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어느 편을 들 얘기가 아니에요. 살아온 세월만큼 서로 얽키고 설키고, 상처 주고 받은 게 쌓여서 그런거니까요.
할수 있는 건 되도록 어머니나 할머니가 도를 넘지 않도록 마음 풀게 옆에서 좋은 말을 해 드리는 게 좋아요. 할머니 죽으면 난 어떻게 하나, 내가 나중에 돈 많이 벌면 할머니 좋게 잘 모실게. 다른 사람한테 내가 갚아준다.. 이런 식으로 할머니한테 얘기하고, 어머니한테도 가서 얘기하고 그러시면 되요.
가정의 평화를 이해서는 누군가 태평하고 넉살좋은 사람이 필요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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