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캐슬과 멘탈리스트 때문에 여친이랑 몇 번 대화를 한 적까지 있지요.
여친은 캐슬쪽이지만 전 멘탈이 더 재밌거든요. 물론 저는 캐슬도 잼나게 봅니다.
여친은 네크로드님의 말씀처럼 너무 혼자 다해먹어서 멘탈리스트가 싫다더군요. ㅎㅎㅎ 캐슬은 말씀하신 대로 그런 것 때문에 재밌어 하고요. 저는 둘 다 재미난데, 역시 특출한 능력을 보이는 멘탈리스트 쪽이 더 좋더군요.
근데, 멘탈리스트들 자체가 이미 일반인 범주를 벗어나는 것이니 제인의 행동은 어쩌면 당연한 것 같습니다. 오히려 캐슬 정도의 능력이라면 멘탈리스트라고 제목이 붙지 않았겠지요.
혼자 다 해먹는 것 같아도 재미있는 것은, 첨과 달리 리스본이 점점 제인의 의도를 파악하고 미묘하게 이용한다는 거죠. 물론 이 이용도 어찌보면 제인이 약간 봐주는 느낌이지만, 어쨌든 밀당을 한다는 겁니다.
제가 지금 멘탈은 3번 정도 본것 같은데 그런 점이 보이니 더 좋더군요. 어쨌든 팀이 나름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레드존 부분은 주인공과 똑같이 멘탈리스트라면 상관이 없겠지요.(혹은 그에 준하는 정도라면) 제인도 하지 않아서 그렇지 맘먹고 한다면 그 정도 권력을 가질 수 있는 자리까지는 오를 수 있는 인물이니까요.
캐슬은 말씀하신 대로 그놈의 연애노선이 짜증 나더군요. 4년 동안 아직도 결론이 안나고 있으니...
뭐, 본즈에 비하면 나은 편인것 같기는 한데...
본즈야 뭐, 워낙 뒤에서 그랬고 서로 잘 되었으니 딱히 불만은 없는데, 캐슬은...ㅠㅠ
어쨌든 둘 다 나름 매력이 있는 미드인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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