로 나오는 이유는
그런 사람들이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인 경우로 핸디캡을 가지고 있으면
삶이 힘들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거든요.
기술이 더 발전해서 출산전 아이큐나 재능 외모까지
판별이 가능해진다면, 물론 그때가서 고민할 문제이긴 합니다만..
같은 대답을 할 것 같네요..
외눈박이의 나라에서는 두눈박이가 비정상이니까요.
다들 뛰어난 재능과 아이큐, 외모를 가지고 있는데
내 아이만 보통의 아이큐나 외모를 가지고 있다면
그게 장애와 다를 바가 무엇인가요.
위험한 생각이지만,
그 벽을 넘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알기에 하는 말입니다.
선천성 소아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똑같은 생명일진데 열등하다는 시선으로 동정을 보내며, 애초에 태어나지 말았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는건 아닌거 같네요. 문제는 그런 아이들이 아니라 그런아이들이 편히 살지 못하게 만드는 세상일것인데..왜 모든 책임을 그 아이들이 짊어지고 싹이 잘려야 할까요...
뭐..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뚜렷한 해답은 없죠..이렇게 말하는 저역시 그런 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가지고 있는것이 아니고, 생명의 존귀함을 그냥 입으로 나불대는것 뿐이니깐요..그 아이들이 자라면서 겪는 고통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지금 가진 생각을 또다시 말해보라고 누군가 말한다면 아무말 못할것도 뻔할테고..
그리고 좀 유치할지는 모르겠으나, 이와 같은 일을 '헬로우 블랙잭' 이라는 만화에서 다뤘던걸 본적이 있습니다. 만화니 쉽게 접해볼수 있을겁니다. 기회되면 한번 보시길..
장애는 불편함의 정도가 좀 심한 것일뿐 생명으로서 존중 받지 못할 이유가 될 수는 없는 게 맞습니다만 이경우는 상황이 많이 다릅니다.
부모는 사전에 아이가 사회적 지원과 배려가 필요한 사람으로 태어날 것
을 알고 있었음에도 자신들의 이기심으로 아이를 출산했습니다. 태어난 후에 알게 됐다면 최선을 다해서 키우는 게 옳습니다. 하지만 출산 전에 선택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부모는 아이가 겪을 고통에 대해 좀 더 신중해야 했습니다. 어쭙잖은 윤리관으로 선택할 문제가 아니라는 겁니다. 다시 강조하지만 이 문제는 사전에 알았냐 몰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겁니다.
이기심이 평가절하라고 생각하시는 것을 이해 못하는 건 아니지만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들의 마견한 윤리의식으로 평가할 문제가 아닙니다. 타인보다 귀가 좀 안 좋거나 눈이 좀 안 보이는 정도가 아니라 안구가 제대로 분화하지도 못했고 외형적으로도 차이가 심하다면 겷고 작은 불편이 아닙니다.
장르소설은 사실 정의와는 별도로 생명을 경시하는 글이 많아 여기분들은 생명의 절대성을 덜 따질줄 알았는데, 약간 의외입니다. 신의 존재를 확신하고, 선악의 절대성을 믿는다면, 중절은 잘못된 일이겠죠. 하지만, 임신초기의 중절수술은 부모에게 선택권을 줍니다. 서로에게 더 낳은 선택이 중절수술에도 있다는 말이죠. 일단 태어난 아기는 최선을 다해 키워야 하지만요. 그 선택의 때에 부모가 태어날 아기의 결정된 큰 고통을 알았다면, 그걸 아기의 원죄로 만드는 일은 없도록 하는 것도 좋은 선택일 겁니다. 아기의 고통은 결정된 겁니다. 이 아기가 자라서 뛰어난 영혼을 가진 사람이 될지에 관한건 그 후의 얘기구요. 가정일 뿐이죠. 초기의 중절수술은 죄가 아닌게 우리나라와 미국의 법입니다. 그것 자체를 죄악시하는 분들이 위에 많이 보이네요.
커서 좌절을 느낄 것이기에 미리 죽여버린다는 건가요?
전염병과 기아로 죽어가는 가난한 나라의 아이들보다 행복할 수도 있습니다. 저 아이는 최소한 굶어죽지는 않을테니까요.
금강님은 아프리카의 가난한 나라, 그 중에서도 정말 가난한 지역의 가난한 집의 임산부에게 당신이 아이를 낳아도 굶거나 병들어 죽을테니 지금 죽이라고 말씀하실건가요?
금강님이 생각하시는 '이정도면 살만 하겠다'싶은 기준 아래에 있는 사람들은 금강님의 기준에 따라 '차라리 죽는게 나은 삶'으로 규정하시는 건가요?
대단히 위험한 생각을 하고 계시네요.
금강님 너무 위험한 생각이신것 같습니다. 막연히 생각하는것과 그것을 직접겪는것과는 틀리다는 말씀은 백번 옳습니다. 하지만 금강님도 저 아이엄마랑 똑같은 입장이라고 말하기 힘든것은 마찬가지입니다. 아니 상황이 완전히 똑같은 입장일지라도 받아들이는 사람마다 다 틀리기 떄문에 누구도 저 입장이라고 할수 없습니다.
똑같이 부모님이 돌아가셨어도 어느정도의 시간이 지난후에 극복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평생 극복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고 실연당한후에 금방 다른 사람 만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평생 혼자 사는 사람도 있습니다. 정밀하게 만들어진 기계로 똑같은 강도의 펀치를 사람들에게 날린다면 모든 사람이 똑같은 양의 아픔을 겪을까요? 아닐겁니다.
그럼에도 다른사람들은 저런 고통을 겪어보지 않았으니 너무 쉽게 결정하고엄마의 결정을 축하해주는 것 같다. 난 비슷한 고통을 겪어봤으니 그게 얼마나 힘들지 알기에 심하게 비난할수 있다라는것은 좀 심하게 말씀드린다면 너무 오만한 생각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금강님이 어머니일지라도 장애인이 겪는 절망을 자식에게 물려줄 권리가 없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럼 그와 반대로 아이를 세상에 태어나게 하는 어머니일지라도 절망을 극복할 기회조차 아이에게 주지않고 그걸 꺾어버릴권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후에 정말로 사람의 미래를 알수 있는 기계가 나와서 이 아이가 태어나면 상상도 못하는 엄청난 절망을 극복해야 할것이다. 그렇지만 후에 그걸 극복해낼 것이고 그 후에는 자신이 세상에 태어난 것에 감사하면서 행복하게 살아갈것이다라고 결과가 나왔다면 그 아이를 지울건가요? 아니면 출산할건가요?
저는 어머니가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둘다 옳은것이라고 봅니다.
단지 어떤 선택을 했다 하더라도 그 선택을 다른사람이 비난한다는것 자체가 옳지 않아보입니다. 그런 장애를 가진 아이를 출산한 어머니를 비난할수 있다고요? 장애를 가진 아이를 사랑하겠다고 출산을했는데 누가 그어머니를 비난할 자격을 주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만약 장애를 극복한 이가 "이런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나를 낳아주신 부모님에게 감사한다. 다른 부모님이였으면 난 세상에 태어나 장애를 극복할 기회를 얻기도 전에 갈기 갈기 찢겨져 쓰레기통에 버려졌을것이다."라고 말한다면 그 떄도 금강님은 그 장애를 가진 아이를 출산한 어머니를 비난할 것인가요?
불치병에 걸린 아이를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중절수술을 했죠. 그런데 3년후에 불치병을 낫게해주는 신약이 개발되었습니다. 그럴때는 어떻게 될까요? 미래는 아무도 모르는 것입니다.
금강님께서는 당신들이 저 아이의 입장처럼 장애를 지녀봤냐고 물어보고 그것을 모르면 그런식으로 쉽게 말하지 말라고 하시는데, 저는 쉽게 말하는 것 아닙니다. 위에 자이스님도 언급하셨지만, 누가 되었든 남의 고통은 자신의 경험과 이해심을 바탕으로 어느정도 공감과 이해는 해줄 수 있을지언정 똑같은 강도로 느낄 수는 없습니다. 근데 그것에 대고 넌 장애를 가지고 있지않고 경험해보지 못했으면 그런 말 하지 말라고 하는건 황당한 주장입니다.
마찬가지로 그러한 주장은 반대로 말해 엄마의 입장이 되지 않았고 그 상황을 겪어보지 않았다면 금강님도 엄마의 선택에 대해서 함부로 말해서는 안된다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아이가 태어나서 행복할지 불행할지는 그 누구도 확신할 수 없으니(위에서 몇몇 분들이 짚어주신 대로 행복이란 상대적인 개념이니까요) 부모의 선택을 비난할 수는 없겠다고 생각하지만.
제가 부모 본인이라면 낙태를 시키고, 부모의 지인이라면 강하게 낙태를 권할 것 같네요. 잘 따져봤을 때 링크된 기사의 경우는 극도로 불행한 삶을 살아갈 확률이 훨씬 높을 테니까요.
태아가 곧 사람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물론 반대하겠지만, 저는 태아는 생명의 가능성 중 하나라고 봅니다. 그 '가능성' 이 부모 본인이 고려했을 때 태어나지 않는 편이 낫다고 생각한다면 포기할 수도 있겠죠.
예를 들어 누군가 100% 유전되는 끔찍한 질환을 앓고 있어서 절대로 아이를 안 낳는다고 비난할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물론 어디까지를 인격체로 보느냐에 따라 전혀 달라지는 문제일 텐데, 이는 해당 국가의 법률에 따르면 해결될 것 같습니다. 그 법이야말로 온갖 학문들이 치열한 논쟁을 벌여 선택됐을 것이고, 개인의 관점을 떠나 현실적으로 태아의 인격체 여부를 결정하는 기준이니까요.
소말리아 내전 터지고 하루에 수백씩 죽어나가고 애들은 아사하는 그런 곳의 사람들은 애를 낳으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곳에서 태어난 애들이 전쟁통을 빠져나가서 외국에 망명하여 행복한 삶을 살거나, 아수라장에서 나름의 행복을 느끼며 살 수도 있겠지만, 너무나도 희박하고 비현실적인 이야기 아닌가요. 태아를 인격체로 동일시하지 않는 이상 상황을 따져봤을 때 낳지 않는 쪽이 훨씬 좋다... 라는 경우도 분명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그 태아라고 해도 소말리아에서 태어나고 싶지는 않을 것 같아요. 저 외에 대부분의 사람들도.
극단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좁쌀같은 가능성 때문에 아이를 낳아야한다는 주장은 동의하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아이의 입장에서 따져보라는 얘기도 많이 본 것 같은데 애초에 일정 기간 이하의 태아를 인격체로 보지 않기 때문에 나오는 말이니 그 역시도 무용하구요....
흠.. 역시 의견이 다른 걸 느끼네요. 생명이 존중하다.. 아이에게 가진 가능성을 꺽어버릴 필요가 있느냐. 누구도 강요는 권리는 가지고 있지 않다.
그냥 묻고 싶은건데요. 여러분이 결혼을 했어요. 아내가 임신을 했는데 아이가 장애를 가지고 있어요. 생활에 지장에 주는 심한 장애, 십중팔구로 그 장애로 살아가게 될텐데 그러면 낳으실 건가요? 아이가 장애를 가지고 온갖 사회적 편견과 고통에 맞서야 할텐데..
물론 상대적으로 그런걸 판단하냐 마느냐가 웃기겠죠.
문득 보면서 느낀게 뭔가 아리면서도 씁쓸하네요. 생명의 존엄하다는 생각도 드는 동시에 아이가 불쌍하네요. 내가 저 상황이라면 아이를 낳을 수 있을까. 아이를 낳는 건 아이를 위한 것일수도 있지만 어찌보면 부모의 욕심이지 않겠습니까. 저라면.. 태어날 제 아이가 장애를 가졌다면... 후 어떻게 할지 모르겠지만.. 아이와 부모를 진정한 위한 길을 선택할 거 같군요.. 평생 미안하다는 마음을 가지고 살 거 같네요. 이것도 욕심인 거 같네요.
생각이 다르다면 '나라면 다른 선택을 할텐데' 수준에서 그칠 일이지 저 어머니를 비난할 문제는 아닙니다. 반대로 낙태했을 때 똑같은 논리로 '정말 아이를 위한거냐, 부모의 이기심이냐'라고 할 수도 있는 것 아닙니까. 행복의 기준에 대한 판단이 다를 뿐입니다. 더군다나 아이를 제외하고는 가장 힘들 것이고, 가장 많은 고민을 했을 사람은 저 어머니입니다. 삼자가 이기심 운운할 일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틀린 의견이 아니라 다른 의견이라는 말을 금강님 글에 쓸 줄은 몰랐네요.;
개인적인 의견은...스스로 불행하다고 생각하고 사는 분들 많습니다. 죽지 못해서 산다고 합니다. 죽지 '못해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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