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칭 -> 3인칭

안녕하세요 :D 문피아 뉴비 인사드립니다

질문이 있어서 그러는데요

제 소설은 1인칭으로 쓰고있는데

상황 설명에 한계가 있어서

주인공 시점 -> 섭캐릭터시점 -> 다시 주인공시점

이런식으로 전개 하려고 하는데

혹시 이렇게도 쓰시는 분들이 계신가 해서 여쭤봅니당.

시점이 왔다갔다하면 보시는 분들이 어색해하시지 않을지요?

물론 작가의 필력과 재량에 따라 달라지는 거겠지만요!

많은 의견 부탁드려요!

[연람]

많습니다. 문단 구분을 해주면 됩니다. 문장을 문단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잦은 웹소설에선 특수문자를 활용하여 표현하죠.

나는 잠을 잤다. (1인칭 시점)

***************

개똥이는 밥을 먹었다.(3인칭 시점으로 변경)

***************

나는 공부하러 간다.(다시 1인칭 시점으로 변경)

이런 식으로요.

산경님, 지갑송 님 등, 문피아를 대표하는 네임드작가들은 1인칭 시점으로 시작하는 글들 보면 거의 다 3인칭 시점도 섞어 써요.
현재 연재중인 작품 중에 지갑송님 '악당은 살고 싶다'만 봐도 어떻게 쓰면 되는지 감이 오실 겁니다.

[봄든]

우아 정성 댓글 감사합니다! 추천해주신 작품도 꼭 참고할게용!! 특수문자 넣는 거 좋은 아이디어네요!

[담적산]

고전 소설도 그런 방식 많이 썼어요. 쉬운 글로 스티븐슨의 보물섬을 보면 해적들이 점령한 배를 도로 탈취하기 위한 장면에서 캐릭터별로 1인칭 시점을 서너번 정도 옮기면서 묘사함미다

[봄든]

제가 책을 많이 안읽어서 헤헷 보통 책들은 1인칭 아니면 3인칭 고정인 줄 알았어요!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탈퇴계정]]

1인칭, 3인칭 시점보다 독자의 관점으로 납득되면 어지간한 시점은 다 용인됩니다.
글은 독자들이 읽어 보라고 쓰는 거니까요.

문장에 정형화된 잣대를 가져다 댈것은 오직 맞춤법과 오탈자밖에 없습니다.

[봄든]

그렇겠져? 독자들이 안불편하게 알아볼 수 있으면 되는 거겠죠!

[크리포]

1인칭과 3인칭보다는 필력이 우선이라 생각합니다.
1인칭과 3인칭 시점은 작가분의 글쓰는 방식의차이점이라 생각되니,
1인칭 3인칭 시점보다는 필력을 신경쓰시기 바랍니다.
(중요한것은 글의 흐름과, 필력이 아닐까요?)

[봄든]

좋은 말씀 감사해여! 역시 필력이 젤 중요하죠. 물흐르듯 읽히는 건 작가의 재량이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