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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21

  • 작성자
    콩자
    작성일
    12.03.10 01:10
    No. 1

    근데 진심 빡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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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5 바람피리
    작성일
    12.03.10 01:18
    No. 2

    신문보니 해군 전체는 아니라고.. 그러더군요 == 흠좀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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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초효
    작성일
    12.03.10 01:37
    No. 3

    마음의 조국은 다른 곳이라면 대한민국 군대는 도적을 보이는 게 당연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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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4 몽l중l몽
    작성일
    12.03.10 03:02
    No. 4

    사건을 보게 되면 맥락상으론

    해적같은 행동을 하는 제주해군기지를 반대합니다

    로 요약할 수 있는데 다르게도 충분히 해석 가능하죠. 경솔했다고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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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1 쌩까는
    작성일
    12.03.10 04:24
    No. 5

    몽중몽님//저랑은 반대의견이신듯
    예전 광우병시위때 경찰을 견찰로 비하한거나
    지금 해군을 해적으로 비하한거나 똑같이 느껴지는데요
    그냥 비하하려는거지 사건의 맥락상이라던지 그런건 전혀
    안느껴지는데요 나중에 사병비하는 아니었다라는건
    싸질러놓고 보니 당쪽에서 엄청나게 견제해서 변명한걸로
    밖에 안보여집니다만 쩝
    뭐 어린애 한명이 철없는말한거가지고 이렇게까지 화내면
    안되지않느냐라고 금강님께서 본문의 글을 적으신거같은데
    그 어린애한명이 국회의원후보랍니다
    이게더 문제인거죠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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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2 무이(武夷)
    작성일
    12.03.10 07:34
    No. 6

    방송이나 신문/잡지를 통해 발언한 것도 아닌데,
    그냥 한 개인의 생각이 그렇구나 하고 무시해도 되는걸..
    여기 저기 퍼다 나르는 사람들이 더 이해가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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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6 돌아옴
    작성일
    12.03.10 07:59
    No. 7

    일반인이 아니라 한 당의 비례대표후보니깐 문제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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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2 악마왕자
    작성일
    12.03.10 09:16
    No. 8

    진짜 화나는 건 욕먹을건 지위부인데 죄없는 병사들까지 싸기르 욕한다는 느끼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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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4 아크라델
    작성일
    12.03.10 09:18
    No. 9

    비유가 문제가 아닙니다.
    해적 이라는 발언 자체가 문제죠.
    혹자는 물타기 운운도 합니다만 물타기가 아니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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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자의(子儀)
    작성일
    12.03.10 09:32
    No. 10

    지금 고소가 진짜 전방위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고대녀도 이건 아니다 싶지 않을까요? 그리고 얘기를 들어보니 아직 비례대표로 완전히 선출된 것도 아니더군요 이러다 튕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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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3 지나가는2
    작성일
    12.03.10 09:50
    No. 11

    초효님 같은 분은 참 살기 편하겠어요. 그냥 생각이 다르면 단순하게 xxx 라고 밀어붙이면 되니까 말입니다. 30년 전, 그리고 60년 전 엄연히 자국 국민인인 광주와 제주 사람들을 학살한 건 '대한민국 군대'가 아니었나 봅니다?

    고대녀 발언이야 그릇된 게 당연하지만, 정치적 쇼나 개념 없는 걸 탓해야지 여기에 또 색깔론을 들고 오다니 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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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0 WHeegh
    작성일
    12.03.10 10:05
    No. 12

    1. 전 개인적으로 그 고대녀라는 여자의 '해적'발언을 해군에서 들어도 싸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해군이 제주도에서 일을 벌이는 걸 보면 막가파식으로 마구 진행하고 있어서 해군이 아니라 해적과 다를 바 없다고 보고 있어서 말이지요. 지금 해군이 저지르고 있는 짓은 그렇게 욕먹었던 '국회 미디어법 처리과정'과 하나도 다를 바 없습니다.

    2. 다만 정당정치를 하는 사람이 비례대표의 위치에 있으면서도 아무렇게나 말 던져서 가만히 있던 사람들도 적으로 만드는 행위는 아주 어리석다는 소리 밖에 못듣습니다. 바보(나쁜 의미로)라는 소리 들어도 당연하죠.

    3. 저 김지윤이라는 여자가 '군대'라는 존재에 대해 그 유명한 또라이 '강의석'과 똑같은 정도로 치부하고 있는데 대해 사람들이 이 여자 '꼴페미' 아냐? 하는 의문을 가지는 것도 이해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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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5 Host
    작성일
    12.03.10 10:36
    No. 13

    세상에 별이별 사람이 다있죠...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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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3.10 11:13
    No. 14

    지나가는2님은 참 편한 사고를 지니셨군요, 연세가 어찌되시는지 잘 모르지만 적어도 60년 전의 제주 폭동사태를 아실 나이시니 칠순을 넘으셨갰군요.

    저는 제주까지는 직접 경험하지 못했지만 광주는 경험한 사대입니다.

    학살이라? 대한민국 군대가 학살이라는 표현은 대한민국의 밖에서 표현하는 방법이니 일단 대한민국 국민으러서 취할 표현은 아니라고 생각하겠습니다.

    빨갱이가 뭔 줄 아십니까? 그건 실존입니다. 만들어진 가상이 아니라 역사적 실체입니다. 그 출처는 남로당에서 부터 시작합니다. 남로당과 그 사상을 동조하는 자들을 부르는 사회통념이지요. 그러데 이전에는 그쪽 분들은 그 말을 좋아했습니다. 요즘은 같은 노선을 취하는 분들은 왜 그 말에 거부감을 표하는 지 모르겠더군요. 스스로가 취하는 사상적 동질성이 그쪽과 같다면 당연히 좋아하고 스스로를 자랑스럽게 요구하야하는 말 아닌가요?

    남로당 노선이 뭔지 모르십니까? 대한민국 군대를 해적으로 보는 것과 동일합니다. 광주를 학살로 제주 폭동을 의거로 보는 것입니다. 그런데 왜 같은 노선을 주장하면서 남로덩에서 시작된 그 빨갱이라는 소릴 싫어할까요?

    이유는 몇 개 있을 겁니다. 하나는 공산주의자들이 즐겨쓰는 방법론인 통일전선을 위한 것이고 둘째는 남쪽에서 이중적인 생활을 변병하기 위한 차별화겠지요.

    남로당분들 저와 사상은 조금 다르지만 인간적으로 존경합니다. 참 멋진 분들로 생각합니다. 서로 죽이고 죽는 상대편에 섰지만 그분들의 행동은 배울 점이 많습니다. 지식인, 부자, 의사 등 그냥 사회에서 편히 잘 지낼 분들이 가진 것을 다버리고 민중을 위해 헌신했습니다. 정치적 이득을 원했던 당시 북과 남의 정치꾼과 다르게 그분들은 순수한 열정으로 민중을 사랑하고 애족의 길을 따릅니다, 방법이야 다를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그 동기와 행동은 순수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어떤가요?

    사상은 이득을 얻는 도구일 뿐이고, 진짜 목적은 개인의 안녕과 축재입니다. 북도 그렇고 남도 그렇습니다. 정말로 민중을 위한다면 그런 삻을 살아야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앞으로는 하는 말과 뒤로 하는 행동이 다릅니다.

    저는 대학때 노동운동하는 분들과 함께 운동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냄새나는 골방에서 여럿이 모여 사상을 논하고 해방의 방법을 논하고 하여간 그랬습니다. 그분들 나중에는 서로의 작은 견해차이로 갈라섰지만 그분들 가지 것 다버리고 민중을 위해 살았습니다.

    저는 당시 좋은 대학 건축설계학과 나오신 여선배를 만나 그분의 소조에 들었습니다. 그분 당시 건축설계사 자격증 가졌던 분입니다. 다른 선배는 카톨릭의대 중태였습니다. 그분들 가정도 중류 이상으로 압니다. 그런데 그 여선배는 대학 졸업하고 자기보다 많이 어린 동생 신분 위장하여 미싱공으로 들어갑니다. 월급 칠만원 받고 시다공 요즘 말로는 견습공인가요? 하여간 그걸로 일한다고 하더군요. 자기보다 다섯 살이나 어린 선임에게 귀싸대기 맡고 일배운다고 말하며 웃더군요. 늘 배고프다고 짜장면 사주면 아주 좋아하던 그 선배가 생각납니다. 공장근로자들도 서열이 있고 계급이 있다고 하더군요. 저는 그때 처음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 고대녀라는 분 미제 비싼 브로조아 물건 쓰더군요. 그거 많이 쓰는 거지만 웃기게도 아직 민중에게는 그림의 떡입니다. 그거 하나면 점심 끼니 때울 저소득 가정 학생들 많습니다. 그런 소릴 하려면 진짜 착취당하는 입장에서서 해야 설득력이 있지 않나요? 미국에서 얻을 거 다 얻고 그 미국을 비난하면 웃기지 않나요? 누군가 그러더군요. 미국 물건 쓰는 것과 진보는 다르다고요. 뭐가 다릅니까? 말로 하는 것과 실제 삶이 다르다는 걸까요?

    저는 그때 그 노동운동하던 여선배의 그 거친 피부와 상한 몸이 떠오르면 왜 요즘 귀족 노조니 요즘 강남 사회주의니 이런 말들이 나오는지 웃음이 나옵니다. 어째 자본주의 좋아하는 분들보다 사회주의 따르며 불평등을 외치는 그분들의 연봉이 더 많은 지 이해가 잘 안됩니다.

    한가지 더,

    곽교육감이 당선될 무렵, 서울시 비정규직 노동자 근로개선을 약속했다고 하더군요. 그분의 말 듣고 그쪽 비정규직분들 곽 교육감 전전으로 밀었고요. 요즘 공약 때와 달리 곽교육감 그분들 외면하고 비정규직 근로개선 관할이 아니라는 핑계로 외면하고 있다고 기사를 읽었습니다. 웃기더군요 그 이유가 관할권이 없다는 것입니다. 노동위원회에서 관할권이 있다고 결의했는데 자신들은 다른 행정재판 판례를 들어 관할권이 없다고 비정규직 근로개선을 외면합니다. 곽교육감 전공과 그 이전의 관련된 일이 법입니다. 선거 때와 선거 후가 차이나는 것이 법 때문입니다. 과연 법을 몰라서 그 전과 그 후가 다를까요? 선동과 선전에 휩싸이는 것은 누굴 위한 걸까요? 민중입니까? 아니면 그 민중을 입에 걸고 이득을 취하려는 정치꾼들 혹은 더러운 기회주의자들을 위한 겁니까? 나중에 보면 피해는 누가 입고 이득은 누가 가져가는 지 나 나옵니다. 그때는 모두 조용하고 그 진실을 외면합니다. 사실을 모르고 끼어들면 누군가에게 원하지 않은 상처를 주는 행동이 됩니다.

    곽교육감은 하나의 예입니다. 웃기게도 사상을 외치면서 하는 짓은 똑같습니다. 누굴 욕하고 누굴 비난하는지 차라리 불쌍한 민중을 거론하지 말고 끼리끼리 권력다툼 돈다툼 벌이길 바랍니다.

    대한민국군대요? 해적아닙니다. 광주때 다른 지역에 먼저 장갑차 나왔고군대 깔렸습니다. 그때 다른 지역에서 항거 한창할때 광주분들 안했습니다. 다른 지역 수그러질때 뒤늦게 시작했습니다. 서울서 일부가 광주 내려갔습니다. 이유가 그쪽에서 너무 조용하니 격려하려는 이유입니다.

    다른 곳은 군대 깔리자 일단 숨죽이고 사태 추이를 살피자고 했습니다. 그것이 학생운동의 방향이었습니다. 그런데 엉뚱하게 모드의 생각과는 달리 광주에서 충돌이 일어납니다. 누구는 김전대통령이 원인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당시 광주 살던 분들 그런 말 안하더군요. 나중에 광주 청문회 이전에는 그런 말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광주사태 배후로 김전대통령 재판받자 모두 의아해 했습니다. 그분과 광주가 무슨 관련이 있는지 모두 몰랐던 상황입니다. 후에 갑자기 광주의 가장 큰 수혜자가 그분이 되더군요. 그래서 웃었습니다. 참 정치 잘하신다고 느꼈습니다. 지금도 그런 정치가들이 활개치는 세상입니다.

    광주 사태는 어디서 나왔을까요? 그것 광주사태 때 광주에서 충잡고 도청에 들어갔다 마지막 몇 일전에 나왔던 친구에게 들었습니다. 대학가에서 교문출입 검문한다고 충돌이 시작되었고 공수부대가 검거에 들어가면서 일반 가정 집까지 무단침입했습니다. 그건 당시 공수부대로 광주에 같다 복학한 선배에게 들었습니다. 명령 안들으면 안되는 상황이었습니다. 계엄은 전시에 준해서 즉결심판도 가능했고 군의 과잉행동도 필수라고 교육받았다고 하더군요. 위에서 저 놈 잡아! 그러면 끝까지 가서 잡아야 합니다. 이것이 군대이고 군인입니다. 그런데 그걸 대한민국 군대의 학살이라고요? 지나가는2님은 과연 그런 말이 어떤 근거로 나온 것인지 궁금합니다. 저는 과잉을 학살로 보지는 않습니다. 저는 당시 광주에서 총잡고 싸운 분과 공수부대로 들어간 분 그리고 한 가지 더 이전에 어떤 분이 군대이야기 하다가 잠깐 나왔는데 우리나라 군에 이상한 부대도 있다고 하더군요. 머리기르고 사복입고 일반 도시에서 가정집에서 일하는 아줌마가 밥지어주는 거 먹고 놀고 지내는 부대도 있다더군요. 그쪽은 배경이 대단해서 어지간한 별 정도로는 못들어오는 곳이라고 하더군요. 거기 출신 선배가 상무대 파견이야기 하더군요. 사병인데 광주 전역의 상황을 다 알 정도였다고 합니다. 군의 일급비밀도 지휘관의 지휘상태나 군의 이동 등도 다 알 자리라고 은근히 뻐기더군요. 그분이 당시 광주 사태를 군의 입장에서 리얼하게 말해주더군요. 이거 광주 이후 일반에는 광주가 전혀 알려지기 전의 일입니다. 그래서 기숙사 방애서 모여 우리끼리 듣고 나누는 이야기였습니다. 재밌게 나중에 나오는 말 들어보니 그때 듣던 말들이 짜집기 잘 되더군요. 저희는 정치적 동기없었습니다. 그런데 정치적 입장에 따라 같은 상황을 다르게 짜집기 하더군요. 대부분이 맞는 말이지만 그걸 빼고 더하고 곱하고 나누니 참 멋진 소설이 된다는 걸 알았습니다.

    민중이요? 웃기는 소리입니다. 대학교문 검문 심한 것과 민중과 무슨 관련이 있나요? 처음부터 민중은 없었습니다. 그때 가장 많이 희생당한 분들 누구인지 아십니까? 가난하고 소외된 분들입니다. 그런데 그 이득은 누가 먹을 까요? 배부른 그쪽 출신 정치가들입니다. 광주가면 가난한 분들은 지금도 가난합니다. 민중 웃기는 소리입니다. 진짜 민중은 그 거짓된 민중운동가의 감언이설에 이리저리 치이다 그들 발굽에 짓밟힙니다.

    진실은 보는 눈을 기르십시오. 보이는 것이 진실이 아닙니다. 들리는 것이 사실이 아니고요. 진짜는 조용히 민중과 함께 살아갑니다. 선전 선동며 자기 만족을 취하는 자들이 가짜들과 달리 지금도 좋은 환경 좋은 삶 버리고 부족한 자와 가진 것을 나누는 분들 많습니다. 그분들 정치 따위는 관심도 없습니다. 정치로 떠드는 자 정치로 이득을 취할 뿐 민중은 여전히 외면받습니다. 이것이 우리 현실입니다.

    다른 나라 민중운동가나 진보주의들과 우리나라 가짜 진보주의들의 차이가 바로 이것입니다. 그들 아주 일부만 정치에 끼어듭니다. 그리고 그 일부도 순수 진보주의자들에게 비난받습니다. 진보는 정치가 아니라 삶이기 때문입니다.

    말로 떠들고 민중 오도하면 이득은 민중이 아니라 엉뚱한 북이나 남의 정치꾼들이 가져갑니다. 민중은 여전히 고통받습니다.

    지나가는2님이 광주와 제주에서 학살 했다는 대한민국 군인은 민중입니다. 그들에게 명령을 내리고 그 명령이 나오도록 만든 자들이 문제이지 대한민국 군인은 죄가 없습니다. 있다면 이 시대에 대한민국에 태어난 것이 죄이겠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요신
    작성일
    12.03.10 11:17
    No. 15

    현재 해군과 고대녀에 관련된 이슈가 몇 가지 있습니다.

    1. 마산, 창원, 진해, 부산 출신이 아주 많다. (병부터 사관까지)
    2. 아프리카 및 아랍 해적 소탕으로 국민적 인지도가 높다.
    3. 중국 어선 사건 등으로 해경 및 해군에 지원이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
    4. '해적' 발언을 한 사람이 여성이며, 하필이면 현재 통합민주당 대표가 여성부 초대 장관이다. (업적을 떠나서 군인이 갖는 이미지 문제)

    근데, 정치적 배경이건 뭐건 해군 출신으로서 해적 발언은 불쾌하긴 했습니다. 어처구니 없기도 하고. 민주당은 정치적인 기회가 왔을 때 이리 어리석은 사건을 만드는지 모르겠군요. '부패해도 능력이 우선'이라는 어처구니 없는 생각이 다시 부상하면 안 되는데, 또 그리 될까 걱정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WHeegh
    작성일
    12.03.10 11:26
    No. 16

    요신님 // 통합민주당 or 민주당이 아니라 그 발언한 여자는 통합진보당입니다. 안그래도 인터넷상에서는 저 발언 가지고 민주당 새끼들 뭐냐는 식으로 많이 퍼졌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요신
    작성일
    12.03.10 11:36
    No. 17

    WHeegh // 아니, 어처구니 없는 오해를 하고 있었네요. 메이저 정당이 죄다 이름을 바꿔놔서 혼란을 부추기는 듯ㅡ하다고 변명할 거리도 못 되게 부끄럽네요. 하지만, 하필 통합민주당 대표가 한명숙이며, 업적이나 행실과 무관하게 그 사실만으로 불쾌감을 나타내는 남성은 꽤 됩니다. 보수언론과 여당이 이를 이용할 건 당연지사겠지요. (인터넷에서 드러나는 것과 같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백면걸인
    작성일
    12.03.10 12:13
    No. 18

    천류객님, 장문의 글은 잘 읽었습니다만 주제가 계속 바뀌어서 무슨 말씀을 하고 싶으신지 잘 모르겠습니다 a ;;

    '좌파, 진보적 사상을 갖고 있는 사람은 빨갱이란 단어를 자랑스럽게 여겨야 한다.' 고 말씀하고 싶으신건가요?
    '분배, 반미를 외치면서 부유하게 사는 것은 모순이다.'고 말씀하고 싶으신건가요?
    그나마 가장 말씀하고 싶으신 바에 부합하는 것은
    '정치인들은 민중들을 이용해 다 자기 뱃속만 채우려는 승냥이 같은 놈들이다. 정치인들의 프레임에 갇혀서 민중을 악으로 만들면 정치인들에게 이용당할 뿐이다.' 인 듯 한데,

    애석하게도 전 위의 모든 문장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논쟁을 하려면 토론마당으로 가야 할테니 일일이 반반하지는 않겠습니다만, 한가지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정치인을 '악' 으로 규정짓고 타자화 하는 것 역시 민중을 '악' 으로 규정짓고 타자화 했던 것 만큼이나 경솔한 판단이라고 생각됩니다.

    '자극적인 단어를 사용하고, 호화로운 헛공약을 남발하고, 이슈를 일으켜 분란을 조장하는' 정치인들이 양치기 소년으로 느껴지는 것은 당연한 일일 수 있습니다. 얼마전 한미 FTA 라던가, 4대강 이라던가 하는 커다란 이슈로 논쟁이 발생할 때 마다 한쪽은 '이거 하면 나라 망한다!' 반대쪽은 '이거 하면 우리나라는 천국이 된다!' 는 식으로 자극적인 표현을 남발하였으니, 그들을 양치기 소년을 말하지 않는 것이 이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정치인들이 그렇게 싸구려 연예지 마냥 자극적인 어휘를 사용할까? 그들은 그렇게 욕얻어 먹는것을 알지 못하는 것일까? 라고 질문을 던져보면 그렇지 않다는 결론은 금방 도출됩니다. (물론 몇몇은 정말 그들이 욕먹는것을 모르고 순수한 개인의 욕망에 충실한 것 같기도 합니다 ㄱ-;;)

    그들이 양치기 소년/ 싸구려 신문사 기자로 빙의하는 것은 결론적으로 여론이 자극적인 표현이 아니면 꿈쩍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삶이 팍팍해서, 내 입에 풀칠하기도 힘들어서, 주변에 신경쓸 여력이 없어서 여론은 'FTA 를 하면 생각만큼 우리나라에 좋지 않습니다!' 라고 말하면 신경도 쓰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것이 사실이든 아니든 일단 'FTA 를 하면 나라 망합니다!' 라고 던져야 그때에서 몰려들어서 왜 그런것인지, 사실인지 아닌지를 찾아보기 시작합니다. 여론은 '선 자극, 후 진실' 에 더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여론의 성향을 생각해 보면 '자극적인 공약을 남발하지 않는 정치인은 관심받지 못하고, 도태된다' 는 결론도 모순되어 보이지 만은 않습니다.
    물론 저는 그네들의 헛공약이 '옳다, 앞으로도 헛공약을 남발해야 한다' 라고는 조금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때로는 헛공약이 없으면 벼랑끝에 몰리는 그들이 안타깝다는 생각도 들곤 합니다.

    제가 이렇게 쓸데없이 긴 글을 남기는 것은, 천류객 님께서 정치인들에게 휘둘리던 불쌍한 민중들을 바라보던 '넓은 마음'을 정치인들에게도 적용해 주시길 부탁드리고 싶어서 였습니다.
    나아가서는 정치인들 전반을 개개인의 이득에만 충실한 양치기, 하이에나들 만으로 보시기 보다는, 세상을 바꾸고 싶어 정치에 입문하였으나 세상을 바꾸기 위해 손을 더럽히게 되어버린 불쌍한 이들로도 바라봐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저놈들은 죄다 자기 뱃속만 차리는 못믿을 놈들이야!' 라고 말씀하시기 보다는 그래도 조금 더 괜찮은놈, 혹은 조금 더 못믿을 놈을 고르고 솎아내야 언젠가 '양치기 소년이 되지 않아도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세상' 이 올 수 있지 않을까요?
    흔한 일반론이지만 '투표로 덜 나쁜놈을 골라내기 위해서'라도 정치인들 모두를 '악' 으로 말씀하시는 것은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3.10 12:45
    No. 19

    백면걸인님

    좋으신 말씀입니다. 제 글이 많은 것을 서술했지만 많은 내용을 담은 것은 아닙니다. 모든 글이 지나가는2님의 광주와 제주에서 대한민국 군대가 학살헸다는 주제로 맞춰진 글입니다.

    모든 정치가를 탓하는 것이 아닙니다. 정치가가 필요하고 사회에 이바지 하는 바가 큽니다. 부정하지 않습니다.

    문제는 일부인지 다수 인지 모르지만 보다 객관적인 시선이 아니라 단순한 그들의 선동적 문구를 진리처럼 추종하는 것을 안타까와 하는 겁니다.

    남로당과 빨갱이는 옳고 그른 것을 떠나서 그들은 말하는 바와 삶이 일치했다는 예시입니다. 그리고 곽교육감의 예는 그것이 일치가 안되었다는 것의 예이고 말입니다. 중간에 나오는 것들도 말과 구호가 실제로 삶에서 나타났는 가를 말하고자 아는 것입니다.

    그분들의 주장이 다 틀린 것은 아니고 그렇다고 다 맞는 것도 아닐겁니다. 세상에 완전한 자는 없으니까 말입니다. 그런데 일부에서는 그들이 말하면 진리라고 주장하는 분들이 있다고 느껴집니다.

    정치는 정치로 보아야하는데 정치를 진리로 본다는 느낌입니다,

    과연 대한민국 군대가 광주와 제주에서 학살했다는 것이 진리일까요? 저는 그것이 진리가 아니라 정치적 선동이라는 말을 하고자 길게 서술했습니다.

    저는 정치인들에게 국민이 그들의 선동에 놀아나는 자들이 아니라 옳고 그름을 분별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투표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썩은 정치인이라면 경력이 어떠하든 선거에서 떨어지게 만들고 말이나 행동이 잘못되면 국민의 비판이 있다는 걸 보여줘야 한다고 봅니다,

    그렇지 않고 그가 옳고 그릇됨이 아니라 내편 니편 이러한 편 가르기로 색안경을 끼고 무조건 비난하고 무조건 두둔하는 것은 어리석은 행동으로 봅니다.

    잘못이면 잘못이다. 옳으면 옳다라고 바르게 말하면 정치인들도 국민을 두려워할 거라고 봅니다. 이러한 의식있는 국민의 태도가 정치가 뿐아니라 교육계나 사회 모든 분야에서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과연 지나가는2님이 무엇을 근거로 또 어떤 판단적 근거로 대한민국 군대가 광주와 제주에서 학살을 했다는 말을 하시는지..... 그리고 그 말을 하여서 나타나는 결과가 무엇인지 생각은 하실까 의문이 듭니다.

    그래서 얻는 것이 뭘까요? 국대해산입니까? 아니면 총거꾸로 잡고 쿠테타입니까? 뭘 요구하시어 그런 말을 하시는 지 모르겠습니다.

    해적기지요? 미국의 해적질에 사용될 기지이다? 미군이 어디서 어느 배 또는 어느 지역을 해적질 했는지 근거 있는 말일까요? 아니면 어느쪽에서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선전이며 선동일까요?

    그걸 구분하자는 것이 제 글의 취지입니다. 국민이 바르게 눈을 뜨면 정치는 보다 바르게 될 것이며 국민이 이리저리 휩싸이면 정치는 누군가가 원하는 방향을 이그러질 것이라고 봅니다.

    그냥 싫으니 반대가 아니라 잘못이니 반대한다. 싫지만 그들이 하는 것은 옳으니까 찬성한다. 이러한 용기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백면걸인
    작성일
    12.03.10 16:36
    No. 20

    천류객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정치를 진리로 바라봐선 안된다는 말씀에도 동의하고,
    정치에 편가르기가 들어가선 안된다는 말씀 역시도 깊이 공감합니다.

    그런의미에서 정치가들을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행위를 비판하기위해서,
    정치인들의 위선을 말씀하시기 위해, 맨 처음 글에서도 곽노현 교육감과 미제 부르조아 물건을 쓰는 고대녀란 분을 비판하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의도는 저 역시도 공감하고, 주장에도 동의합니다만, 그 예로 부르조아 물건을 쓰는 행위를 말씀하신 것에 관해서는 고개를 갸웃거리게 됩니다.

    솔직히 곽노현 교육감의 일에 관해서는 제가 잘 알지 못하고, 크게 관심갖지 못하기 때문에 뭐라 말씀드릴 수 없겠습니다만,
    저도 나름 분배나 평등을 강조하는 가치관을 갖고 있어서 대기업의 독식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으며, 동시에 대기업의 물건/서비스를 많이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이것에 관해서는 언급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시말씀드려, 부루주아 물건을 사용하는 좌파를 비호하면서 저 자신을 비호하고 싶습니다.

    앞선 제 첫 번째 댓글에서 정치인들을 묘사하면서 ' 세상을 바꾸고 싶어 정치에 입문하였으나 세상을 바꾸기 위해 손을 더럽히게 되어버린 불쌍한 이들' 이라고 말씀드렸었습니다.
    제가 이러한 인식으로 정치인을 바라보게 된 것은, 천류객님 께서 말씀하셨던 말하는 바(추구하는 바)와 삶(현실)의 일치가 쉽지 않음을 느끼게 되면서 부터였습니다.

    말씀드렸듯, 진심으로 이상을 추구하는 이들이라 할지라도, 도태되지 않기 위해서라면 '자극적인 문구를 동원해야하는 것'이 현재의 정치 환경입니다. 혹은 국민이 바르게 눈뜨지 못한 현실 정치의 한계입니다.

    이것은 비단 정치판에서의 문제 뿐만이 아니라 현실 일반의 문제일 것입니다. 모난돌이 정 맞는다고, 현실 그 이상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정을 때려넣는 것은 비단 우리나라만의 문제도 아니며, 인간의 본능처럼 느껴질 만큼 뿌리깊은 현상입니다.

    때문에 우리는 자신의 이상과 일치된 삶을 사는 이들을 성자라고 하거나, 위인으로 여겨 존경하고, 그들을 또하나의 롤 모델로 삼습니다. 그리고 역설적이게도, 이러한 모습은 바로 추구하는 바와 삶을 일치시키는 것이 매우 지난한 일임을 반증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이상과 삶을 일치시킨 이들을 존중하는 것이 무의미 하다거나, 그들을 존경해선 안된다고 말씀드리려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을 존경하고 롤모델로 삼는 것은 당연하고, 그러한 태도야 말로 세상을 좀 더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상과 삶을 일치시키는 것이 존경받아야 하는것과는 별개로, 이상과 삶을 일치시키지 못하는 이들이 모두 위선자이며, 때문에 손가락질 받아 마땅하다는 주장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최선이 이상과 삶이 일치되는 성인이라면,
    삶을 일치시키진 못하지만 이상을 이야기하는 이는 차선이며,
    추구하는 바 없이 개인의 욕망만을 탐하는 이는 최악의 유형일 것입니다.

    성인을 존경해야 하며, 개인의 욕망만을 좇으며 타인을 경시하는 이는 손가락질 해야 하는데는 동의합니다만, 이상과 삶을 일치시키지 못하는 이들의 모습은 (성자나 위인, 성인이지 못한) 우리들의 모습이 아닌가요?
    또한, 이상과 삶이 일치되지 않는다 하여 했던 손가락질들이 도리어 '조금이라도 더 이상과 가까워지기위해 노력했던 이들'의 의지를 꺾고 그들을 개인의 사익에 천착하게 하는데에 일조했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오히려 이상과 삶을 '일치시키지 못하지만, 일치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태도'를 격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이상과 삶이 일치되느냐 마느냐 여부에 초점을 맞추어 사람을 판단하기 보다는 그들이 어떤것을 주장하며,그 이상은 추구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인가, 그리하야 그들의 이상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으며, 무엇을 하고 있느냐 하는것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더 옳다고 생각합니다.

    먼 거리를 돌고 돌아 드디어 저 자신을 비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우리의 이상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으며, 무엇을 하고 있는가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 우리가 남자냐, 여자냐, 어린이냐, 노인이냐, 부자이냐, 가난하느냐 하는 것은 부차적인 문제입니다.

    때문에 워렌버핏이나 빌게이츠가 하는 기부는 위선자의 가식이 아니라 선행이며, 세금을 올리자고 하는 유럽 부자들의 목소리는 '그렇게 가난한 사람이 걱정되면 네 전재산부터 기부하시지!' 라고 손가락질 받을 일이 아닌 것입니다. 부자가 하는 선행도 선행이고, 살인자가 하는 선행도 선행입니다.

    때문에 부르조아지의 반지를 낀 고대녀가 하는 주장이라고 해도, 그 주장이 타당하다면 의미있는 것이며, 삼성전자 모니터로 컴퓨터를 하고있는 제가 삼성을 비판한다 해도 그 내용이 타당하다면 존중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하여 내려지는 결론은 천류객님의 주장과 일치합니다. 맨 처음 말씀드렸던 것과 일치합니다.

    정치를 진리로 바라봐선 안된다.
    정치에 편가르기가 들어가선 안된다.
    중요한 것은 누가 이야기 하느냐가 아니라, 무엇을 이야기하느냐이다.

    그 사람이 싫으니 반대가 아니라, 잘못이니 반대한다.
    그들이 하는 것이라 찬성하는 것이 아니라, 옳으니까 찬성한다.

    이렇게 긴 글을 다는 이유는 이런 생각들 때문이며, 천류객님의 말씀하신 주장에 거의 전적으로 동의하는 이유 역시도 바로 위의 생각들 때문입니다.

    다만 한가지, 이토록 길게 서술했듯, 좌파가 손가락질 받아야 하는 이유가 그들이 잘못된 주장을 하기 때문이 아니라 부유하게 살기 때문이라면 그것은 조금 안타까운 것이 아닐까 생각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루카엘
    작성일
    12.03.13 22:18
    No. 21

    저는 여자지만, 제 남동생이 군대에 있습니다. 그런데 군대라는데는 위에서 하라그러면 해야되는 곳이잖아요. 그래서 내 동생이 윗사람 명령에 따랐을 뿐인데 해적소리 들으면 화날 거 같습니다. 우리 나라를 지켜주는 군인에게 해적이라니....
    제가 정치적 성향이 진보 쪽인데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군사정권으로 독재를 한다거나 군대가 정말로 탄압과 불의를 일삼지 않는 이상은 저런소리 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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