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ㅜㅜ 그러고보니 생각나네요
제가 사는 서식지 근처에는 XX시장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시장에 한가운데에는 마트+찜질방이 있고, 그 앞에 식당(?)같은 음식 골목(?)비스무리한게 있죠. 골목이라기엔 좀 작습니다. 작은 음식점포 6개정도가붙어있는거니까요.
거기에서 순대국이 현재는 4천원으로 천원올랐지만 원래는 3천원이라는 초 저가에 고기도 적당량들어있고, 맛이 매우 훌륭해서 자주 먹었습니다. 그리고 어느날은 만드는 과정을 유심히 봤죠.
머릿고기를 쌀뜨물 + 뼈를 끓이는 국물에 3~4회 토렴하여 뎁혀줍니다. 그 위에 갈색의 가루를 한스푼 넣고, 밥을넣고, 다대기 한스푼넣고, 파 듬뿍, 들깻가루 한스푼을 넣고 국물을 넉넉하게 부어주죠.
항상 그 갈색의 가루가 뭔지 궁금해서 받자마자 밥을 헤치며 찾았지만 이미 녹아서 그 형체조차 찾을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어느날 보고말았죠.
쇠고기 다시다 업소용으로커다란 것을 커다란락앤락 통에 쏟아붇고있는 사장님의 모습을..... 그래서인지 그 순대국을 먹으면 하루종일 속이 불편하고 물을 그렇게 마셔댔나봅니다.
그래서 예전에는 하루에 두번씩도 먹었지만 이제는 하루에 한번씩만 먹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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