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보기에 쉽고 깔짝깔짝 듣기에는 나름 괜찮으니깐요.
전 요즈음 유행하는 노래가 유행 지나고 나서도 오래 기억되면서 불러지는 걸 본적이 별로 없어서요.
결국 그냥 어리고 이쁘거나 멋진 외모와 춤, 그리고 간단하면서도 따라하기 쉽고 임팩트 있는 노래가사로 잠깐의 인기를 끌고 그런 것들이 우글우글 돌아가면서 보여주니깐 다른 사람들이 껴들기 힘들어서 그런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연주를 하는 팀을 제외하곤 팀을 이루어서 노래를 부르는 사람들이 별로 좋게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자기가 노래를 만드는 것도 아니고 남에게 노래를 받아서 하는 경우도 가수라고 부르고 싶지 않습니다. 스스로도 작곡도 하면서 노래도 부르고 남에게 받는 경우는 제외합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감성과 느낌을 알고, 필요로 하기에 다른 사람에게 노래를 받는 것이니깐요.
스스로 작곡도 하지 않으면서 노래만 불러주는 사람은 가수가 아니라 세션이라고 해야겠지요. 세션을 무시하는 건 아니지만 자기 노래도 아니면서 불러대는 노래는 자기 노래가 아니라고 생각해서요.
그믐달아래님 가수는 무좋건 싱어송 라이터야 한다는건 좀 반대 입니다. 물론 싱어송 라이터가 위대한건(정말 자신이 노랠 쓰고 만들고, 편곡 까지 했다는 전재 하에서) 저도 인정 하지만, 정말 가수라 불리기 위해 노래를 쓸 실력까지 갖춰야 할까요? 매력 있고, 듣는 사람에게 호소력 있고, 맵씨 있게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 가수가 아닐까요? 작곡을 못하는 뛰어난 가수는 많았습니다. 너무 작곡까지 해야만 가수다 라는 논리는 전문성을 결여 시키는것이지 않을까요? 그렇게 따지면 아이돌 중에 위대한 가수가 기성 가수보다 더 많습니다....
위의 의견은 제 개인적인 생각이니깐요. 전 그들이 못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세션도 훌륭한 전설들이 많이 존재하죠. 전 목소리도 악기의 일부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스스로 만들어서 하는 것이 아니라면 그건 세션이라고 생각하는 겁니다. 스스로 만들어서 하는 존재야말로 가수죠. <- 이건 논란의 여지가 있을 수 있겠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생각한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아이돌이라고 다 실력이 못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그들이 인기를 얻고 보여주는 것들이 제가 위에 언급한 형태의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죠. 오히려 지금 아이돌로 활동하던 사람들 중에 미래에는 한국의 위대한 가수라고 나올 사람이 있을지 누가 압니까? 전 기존에 기라성 같은 가수라고 하더라도 영원하다고 생각지는 않아요. 다만 현재의 한국 음악의 편중은 조금 슬플 뿐이지요. 그리고 누구나 인정하는 가수라고 해서 저도 훌륭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취향이란 다양한 것이니깐요. 다른 취향을 가지시거나 이것에 반대하는 것에 대해서 전 무시하거나 제 의견을 주장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제 생각은 저렇다는 거지요. 물론 카라기님처럼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요 ^^ 카라기님처럼 생각하는게 잘못되었다는 건 아닙니다. 그렇게 생각하실수 있는거지요. 다만 절대 전 기성가수든 아이돌이든 무시해서 까려고 하는 건 아니라는 사실만 알아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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